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92화- 아리시아의 경고
제 92 화 아리시아의 경고
방금전의 어두운곳에서 여러가지 색의 장미가 만발하는 정원으로 장소를 이동하는 두 사람. 그런 두 사람의 시선은 정원의 벤치에 앉아 작은 새나, 머리가 3개인 새끼 케르베로스들과 놀고 있는 새빨간 드레스를 입은 소녀의 모습이 있었다.
『여기계셨습니까. 아리시아 공주 』
『찾아뵈었습니다』
마족 두명이 각각, 소녀에게 입을 열었다. 그 목소리를 들었을 때, 소녀는 동물을 쓰다듬는 손을 멈추고 쿠로츠구와 말코스에게 시선을 돌린다.
아리시아라 불리는 소녀의 적색과 금빛의 오드 아이가 아름답게 빛나고, 브론드색의 머리가 산들바람에 흔들린다.
『죄송합니다. 이 아이들과 놀고 싶어서. 』
아리시아의 투명할 정도로 맑은 목소리가 정원 일대에 울려퍼진다.
『아니요, 여기라면 아직 경비가 닿는 범위므로 전혀 문제 없어요. 』
『그렇습니까. 다행입니다. 』
『그런데, 공주님이 저희들을 찾으셨다고 들었습니다만, 어떠한 용건이신지? 』
그렇게 묻는 두 사람을 보고 아리시아는 쿡 하고 웃고 두 사람을 번갈아 쳐다봤다. 그리고,
『아니요, 다만, 두분께에게 못을 박아두려고 생각해서요. 』
『… 못… 입니까? 』
두 사람이 고개를 갸웃 한다. 이 경우에 못이라는 것이 어디까지나 비유 표현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두 사람은 모른척 하며 고개를 갸웃 했다.
『예, 『못 』입니다. 』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고 아리시아가 이어서 말한다.
『너무 인간계에 간섭하는 것을, 그들을 자극 하지 않도록.. 입니다. 』
오싹 !
소녀의 가련한 웃는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두 사람의 중진의 등에 오한이 달린다.
눈앞의 연약한 소녀는 겉모습은 가련해도 그 선대 『마왕 』의 딸이다. 마왕에게서 물려받은 뭔가가 있을 것이다.
그것도, 군의 장군이나 나라의 중진을 그 자리에서 얼어붙게할 정도의 뭔가를..
『나쁜 꾀도, 적당히 해 주세요. 그럼 . 』
『ㅇ, 예… 』
궁전의 쪽으로 걸어가는 아리시아의 뒷모습을 응시하고 있던 두 사람은, 그 장소에 멍하니 주저앉는 수 밖에 없었다.
◇◆◇◆◇
왕궁의 최북단에 위치하는 장미의 정원과는 대조적으로, 남쪽 세력에 대비하기 위해서 왕궁 남쪽에 놓여진 막사에서는 지금 두 사람의 장군이 말다툼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유를 들려 주세요! 왜 불량한마인들을 방치 하라는 건가요! 』
『그럼, 남쪽의 형세가 심상치 않는 지금, 남방의 경비를 소홀히 하면서까지 불량배들을 잡으라고!? 경은 그렇게 말하는 것인가!? 그런 짓을 하고 있으면 남방의 엘프족이 오면 이 나라는 3일도 못버틴다! … 게다가, 예의 『 신의 사자 』도 방치할 수 없다! 』
적발을 짧게 자른 등에 날개를 단 장신의 여성과 턱수염을 기른 관록이 있는 남성이 서로 목소리가 거칠어졌다. 주위의 병사가 모여 그 자초지종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그런 건 알 바 아니다라는 모습으로 주위의 모습을 보지도 않고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의 지론을 부딪쳐 간다.
『뭘 그렇게 떠들고고 있는 거지. 』
당분간 말다툼을 펼치고 있으니 여성의 배후로부터 갑자기, 목소리가 울렸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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