번역(연재중)/다른 세게에 전이세 출세하다!

다른 세계에 전이해 출세하다! -1장- 뭐하고있는 거야!

메루루인 2018. 6. 10. 22:52

제1장 29화-뭐하고있는 거야!

--숲속
 빼앗은 만도로 풀이나 가지를 쳐내면서, 우리들은 탑으로 가고있다.
 그때 부터 몬스터의 습격은 없었다.
 기껏해야, 뱀정도가 보이기 시작하는 정도다.
 그렇다 치더라도……오크가 잠복하고 있던건 뭐지. 트롤이 없어져서, 그 영역을 빼앗은건가?
 뭐 좋아. 또 덮쳐 와도, 역관광을 해줄뿐.
 그런데, 탑은 언제 간다냐.


--탑
 티후레스마을의 변두리에 있는, 석조탑.
 다른 이름은, “하늘뱀의 탑”.
 하늘을 향해 서있는 주탑의 외벽에, 나선 모양에 감긴 뱀의 같은것이 있다.
 우리들은 그 탑아래에 있는 탑의 입구의 앞에 서 있었다.

「이렇게 보면, 그 때와 아무것도 변함없어 보여」

 에스린이 중얼거린다.

「……」
「자, 가자」

 침묵하는 나를 보고, 희미하게 쓴웃음을 띄운 그녀는, 곧바로 다시 걷기 시작했다.
 나는 그 뒤를 쫓는다.


 우리들은 활짝 열려있는 현관문을 빠져 나가, 그 발을 디딘다.

「……!」

 곧바로 눈에 들어온 것은, 마루 위에 퍼지는 검은색의 큰얼룩이었다.
 이것은……피 웅덩이인가.
 어쩌면 여기서 제자 한사람, 혹은 몇사람이 베어져 어쩌면 죽었을 것이다.
 주위에 사체는……없다. 누군가가 정리했는지? 그렇지 않으면 짐승이 들어와서, 처리했나?
 ……모르겠네.
 우선, 주위를 경계하면서 걸음을 진행시킨다.
 그리고……

「저건……」

 에스린의 소리가 떨렸다.
 당연하다.
 눈앞에 나타난 것은 3개의 사람의 그림자.
 어쩌면……그녀의 아는 사람이다.
 하지만……그 눈에는 생기는 없고, 새파래진 그 신체로부터는 썩는 냄새가 감돌고 있었다.
 저건……좀비! 키메라가 아닌 진짜다…….

「젠장! 뭐하고 있는거야!」

 “누군가”가 주술을 쓰지 않으면, 시체가 좀비가 되는 일은 없다. 강한 원한을 남긴 곳에서는, 기껏해야 |사령[死靈]《고스트》정도가 최대다.
 아카식크레코드에 검색 결과, 그 시술자는……

「피르즈·로스타미……더러운 짓에도 손대고 지랄이야!」

 전이라고는 해도 성당기사 에게는 있을수 없는 짓이다. 나도 빡돌겠네.

「에스린,여기에 있어. 내가 할테니까. ……간다!」

 덤벼들어 오는 큰좀비의 팔을 피하고, 허리를 벤다. 한층 더 사벨을 세게 휘둘러, 역사선으로 베었다.
 그 다음에, 마른좀비도 기세를 몰아 사벨을 휘둘러, 쓰러트린다.
 그 직후, 측면으로부터 아저씨좀비가 달려들어 온다.
 나는 검을 되돌리면서……

「“광탄”!」

 에스린이 발사한 빛의 화살이, 그 몸을 꿰뚫었다.

「……에스린」
「신경을 쓰이게 할수없어, 미안해. 나는 괜찮으니까……」

 그녀는 넘어진 좀비를 내려다 보며, 감정이 없는 소리로 중얼거렸다.


--복도
 우리들은, 탑의 최상층을 목표로 하고, 나아가고 있었다.
 이것까지에 8체의 좀비와 조우해, 쓰러뜨렸다.
 쓰러트리는 것 자체에는 문제는 없다.
 하지만……솔직히 말해, 에스린의 정신 상태가 위험하다.
 물론, 지금까지도 좋진 않았지만. 아버지가 살해당한 결과, 몸 하나로 내던져져 버린 것으로, 여러가지 불안정하게 되도 무리가가 아니다.
 게다가 게다가 이미 죽어 버린 지인과 싸워, 더 불안정 해졌다.
 분노와 슬픔 그외 여러가지의 감정이 그녀의 안에 소용돌이 치는게 느껴진다.
 이 상태에서는 마력집중에 문제가 일어나기 쉽다.
 마법 사용은 불발이나 폭발이 일어나기 쉽고, 마법을 맞았을때 레지스트에 실패하는 일도 많아진다.
 당연히 그것뿐만이 아니라, 육체를 사용한 공격이나 방어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녀에 의하면,지금까지 쓰러뜨린 좀비와 탑의 거주자의 수는, 거의 일치하고 있는 것 같다.
 남은건……이탑의 지배자였던 에스린의 아버지 뿐이다.


 덧붙여서 좀비 8체를 쓰러트려서 경험치468을 얻었다. 합계 2231이다.
 Lv6 도달에는 2100이 필요하므로, 우선, 레벨 업이다.
 어쩌면 에스린의 아버지와 싸우긴 싫지만 만약이란게 있으므로, 레벨 올라가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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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니키 소우스케
 성별 : 남
 종족 : 인간
 레벨 : 6
 신장 : 166cm
 체중 : 54kg
 체력 : 17
 내구 : 17
 손제주 : 21
 민첩 : 18
 행운 : 16
 정신력 : 14
 정신내구 : 18
 지능 : 15
 지혜 : 14
 매력 : 14
 HP : 38 / 40
 MP : 18 / 38
 공격보정 : +21
 회피보정 : +25
 속도 : 빠름
 마법보정 : +20
 마방보정 : +18
 스킬 : 검술 5 격투 2흑마술 2 신성 마법 2 위험 감지 1
 소지금 : 253075 경험점 : 2231
 무기 : 성검 나이프
 방어구 : 레더 아머
 장비 : 옷배낭 소지품 : 스마트 폰마도석 1
 언어 : 트란어 2 제르게트어 1 소안어 1 아틀라스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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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첩에 2, 정신내구에 4를 쓰자.
 스킬은, 격투, 흑마술, 신성 마법을 각 2씩 썻다.
 마법을 연발했기 때문에, 조금 괴로워지기 시작했다. 레벨이 오르면 어느 정도 MP소비가 감소하므로, 역시 마법관련에도 투자하는게 좋을지도.


--잠시후
 우리들은, 최상층 으로 연결되는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이 앞에 있는 것은, 그녀의 아버지 라스딘의 연구실.
 피르즈·로스타미가 습격해 왔을 때, 에스린과 라스딘은 이방에 있었던것 같다.
 제자들이 녀석을 막고 있는 동안에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와 사역마를 전이마법으로 도주시킨것 같다.
 그리고 마법이 완성한 직후, 녀석에게 당한것 같다.
 에스린은 그상황을, 단지 보는 것밖에 할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계단의 끝에다달아, 짧은복도의 끝의 문을 빠져 나가면……


「여기에 아버님이……」

 문에 손을 대며, 그녀가 중얼거린다.

「내가 먼저 확인하는 게 좋을까?」

 아버지의 사체, 혹은 좀비를 보는건 괴로운 일일 것이다.

「괜찮아. 이제……익숙해졌기 때문에」

 그녀는 허탈하게 웃는다.
 친했던 사람들이 변해버린 모습을 보게되어 감각이 마비되어 버린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알았어. 하지만, 그 전에……기척을 확인해 두자」
「……그래」

 문에 손을 대고, 정신을 집중하자.

「……!!!!!!!!」

 지금 느껴진는건, 한기와 공포. 이른바 “장독”이다.
 역시, 이건……

「아버님……」

 에스린이 문을 열려고 한다.

「기다려!!!」
「왜 멈추는거야!?」
 (역:암걸리네 쓸모없는것)

 당황해서 멈춘 나를, 그녀가 노려본다.

「기분은 나도 이해해, 하지만 위험해.뛰쳐나가면 어떻게 해!?」
「그렇지만, 아버님이……」

 그녀의 목소리가 떨린다.
 하지만, 곧바로 심호흡을 해, 기분을 침착하게 한 것 같다.

「……흐트러졌었네.......미안해」
「......우선……내가 먼저 들어갈께.방의 배치를 가르쳐 줘」
「……알았어」

 그녀는 수긍했다.
 그 눈동자에는, 강한 의지가 머물고 있는 것 같았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7921do/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