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96화- 그러나 2개
제 96 화 그러나 2개 (されど2つ)
그나저나 그다음을 말하자면 남자에게 찬동하는 자가 류에일의 예상을 훨씬 더 웃돌 아서 그것이 사태의 수습을 힘들게 하고있다.
기사단 내부에서는 여기저기에서 분열이 일어나서 일도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 거기에 예의 원흉인 『신의 사자』즉 하루키에게 대한 대책으로서 정보를 모아 호기를 기다리자는 『신중파』, 아직 그렇게 위험하지 않을때 배제하자는 방법을 제시하는 『급진파』의 분쟁이 류에일의 정신을 피폐시켜 갔다.
『장군. 슬슬 실력 행사로 억누르는 편이… 장군도 지처보이시니까요. 』
다음 날 막사에서 일어난 두개의 파벌에 의한 난투를 중재한 류에일에게 신중파의 부하가 그렇게 말했다. 그것은 즉, 사태를 공적으로 만드는게 된다. 무엇보다 사태를 이 이상 크게 만들고 싶지않는 류에일은 초췌해진 얼굴로 어떻게든 위엄을 지키고 거절했다.
그러나, 이대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그건 류에일이 제일 잘 알고 있었다. 알고 있으면서, 시선을 돌리고 있던 것이다. 지금까지...
『… 이대로는 안 되겠어… 』
후우...길게 한숨을 내쉰 뒤 류에일은 뭔가 결의한 눈으로 홀의 천장을 올려 봤다.
◇◆◇◆◇
『그리고 지금에 이른다고… 』
『응… 』
류에일의 목소리가 점점 작아져 간다.
『좀 더 빨리 얘기해줬다면 좋았지만… 』
쿠로츠구가 팔짱을 끼고 신음했다.
『미안하다. 이래뵈도 나 나름대로 서두른거야... 』
『아니,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지금은 그런 것보다 어떻게 해결할지가 문제니까. 』
사과하는 류에일에게 손을 저으며 신경 쓰지 말라고 한 쿠로츠구는 턱에 손을 두고 생각했다.
요점으로서, 이마 중요한 점은 『최대한 신중하게 해결할것인가 』, 『최대한 빠르게 해결할것인가 』이 두 가지다.
단 두가지,
그러나 두개.
꽤 좋은 대답이 나오지 않고, 해결책을 내는데 난항을 겪고 있는 사이에 창문에서는 석양의 붉은 빛이 감돌기 시작했다.
『벌써 이런 시간인가. 미안하지만 지금부터 서류를 정리하지 않으면 안되서 말이지. 』
『미안해, 오랜시간 잡아둔 걸까나. 』
『뭐야, 신경 쓸 필요는 없어. 뭔가 떠오르면 연락하지. 』
『응. 그렇게 해주면 고맙지』
인사후, 두 사람은 정 반대의 방향에 있는 서로의 집무실로 걸어갔다.
◇◆◇◆◇
『라고는 했지만, 역시 아무것도 떠오르질 않는군. 』
서류작업이 손을 멈추지 않고, 집무를 착착 진행하고 있던 쿠로츠구는 대낮부터 저녁까지 생각하고 있던 『기병단』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다시 생각해보지만 역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아 얼굴을 찌푸렸다.
『뭔가 좋은 방법은 없...는..건...가… 』
쿠로츠구의 목소리가 점점 작아져 가는 것과 동시에 서류 뭉치를 소화하는 손이 멈추어 간다.
다음 순간.
쿠로츠구의 뇌리에 전류가 흘렀다.
『그런가… 그런거였나… 알았다고! 』
다음 순간. 쿠로츠구는 자신의 집무실을 뛰쳐나와 류에일의 곁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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