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최흉의남매전생 -79화- 몰테
몰테로 진화를 마친 제로는 자신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하고 경악했다.
진화할 때 레이가 또 통합할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설마 여기까지 강화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게 이 스테이터스다.
스테이터스
명칭: 제로
종족: 몰테 변이종
칭호: “마왕”
스킬
왕의 능력『레이디우스』(명칭 레이)
(정보 조작·병렬 의식·감정·통합·사고 공간·초속사고·해석·신체 구성·던전 창조·조술·완전 은폐)
왕의 능력 『바알』
(흡수·회복 촉진·마력장·공간 수납·마력 변환·능력 모방·능력 양도)
희소 스킬 『그리모어』
(전마법·악마 소환·무영창·결계)
통상 스킬 『전문내성』 , 『불면』 , 『마력 조작』 , 『어둠 무효』 , 『마력 감지』 , 『은밀』 , 『독작성』 , 『자기 재생』 , 『위압』 , 『요기 조작』
…………………… 역시 레이라고 해야 할까?
설마 2번째 왕의 능력을 얻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게다가 레이가 사용하기 쉽게 스테이터스를 정리하고 있어서 대부분의 희소 스킬이 왕의 능력에 옮겨지고 있었다.
한층 더 내용이 강화된 새로운 스킬도 있었다.
희소 스킬『그리모어』는『마도자』가 진화한 스킬이란 건 알지만 전 마법?
에키드나가 번개 마법을 가지고 있는 건 알지만 광마법은 어디서?라고 의문을 띄울 때 레이가 대답했다.
『…… 미라한테 있었어……』
(에 이 녀석 용사였어?)
『…… 몰라 시체가 너무 오래돼서……, 정보를 읽어낼 수가 없어 그렇지만, 광마법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 가능성도 있어……』
(역시 여기까지 강화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마왕의 증거』는 굉장한 마소 덩어리였기 때문에『혼흡자』를 진화시켰어……』
(그런가 …… 아 『비염라대왕』은?)
스테이터스를 봐도 어디에도 표시되어 있지 않으니까 얻지 못한 걸까?
『…… 무리.... 왕의 능력은 본인의 본질이 나타나 …… 즉 왕의 능력은 본인의 것뿐이어서…… 빼앗을 수 없는 것 같아……』
레이는 유감스러운 듯이 설명한다. 빼앗을 수 있으면 통합해 한층 더 강하게 하고 싶었지만 빼앗을 수 없어서 낙담하고 있었다.
레이는 언제라도 제로를 위해서 살고 있다.
그렇기에 제로를 위해서 강한 능력을 주고 싶은 것이다…………
(그런가 빼앗을 수 없는 건 유감이지만 레이가 노력하는 건 알고 있어. 언제나 고마워)
『…… 오라버니 ………… 응……』
잠시 레이와 이야기하고 있자 뒤의 계단에서 발소리가 들렸다.
『마력 감지』로 누구인지 알고 있으므로 당황하지 않고 뒤돌아 본다.
"""제로님!"""
예상대로 제로의 부하들이었다.
"갑자기 힘을 얻었어 제로님이 이겼다고 알았습니다!!"
"제로님, 드디어 마왕이 될 수 있었네요……"
"굉장하다~"
"우리 신이라면, 당연한 일입니다"
"아-, 제로님의 싸움 보고 싶었다!!"
각각이 말해 온다.
그리고 지금 깨달은 듯 포네스가 물어본다.
"저, 저, 그 모습은……?"
"응? 아아……"
지금 제로의 모습은 『마왕의 증거』를 손에 넣고 나서 바뀐 것이다.
목 언저리까지의 흑발이었던 머리카락이 지금은 은발이 되었고 길이는 어깨보다 길어지고 있다.
눈가의 그늘은 그대로지만 오른쪽 뺨에 문신 같은 게 있었다.
한층 더 복장도 변해 검은색과 흰색을 절반이 섞인 것 같은 복장이었다.
긴소매 위에 T 셔츠를 입은 게 아니라 지금은 판타지 세계에 있을만한 옷으로 발목까지 닿는 코트를 입고 있다.
백과 흑뿐이어서 혼돈이라는 느낌이었지만 제로는 마음에 들었다.
하여튼 전의 세계의 게임 캐릭터에게 입히고 있는 것과 닮아 있어서 멋지다고 스스로도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 모습으로 변해있었지만 전의 모습이 남아 있는 것과 마력으로 부하들은 제로라고 판단한 것 같다.
"뭐, 마왕이 되니까 이런 모습이 됐는데, 혹시 어울리지 않아?"
"아, 아니요! 어울리고 있어서 멋져요!!"
포네스는 얼굴을 붉게 하고 주먹을 쥐며 말했다.
"에에 마리아도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쿠쿡, 우리 신은 무엇이든지 어울립니다"
"뭐랄까, 쿨하다? 아무튼 좋다고 생각해"
전원이 칭찬해 준다. 제로는 레이 이외에 칭찬해 주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조금 부끄러워졌다.
하지만 노력해서 표정에 내지 않고 싱긋 미소를 띠며 인사한다.
"이렇게까지 칭찬해준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고마워"
여성들은 푸슈우우하고 머리에서 연기를 내며 뺨을 붉혔다.
"붉어지고 있어~?"
"쿠쿡, 역시 대단하네요……"
아직 정신이 아이인 실버와 남성인 쿠로는 그 상태를 보고 감상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러는 그때 그 목소리가 들렸다.
"호홋 사이가 좋습네요"
"로도무…… 너인가"
"호홋 로도무입니다! 무사하게 마왕이 되셨네요!!"
"아아, 덕분에 그리고 시체는 받아도 상관없지?"
그렇게 말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제로. 시체는 에키드나와 근처에 있는 미라이다.
레이가 떠올린 게 있어서 시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다.
"호홋 상관없어요. 제가 시체를 받아도 아무데도 사용할 곳이 없으니까요! 좋다면 밖에 있는 시체도 가져가시겠습니까?"
"받을 수 있다면 받아둘게"
로도무쪽에는 시체가 필요 없는 것 같다.
필요 없다는 것보다 시체의 활용 방법이 없다는 게 맞을 것이다.
미디·쿠라시스·로즈마리는 시체를 조종하지 않아도 이미 우수한 부하가 있어서 필요 없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서, 협력은 여기까지로 좋은 거지?"
"아 그 일로 하나 괜찮습니까?"
"응? 아직 뭔가 있는 건가?"
아직 일하게 할 생각인가?라고 생각했지만 로도무가 부정했다.
"아니요, 싸움은 끝입니다. 또 다른 일은…………"
로도무가 품에서 낸 건 한 장의 편지. 아니 카드처럼 보인다.
"이건……?"
"호홋 이건 만약 제로님이 이기면 건네주라고 주인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미디·쿠라시스·로즈마리가?"
설마 미디·쿠라시스·로즈마리 본인이 커뮤니케이션을 취해 온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다.
미디·쿠라시스·로즈마리는 우리들을 단순한 말로만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제로가 받은 카드를 보면…………
"어이 설마 이건…………"
"에에, 생각하는 대롭니다"
로도무가 편지에 쓰여있는 내용을 분명하게 말한다.
"마왕들의 모임, ”마야제(페스티벌)”에 초대 합니다"
설마 했던 마왕의 모임인”마야제(페스티벌)”의 권유였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8400bw/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