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29화- 정보에는 정보를.
제 29 화 정보에는 정보를.
몇분 간, 건물의 지붕을 타고 클로에들의 곁으로 달려서, 합류한 3명은, 현재 방금전의 남자가 말한 가게라고 생각되는 곳까지 와 있었다.
「… 여긴가. 」
그렇게 말한 3명의 눈앞에는, 아니 나 다를까 입구가 열려 있었다. 문은 없고, 방범상 괜찮은 건가 하고 생각하게 하는 구조다.
「… 가자. 」
하루키의 신호와 함께, 3명은 천천히 입구로 들어가, 안쪽으로 나아간다.
「크, 깜깜하네… 」
불이 일절 없어서, 조금 겁먹은듯한 소리를 흘리는 클로에.
「혹시 모르니. 너의 그림자를 호위로 낼수 있냐? 」
「… 아, 상관없지만 거기까지 할 필요가 있어? 」
「혹시 모르니까. 저쪽이 아군이라고 하는 보장도 없다. 」
「알았어… 그림자의 예속 「쉐도우 = 스탭 」 」
그렇게 말한 클로에는 눈을 감고, 손을 위로 들었다. 어둠에 녹아들어, 시인할 수는 없어도, 주위에 뭔가 있는 것만은 확실하게 감지할 수 있었다.
「좋아, 가자. 」
「응. 」
「네. 」
뒤에 있던 클로에와 클라라의 목소리가 겹친다.
의외로 건물이 큰 것 같아서, 좀 걷다 보니, 안쪽에서 불빛이 보였다.
「저것은… 」
더욱 나아가자, 그것이 문에서 새어 나오는 빛이라고 확인할 수 있다.
「… 아무래도 저기 인가본데. 」
뒤에서 클로에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무래도 불빛이 보이고 조금 안심하고 있는 것 같다.
문의 앞에 오고 하루키들 일행은, 주위에 클로에의「쉐도우= 스탭」을 전개하고, 문에 손을 댄다.
철컹 .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안쪽의 빛이 하루키들을 비춘다.
「… 윽! 」
잠시 어두운 곳을 걷고 있어서, 어둠에 눈이 익숙해진 건지, 눈부심에 눈을 감는 3명.
그러자, 안쪽에서.
「어머나, 손님입니까. 」
라는 말이 들려 왔다.
「 !! 」
순간적으로 눈을 뜨고, 경계하는 하루키와 클로에. 그 앞엔, 장년의 남자 가서 있었다.
그러자 남자가,
「이런, 그렇게 경계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저에겐 적대 의사가 없습니다. 」
라고 말하고, 안쪽으로 오도록 재촉했다.
안쪽은, 뭐랄까 현대에서 말하는 바(bar)와 같은 모습 이였다.
「이야 이야, 놀랐습니다.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만, 두명이 갑자기 전투 태세로 이쪽을 노려본다니까요. 」
쓴 웃음을 지으며 말하는 남자.
「미안하다. 나는 하루키. 이쪽은 클로에 이쪽의 작은게 클라라 」
작은 거냐고 물으고 짜증 나는 클라라였지만, 남자 쪽으로 돌아서서, 가볍게 인사를 했다.
「잘 부탁드립니다. 내 이름은 키릿쿠라고 합니다. 」
예의 바르게 인사했던 키릿쿠.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지만, 당신이 이쯤에서 유명한 정보상이라던데? 」
「… 정보상은 아니지만 확실히 여러가지 알고 있는 일은 많네요. 예를 들면, 길드의 입회 시험에서 시험관에 압승한 하루키 씨… 라든가 말이죠. 」
거기까지 알고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일까, 하루키는 조금 놀란다.
「… 아무래도 정말인 듯하네… 그럼, 얼른 본론으로 가지. 헬테이지가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일은 있을까? 」
안심의 한숨을 쉰 하루키는, 본론으로 들어간다.
「… 헬테이지가… 입니까. 알고 계시겠지만, 설마 정보를 공짜로 받을 생각은 아니시겠죠? 」
한 순간 음색이 바뀐 키릿쿠였지만, 곧바로 원래의 밝은 목소리로 돌아왔다.
「… 그럼, 당신은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지? 」
「그렇네요… 정보에는 정보를. 당신의 강함의 비결이라도… 」
정보라기 보다는 순수하게 궁금하다는 모습의 키릿쿠.
「실은 ─ 」
하루키는 그런 키릿쿠에게, 물론 거짓말이지만, 하나부터 차근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6405dr/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