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중지)/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88화- 아이는 어떻게... 『이하 생략 』

메루루인 2018. 6. 9. 02:54








『아이는 어떻게 만드는 거야? 』

『『 풋!? 』 』

그것은, 10살 소녀로써는 타당한 질문이겠지. 그러나 애를 만드는 법을 완전히 숙지하고 있는 하루키들은 무심코 입에 넣은 구레풀쥬스를 뿜어 버렸다.

『뭐, 뭐 뭐 뭘 묻는 거야 갑자기 !? 』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하루키가 말한다. 그러나, 정작 샤논은 울컥한 모습이다.

『아, 하루키들도 그렇게 얼버무리는네』

『누구에게 들은 적이 있었나? 』

샤논이 말한 『도 』라는 말이 신경쓰인 하루키는 샤논에게 되묻는다. 샤논이 말하기를.

『항상 몇번이나 아버지에게 묻고 있는데 가르쳐 주지 않아. 』


그것을 들었을 때, 하루키는 매일 같이 끈질기게 물어오는 샤논에대해 어떻게든 퇴로를 확보 하는 샤논의 아버지에대해

『고생하네… 』

무심코 불쌍히 여기는 것이었다.

『어쨌든, 샤논양에게는 아직 빨라 』

『왜! 』

하루키는 설득하듯 말했다. 그러자 샤논은 더욱 뺨을 부풀리며 화를 냈다.

『뭐야! 구두쇠! 』

화가난 샤논은 그대로 고개를 돌려 외면한다. 그것을 본 하루키는 클로에와 마주 바라봤다. 미소를 띄우고 있는 클로에는 눈으로 『화이팅! 』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하아… 』

하루키는 한숨을 내쉬고 미간을 눌렀다.


















◇◆◇◆◇
















『잘 먹었습니다. 』

식사를 마친 뒤 방으로 돌아가는 하루키들 샤논도 겨우 그 소란스런 공간에서 해방된 것이 어딘지 모르게 기쁜 듯하다.
그대로 아무 일없이 방에 돌아온 세명은 각각 자신들의 침대에 걸터앉았다. 참고로, 침대는 2개 밖에 없지만 하루키들의 협의하에 샤논은 클로에와 같은 침대에서 자는 일이 되었다.

『후우.. 오늘도 지쳤어. 』

그렇게 말하고, 하루키는 그대로 침대에 누웠다.

『수고했어~ 자, 차 끓였어』

『오, 땡큐 』

하루키는 침대에서 일어나서 홍차 같은 음료가 들어간 컵을 받았다. 토파즈 같은 황금빛의 액체가 하루키의 얼굴을 비추고 있다.

『…! 오오, 맛있네 이거. 』

한입 마시자 입 안에 홍차와 같은 달콤함과 보리차 같은 고소함이 동시에 퍼져 그 뒤에 차 독특한 떫은 맛이 뒤쫓는다.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맛있다고 하는 것이다. 정말 그런 풍미의 음료다.

『에헤헤! 레브랴로 배워둬서 다행이네 』

클로에가 싱긋 하고 웃는다.

『그렇군. 또 부탁 할 수 있겠어? 』

『물론이야! 』

클로에가 목을 힘차게 세로로 흔들고 기쁜 듯이 쿡쿡하고 웃었다.






















◇◆◇◆◇




















대충 취침 준비를 마친 하루키들은 침대에 눕는다. 과연, 10살의 어린 소녀에게 갑자기 생활 환경이 바뀌는 것은 힘들었는지 클로에의 침대 위에서는 이미 샤논이  숨소리를 내면서 푹 잠들어 있다.

『정말, 인형 같네 』

그렇게 말하고 클로에는 옆에서 자고 있는 소녀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었다.
그러자 샤논의 입에서.

『응 응… 으… 』

라는 잠꼬대가 새기 시작한다.

『그렇군. 그 성격도 이 숨소리와 함께 날아가 주면 좋겠는데. 』

『후후훗. 하루키 이 애에게 엄청 당하고만 있는 걸. 』

어색하게 웃는 클로에

『… 시끄러. 이제 자자. 불 끌게. 』

『응』

수줍음을 감출 작정인지 하루키는 촛대에 켜진 작은 불을 지운다. 방이 단번에 어두워지고 아무것도 안 보이게 되었다.
하루키는 손으로 더듬어 침대로 돌아가 그대로 눕는다. 그러자, 다음 순간.

『저기, 하루키. 마음은 정말로 기쁘긴 하지만 그런 건 이 아이가 없는 곳에서… 응? 』

그 말은, 하루키의 바로옆에서 들렸다. 어둠에 익숙해진 눈을 뜨고 확인하자, 왠지 같은 침대에 클로에가 누워 있다. 아무래도 하루키는 들어갈 침대를 착각한 것 같다

『우왓!? 미안 ─ 윽!? 』

『싓! 』

무심코 외쳐 버린 하루키의 말을 끊듯이 클로에가 조용히 하라고 싸인을 보냈다. 하루키는 수긍하고 그대로 조용히 자신의 침대에 가서 잠들었다.

이렇게 해서, 짧은 듯 길었던 퀘스트 첫날은 끝날 수 있었다.
거 참, 지금부터 어떻게 될련지...



출처
http://ncode.syosetu.com/n6405dr/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