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중지)/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77화- 격양

메루루인 2018. 6. 9. 02:47

제 77 화 격양








『자 슬슬 맛좀 봐볼까! 』

클로에를 덮친 남자들이 클로에의 옷을 벗기려 손을 뻗는다.

『읍… 읍…! 』

그 손을 거절하듯 몸을 비트는 클로에는 불가피한 심정으로 도움을 부르려고한다. 그러나, 몸집이 작은 쪽의 남자로 인해 입을 억눌려져서, 소리 없는 포효가 된다.

『이봐 이봐, 이 녀석 울어대고 있다고! 』

장신의 남자가, 공포와 절망으로 넘쳐 나온 클로에의 눈물을 보고 비웃는다. 몸집이 작은 남자도 편승해 기분나쁜 미소를 띄운다.

『윽… 윽! 읍! 』

그런데도, 하루키가 반드시 도와 준다고 믿고 필사적으로 외치는 클로에. 하지만,

『응? 남자 친구군을 부르는건 소용없다고? 뭐 이 근처는 우리의 부하들이 완전히 포위 하고 있으니까 말이지. 남자 친구군이 올 무렵에는 너는 이미 망가져 있다고! 아하하핳하하! 』

그 말을 들은 클로에는 어쩔 도리가 없이 저항할 수 없는 절망감에 빠진다

『오, 이 녀석, 갑자기 얌전하게 되어 버렸어. 마침내 포기한건가? 헷헷헷, 체념이 좋잖아. 좋아. 가능한 시간을 들이지 않고 부수어 주마! 』
『아니… 싫어 어… 』

갑자기, 전신의 힘이 빠져 간다. 체념일까, 클로에의 표정은 모든 것을 포기한 후에 남는 허무만이 가리고 있었다.

『미안해… 하루키. 』

이미 의식조차 놓기 직전. 클로에가 마지막에 본 것은 남자들이 속옷을 벗는 모습, 찢어진 자신의 옷. 그리고, 하루키를 만나고 싶다는 클로에의 강한 생각이 낳은 환영인지, 클로에의 사랑하는 사람이 도를 겨누고, 튄 피로 젖은상태로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모습이었다.












◇◆◇◆◇













『뭣! 뭐야 이 녀석은! 』

『젠장! 『F급 모험자 』주제에 어디에 그런 힘이…! 』

지금, 하루키는 분노하고 있었다. 그것은 이제, 클로에와 만났던 숲에서 옛 친구에게 버림 받을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분노였다.

『어이, 네놈들… 죽을 각오는 되어 있겠지. 아니, 각오가 되어 있지 않아도 망설이지 않고 죽인다. 』

귀를 떨게 할 살기와 분노와 증오가 담긴 목소리로 하루키가 말하고. 이번에는 폭한과, 할키에게 휩싸이고 클로에의 사이, 즉 폭한의 배후로 순식간에 이동한 하루키가 두명의 깡패의 귓가에 마그마를 얼려 버릴 만큼의 얼어붙은 목소리로 말했다.

『도망칠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마라. 네놈들에 남아 있는 길은 『죽음 』 뿐이다. 』

라며.

하루키는 레브랴에서 산 여행자가 착용하는 망토를 벗고 상냥하게 클로에에게 걸었다. 그리고, 상냥한하게 자애로 가득 찬 얼굴로 클로에의 뺨을 쓰다듬으면서

『기다려줘. 지금 끝낼 테니까. 』

라고, 들리지않을 클로에에게 중얼거린다. 직후, 하루키의 왼쪽 눈의 동공이 열리고, 조금 전까지의 성난 표정으로 돌아온다.
천천히, 몸을 기울인 하루키는 그대로 방금전의 하루키의 목소리로 인해 두려움에 빠져 움직이지 않는 두 사람의 다리 근육을 한 순간에 검으로 베어냈다.

『『 우아아아아아으윽! 』 』

브악! 하는 소리를 내며 남자들이 쓰러진다. 상처에서는 힘차게 피가 뿜어져 나와 내버려둬도 치명상에 이를 수도 있는 그 상처를 보고 남자들은 전율한다.

『히익 ! 알았어, 알았으니까! 이제는 너희에게 관여하지 않을테니까! 』

울면서 그렇게 외치 몸집이 작은 남자는 그렇지 않아도 작은 몸이 공포에 움츠리고 있다. 그 말에 찬성한 장신의 남자도 그 옆에서 끊임없이 수긍하고 있지만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는 하루키

『과연 . 확실히 그 편이 서로 이익이 있어서 좋겠네. 』

라면서 표정을 느슨히 한다. 그 모습을 본 남자들은 안심한 모습으로 무심코 웃음을 띄운다. 그러나, 그 안도도 잠시 남자들의 입꼬리가 올라가는걸 본 하루키는 조금 전보다 차갑게 얼어붙은 목소리로.

『하, 어느 입이 그런말을하는거야? 웃기지 말라구. 』

라고 말하면서 이번에는 장신의 남자의 다리에도를 찔러넣었다.

『기이이아아아앗!? 』

『아… 아아… 』

근육을 꿰 뚫려, 체내에서 날뛰는 격통때문에 이상한 소리를 지르는 남자.
옆에서, 자초지종을 눈앞에 두고 있는 몸집이 작은 쪽의 남자는, 방금전 클로에가 말하고 있었던 것 같은 절망으로 물들어 빠진 목소리를 질렀다.

『안심해라. 소중한 애인한테 손을 댄거야. 가능한 시간을 들여서, 가능한 한 괴롭히고 죽여 주마. 』

해가 구름에 흐려지고 주위가 어두워진다. 하루키의 얼굴에는, 그림자가 감싸고, 그 외눈이 붉게 빛나고 있었다. 그것을 본 남자 두 사람은 자신의 임종을 깨닫고 또, 손을 대선 안 되는것에 손을 대버린 몇분 전의 자신을 몹시 원망한다.
그리고, 그림자가 지배하는 암흑 속에서

『그냥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

라는 하루키의 외침이 다만, 그저 강하게메아리 쳤다.








◇◆◇◆◇







수십분 후.
심하게 비가 퍼붓는 그 장소에는, 생명이라고 부를 만한 건 아무것도 없었고 있는 것은, 선혈과 섞여 녹슨 철의 냄새를 풍기는 옅은 적색의 웅덩이와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판별이 되지 않을 만큼 손상된 두 구의 고깃덩이만 있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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