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중지)/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31화- 검은 로브의 남자

메루루인 2018. 6. 9. 02:21

제 31 화 검은 로브의 남자



돌아온 키릿쿠가 겨드랑이에 끼고 있는 것. 그건 헬테이지가의 저택이라고 생각되는 구조도었다. 

「… 어디서 그것을…!? 」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클라라가 그 도면을 들여다 본다. 

「정보꾼을 하고 있으면 뭔가 여러가지 물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 중에서도 귀한 물건이지만요. 」 

「… 헬테이지가의 도면… 인가… 」 

「정답이에요. 」 

손가락을 딱 하고 울리는 키릿쿠는, 도면을 카운터 위에 두었다. 

「하지만 이상하지 않아? 어째서 그 도면이 키릿쿠 씨의 손에 들어온 거야? 」 

클로에가, 누구나 의문으로 생각했던 것을 입에 담았다. 그 질문에 대답하듯, 키릿쿠는 입을 열었다. 

「그건 딱 몇개월 정도 전의 것이었어요. 마침 그 날은 비가 심하게 내려, 손님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평소대로 찻집의 준비를 하고 있었을 때입니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서 시선을 문으로 돌리니 앞에 서 있는 것은, 큰 키의 남성이였습니다. 그는, 이 도면을 나에게 건네 주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 

「「 이걸 힘 있는 자에게 맡겨줬으면 해. 」 라고. 그때의 나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 남자는, 그대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떠났습니다. 고작 몇분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 

「얼굴은 기억 안 나나? 」 

도면을 보면서 하루키가 질문한다. 

「예, 여하튼 그는 검은 로브로 얼굴을 숨기고 있었으니까요. 」 

「……」

턱에 손을 대어, 생각에 잠기는 하루키. 그런 가운데, 

「아. 」 

라고 뭔가를 떠올린 듯 키릿쿠는 소리를 흘렸다. 

「왜 그러지? 」 

갑작스러운 소리에 의아한 표정을 짓는 하루키. 

「그러고 보니, 그는 좀 이상했었습니다. 」 

「이상? 」 

갑자기들은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는 하루키. 

「조금 전, 그 날은 비가 억수같이 왔다고 말했었죠? 」 

「그렇지만…? 」 

그게 어떻다는 거야? 같은 표정의 하루키. 

「그런데 그는, 비에 젖지 않았습니다. 」 

「……!?」

그것을 들은 하루키는, 여우에게 홀린 것 같은 얼굴로 떡 입을 벌린다. 

「… 무슨 말입니까… 그는 그, 마법을 사용하던 것일까요? 」 

「마법을 사용할 수 있어? 」 

마치 모두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말하는 듯한 말투에, 무심코 되묻는 하루키. 그런 하루키에게 답한 것은 키릿쿠가 아니라 클로에었다. 

「마법은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야. 마법을 사용하려면, 우선, 마력을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의 마력 허용량이 필요. 이건 이제 재능이 하기 나름이라고 말해야겠네. 거기에 더욱 마력을 다루는기 위한 엄격한 훈련이 있어. 뭐, 우리 같이 훈련 없이도 마법을 평범하게 취급할 수 있는 인간이란 이 세상에 한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가 아닐까. 」 

그랬던건가. 하고 클로에의 설명에 감탄하는 하루키. 그런 클로에의 설명에 조금 생각을하는 키릿쿠. 

「훈련이라고 해도, 현재는 군대 밖에 없지만요. 어쨌든, 마력 허용량이 기준치를 웃돌고 있어도, 마력의 취급이 서투르다면 사망자가 나오니까요. 」 

거기까지 들은 하루키는, 어떤 사실을 눈치챈다. 

「과연 … 그래서, 그 검은 로브가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것은… 」 

키릿쿠도 마찬가지 눈치 챈 모양이다. 

「그것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 

「「 흑 로브는 군대 출신. 」 」 

두 사람의 생각은 보기 좋게 일치했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이라고 하더라도, 헬테이지가에 대한 것과 무슨 관계가 있는 거야? 」 

「잘 생각해 봐라, 군 출신으로, 헬테이지가 와 깊은 관계가 있는 인물 」 

그렇게 설명하자, 별로 이해하지 못했던 나머지 둘도, 앗! 라고 말하는 듯이 손벽을 친다. 

「과연, 그런거였네. 」 

그래, 지금 클로에들이 생각하고 있는 인물이야말로, 나중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6405dr/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