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중지)/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외눈의 소드 마에스트로 - 그림자의 마녀와 신살기~ -23화- 주모자

메루루인 2018. 6. 9. 02:04

제 23 화 주모자


「어, 어떻게 여기에…!? 」 

「하아… 저런 단순한 함정 순식간에 대처할 수 있지… 」 

「으윽…! 」 

오엔의 얼굴이 경악에 눈이 번쩍 뜨였다. 

「잘도 말하네. 거의 나의 그림자가 대처했는데. 」 

간신히 숨이 정돈된 클로에가 쑤욱 하루키의 배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너는…! 」 

「쓸데없는 말하지 마…  마침 좋은 느낌으로 흘러가고있는데. 」 

클로에의 머리에 촙을 넣으며 불평을 던지는 하루키. 

「그치만 사실이잖아… 」 

「………」

대꾸할 수 없었다. 

「칫! 어이! 누군가 없나!? 어이! 」 

그런 두 사람의 빈틈을 노리고 있던 오엔이 갑자기 동료를 호출했다. 

그러나, 오엔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사람은 누구 하나도 없다. 

「어이! ─ 」 

「소용없어. 전원 이미 정리했거든. 」 

「히, 히익 ! 」 

동료가 없다는 걸 깨달은 오엔은, 갑자기 눈앞에 있던 인물에게 공포를 느끼고, 무심코 엉덩방아를 찧는다. 

「어이어이, 동료가 없는 것만으로 그렇게 겁먹을 거 없잖아…? 자, 검을 잡아. 소중한 네 목숨을 빼앗겨 원한을 품든 내 알 바 아니겠지? 앙? 」 

「그, 그만두ㅓㅓ! 」 

완전히 전의를 잃은 오엔이지만, 그것만으로는 하루키는 용서하지 않는다. 

「… 그래서, 누가 너희들의 의뢰주지? 」 

「… 모, 몰라! 몰라! 」 

울면서 알려지 않다고 주장하는 오엔. 

「… 거짓말이겠군. 간부라면 몰라도 부두령인 네가 모른다는 것은 없을텐데. 」 

「저, 정말이야! 」 

이제는 지릴 기세로 울음 소리를 지르면서도 어떻게든 하루키들에서 조금이라도 거리를 벌려 놓으려고 필사적인 오엔. 

「하아, 이제 됐어. 클로에, 사고 간섭의 마법 사용할수있어? 」 

한숨을 쉬며, 무언가를 단념한 모습으로 클로에 쪽을 향하는 하루키. 그런 하루키의 물음에 클로에는 고개를 저었다. 

「무리야. 나는 어둠 계열의 그림자 마법 전문이라. 」 

「하아… 」 

어쩔 수 없다는 듯한 모습으로 울고있는 오엔에게 시선을 향하는 하루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한번 더 묻는다. 내 눈을 잘 보고 나서 말해라. 너희들은 어디의 누구한테 의뢰를 받아서 이 녀석들을 덮쳤지? 」 

가만히 오엔의 시선을 관찰하는 하루키. 

「… 몰라. 」 

잠시 간격을 두고 작고 가냘픈 소리로 답했은 순간 ─ 

「… 눈을 돌렸네. 거짓말이겠군. 」 

하루키는 차갑게 쏘아붙였다. 

「뭐, 어째서 !? 」 

「인간이라는 건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하면 자연스럽게 눈을 돌리는 거다. 자, 빨리 의뢰 주가 누구인지 말하는 편이 너를 위하는 거라구? 」 

뒤를 가리킨 하루키의 손가락의 끝에는, 주위의 어둠으로부터 어두운 웃음을 띄고있는 클로에 가서 있었다. 물론 마법의 자세를 취하면서. 

「… 헬테이지 가다. 」 

뭔가를 포기했는지, 한숨을 토한 오엔은, 의뢰 주를 말한 후,  힘없이 그대로 기절했다. 

「헬테이지가란 건 뭐야? 」 

뒤를 돌아본 하루키는 클로에의 모습을 시야에 넣자, 재빠르게 질문했다. 

「… 모르는 거야? 이 나라의 귀족이야. 귀족 중에서도 상당한 권력을 가지고 있지만… 」 

「있지만? 」 

「… 뒤에서 상당히 위험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 같아. 」 

「… 뭐, 그것은 이번 일로 알고 있지만 말이지. 」 

둘이서 납득한다. 

「하지만 묘하네. 」 

「묘해? 」 

갑자기 생각을 시작하는 클로에에게 의아한 듯한 관심을 가진 하루키. 

「응, 헬테이지가는 왜 다른 귀족을 노릴 필요가 있었던 거야? 」 

그 의문을 들은 하루키도 그건 그렇다며 그것에 동의한다. 

「「 흐음… 」 」 

마음의 답답함과와는 정반대로, 의문의 목소리가 깨끗하게 겹쳐, 조용히 메아리 치고. 잔향이 건물 안에 울린다. 

「뭐 어쨌든 지금은 할일이 남아있으니까. 」 

「그래」 

두명은 기절해 있는 오엔에게 시선을 향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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