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24화- 첫 임무 완료…?
제 24 화 첫 임무 완료…?
「우선, 이 녀석을 위병한테 넘길까. 」
「그렇네… 「섀도우 바인드 」 」
클로에가 그림자를 끈 모양으로 만들어 오엔을 묶는다.
참고로 이 그림자로 만든 끈은 묶는 대상에게서 마력을 죽지 않을 정도로 빨아 들이기는것으로 술자가 해주하지 않는 한 반영구적으로 계속 전개되는 뛰어난 것이다.
「정말, 너의 마법은 편리하네. 」
「그럭저럭,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라면 칼날에서 분신까지 여러가지가 생성할 수 있으니까. 」
「어둠 계열의 그림자 마법이라고 들었을 때는 뭔가 했지만… 자, 슬슬 너의 구속도 풀어 줄게. 」
한손검의 끝 부분으로 클라라의 손발을 묶고 있는 끈을 절단한다.
자유롭게 된 클라라의 손발이 힘없이 그 자리에 떨어진다. 가족이 살해당한 쇼크 때문인지, 반쯤 정신나간 상태가 되어 있는 모양이다.
「일어설 수 있나? 」
「……」
클라라는 무표정인 채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정말이지… 클로에, 아직 마력은 있어? 」
「응, 아직 반 정도는 남아 있어. 」
「좋아, 그럼 그대로 분신을 몇체 만들어서 이 녀석을 옮겨줘. 」
하루키는 눈물과 콧물로 얼굴이 엉망진창이 된 오엔의 목덜미를 잡아 클로에에게 보인다.
「우… 상관없지만. 」
그런 오엔의 얼굴에 불쾌감을 느꼈는지, 약간 주저하면서 승낙한 클로에의 얼굴은, 새하얀 눈썹을 약간 올려, 입술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표정에는 불만과 오엔에게 대한 경멸이 떠올라 있다.
「미안하군. 」
「괜찮아. 그래서, 하루키는 어떻게 할 거야? 」
「나는 이 녀석을 일단 숙소의 방에 데리고 가고. 그 후 너랑 합류할게. 일단 거리에서 마법을 사용하면 위험하니까 별로 눈에 띄지 않는 곳… 그렇군… 최초로 발견한 위병의 시체가 있는 곳은 어때? 」
「으… 어쩔 수 없나. 」
시체의 냄새가 신경 쓰이는 건지, 내키지 않아하는 클로에.
「무리해서 참지 않아도 괜찮아. 뭣하면 장소 바꾸면 끝 나는 일이고. 」
「… 아냐. 어떻게든 될… 지도. 」
「그, 그런가. 그러면 거기서 만나자. 」
「응. 일단, 클라라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자 」
「그렇네. 」
클라라를 안은 하루키는, 가능한 빠른 걸음으로 마을로 돌아갔다.
◇◆◇◆◇
여관에 돌아온 하루키는, 오는도중에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며 조용히 잠든 클라라를 침대 위에 눕히고 클로에가 기다리는 뒷골목으로 서두른다.
「기다리게 했군. 」
「으 ─ 응, 천천히 왔으니까 지금 왔어… 」
「그런가. 」
「그래서, 이 녀석은 눈을 뜬 건가? 」
뒤에 있는 오엔을 가리키고, 묻는다.
「아니, 아직 이야. 」
「그런가… 어쨌든, 위병이 있는 대기소에 이 녀석을 내밀고 오늘은 숙소로 돌아가자. 」
「그렇네… 해제 「리무브 」 」
오엔의 구속이 풀리고, 지면에 쓰러진다.
「수고했어, 그럼, 내가 나를께. 」
「후후후 ─ 」
클로에의 머리를 쓰다듬고, 지면에 쓰러져 있었던 오엔을 난폭하게 들고선 하루키는, 느긋한 발걸음으로 골목에서 나갔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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