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완결)/최강최흉의 남매전생

최강최흉의남매전생 -83화- 레이의몸

메루루인 2017. 12. 11. 15:10

미디·쿠라시스·로즈마리가 연 마야제(페스티벌)로부터 일주일이 지났다.





마야제(페스티벌)에서 뭔가 일어난 건가?는………… 반대였다.

단지 식사를 하며 서로 이야기할 뿐이었다.
내용은 최근 어떤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지 대한 자랑뿐이라 이익이 되는 건 굉장히 적었다.
이야기를 들으며 즐기는 미디의 모습을 보면 이게 마야제(페스티벌)의 모습이라고 이해하게 됐다.



말 그대로 시간 때우기였다.



그렇게 자신의 차례가 돼서 자신이 태어난 지 아직 반년도 되지 않았다고 말하자 다른 사람은 "하앗!?"하며 놀랐다.

처음부터『마왕의 증거』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마왕이 되지만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태어나서 반년 내로 마왕이 된 것은 처음인 거 같다.

자신의 능력을 말하지 않고 이야기를 계속한다.
도시에 잠입해서 모험자를 하거나 마을이나 도시를 망쳤다거나 에키드나와 싸워서 이겼다는 등 이야기하자 매우 놀랬다.
에키드나에게『마왕의 증거』를 빼앗은 게 제일 놀란 거 같다.
사정을 알고 있는 미디 이외는 태어난 바로 직후여서 약한 마왕인 마인에게 빼앗았다고 생각한 거 같다.

에키드나는 백 년 이상 마왕을 하고 있는 강자다. 그걸 생후 반년도 안된 제로가 쓰러뜨리다니 경악할 일이었을거다.
미디만은 눈을 반짝반짝 빛내고 있었지만…………



………… 뭐 그런 일이 있었지만 싸움 같은 건 없었다.
마야제(페스티벌)는 정말 단순히 파티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야기를 바꾸어 미디·쿠라시스·로즈마리의 능력에 대해서는 아직 수수께끼투성이다.
사용한『판타직』은 희소 스킬로 미디가 놀이에서 사용했기에 인식할 수 없었다고 생각되었다.
즉 제로나 에키드나처럼 왕의 능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 스테이터스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건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판타직』의 일이지만 레이가 시간을 들여서 해석해 주어서 왜 환각을 무효화할 수 있는 포네스가 환각을 봤는지 알았다.
들으니 간단한 일이었다.

저건 환각이 아니라고 믿은 거다.
『판타직』의 모든 걸 안건 아니지만 그 능력은 상대를 믿게 하는 능력이며 믿게 되면 눈에 비칠 정도다.

미디가 한건 상대가 지금까지 만난 적중에 제일 강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왕좌에 앉아 있다고 믿게 했다고 추측한다.
또한 능력을 발동하면 아직 만난 적이 없는 사람은 안 보이게 될 것이다.
그때 미디뿐만이 아니라 다른 마왕의 모습도 없었던 걸로 그 가능성도 있다.



믿게 한다…… 환각처럼 적에게 보인다는 게 아니라 자신이 생각해서 보이게 한 뿐이라 포네스도 에키드나가 보였을 것이다.
요한은 무엇이 보였는지 듣지 않았지만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파티에서 얻은 건 적었지만 몇 명의 마왕을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좋은 건가)
『…… 응 지금은 이걸 먼저 끝내자……』

(그렇네 레이에게는 드디어구나……)


제로는 시체 개조실에 혼자서 서 있었다.
눈앞에는 시체가 있었다.

그래…… 최근에 얻은 에키드나·키스·스칼렛의 시체다.


(레이의 제안이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할 뿐이라면 하는 게 좋지)
『…… 응 성공하면 오라버니의 힘이 될 수 있어……』


레이가 하고 싶다고 한 것은…………





◇◆◇◆◇◆◇◆◇◆





『…… 성공, 성공했닷!!』
(해냈네!)



두 명은 기쁨을 서로 나누고 있었다.
레이가 실행한 게 성공한 것이다. 눈앞에는 에키드나·키스·스칼렛의 시체가 아니라 한 소녀의 몸이 있었다.



"쿠쿳 함께 세계를 정복하지 않겠는가 레이……"



그 말에 눈을 뜬 소녀.
머리카락은 은과 파랑이 섞인 듯한 예쁜 롱 헤어로 옷은 단순한 원피스지만 누가 봐도 미소녀라고 인정할 것이다.
눈동자는 오른쪽이 금색이고 왼쪽이 에키드나와 같은 진홍색이다.


"몸 상태는 어때?"

"…… 조금 익숙해지지 않아서 움직이기 어렵지만…… 괜찮아……"


눈앞의 소녀에게서 항상 듣는 목소리가 귀에 닿는다. 그 말투 그래…………


"나의 여동생을 드디어 껴안는구나……"

"…… 오라버니 …… 응……"


이 몸은 레이의 것이 됐다.
하지만 스킬이 몸에 옮겨져 움직이는 게 아니다.


『…… 움직일 수는 있지만 이야기하는 건 이쪽이 편해……』
(그렇겠지. 쭉 이걸로 이야기했으니까, 저쪽에서 이야기해도 위화감이 있어)


레이는 몸으로 완전히 옮기지 않았다.
제로와 레이의 새로운 능력인『레이디우스』에 있는『병렬 의식』의 능력으로 레이는 제로 안에 있으면서도 새로운 몸을 움직이고 있다.
두 명 분의 정보를 뇌에 담지만 레이에게 있어서 처리는 간단한 일이므로 제로 안에 있어도 몸을 움직이거나 말하거나 할 수 있다.
물론 능력의 실행도…………


(레이 새로운 스킬을 시험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 응... 선전포고도 포함해서……』

(내가 마왕이 된 걸 알려 주는 거야?)
『…… 응 안돼?』

(…… 아니 상관없어. 우리들은 강해졌어. 그걸 알려주는 것도 재미있겠지)
『…… 응 선전포고는 맡겨……』


다음 방침은 정해졌다. 제로와 레이는 조속히 시체 개조실을 나와서 부하들을 모았다.





◇◆◇◆◇◆◇◆◇◆





"모두 모여구나?"

"네. 전원 있습니다만……"

"좋아 우선 소개해 두자"


왕좌에 앉아 있는 제로에게 무릎 꿇는 부하들.
그것만이 아니라 제로의 무릎에 앉아 있는 소녀가 있었다.
소개하는 사람은 무릎에 앉아서 무표정하게 부하들을 보고 있다.

대답을 한 포네스는 단순한 부하를 무릎에 앉힌다고는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신경 쓰이는 거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
조금 질투가 들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 소녀는 쿠로들과 같은 시체 집합체이지만…… 이름은 레이로 내 여동생이다"

"…………에?"


역시 놀랐다고 생각해 제로는 부하들을 둘러본다. 설명은 아직 끝나지 않고 계속된다.


"내가 전생자인 건 알지? 그때는 여동생이 있었다. 그 여동생이 여기에 들어가 있어서 여동생이라고 말한 거야"

"그.... 그렇습니까. 그런 것도 할 수 있군요……"


마리아의 표정은 아직 놀라고 있지만 어떻게든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마리아가 말하고 싶은 건 여동생의 영혼은 어떻게 얻은 거야? 일 것이다.
거기도 간단하게 설명해 주었다.
단지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여동생의 영혼을 계속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하고 레이가 스킬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살아왔지만 아직 레이 이외에 살아있는 스킬을 보지 못 했으니까 이야기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 것으로 부하들을 믿지 않아서는 아니다…………





"뭐 그런 걸로 좋지? 레이는 시체 집합체의 리더라고 생각하면 된다"

"""핫!!"""


신인이 리더가 되는 건 보통이라면 납득할 수 없겠지만 제로의 명령이므로 거역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
시체 집합체들은 실력만 있으면 문제없다고 생각했다.



"다음 방침은 결정했다. 모든 건 레이가 하니까 다들 그 싸움을 보고 이해하는 게  좋을 거야"



이번에는 레이의 실력을 부하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도시 하나를 망친 다는 거다.
망치는 거리란…………





"메이가스 왕국이다"





지금까지 놨뒀던 왕국이 마침내 제로들의 목표가 되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8400bw/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