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완결)/최강최흉의 남매전생

최강최흉의남매전생 -69화- 적의거점

메루루인 2017. 12. 11. 15:02

여기는 먹구름이 확산되고 상공에서 번개가 떨어지고 있다.
눈앞에는 상공에 있는 먹구름과 같은 물건이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마치 안을 지키는 결계와 같이 보였다.

로도무의 이야기에 의하면 여기는 인간의 미개척 지역이며 지금부터 쳐들어가는 마왕의 영지라고
먹구름이 소용돌이 안에는 에키드나·키스·스칼렛의 거점이 있어, 먹구름은 뇌운이 섞여 거점을 지키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은 제로, 포네스, 마리아, 실버, 쿠로, 미라뿐이다.
나머지의 세 명은 자신의 거점을 지키기 위해서 남아있다.
로도무와 그 부하들은 먼저 출발해 부하 1000명을 잡아두고 있다.
제로는 로도무와의 계약으로 협력하고 있을 뿐이므로, 여기의 싸움으로 로도무들이 죽어 버려도 신경 쓰지 않는다.
자신의 목적은 마왕을 죽여 마왕이 되는 것이다.



(계획은…… 뭐, 잘되고 있는 모양이네)
『…… 그렇네, 그 틈에 안에 들어가자……』


제로들은 로도무가 싸우고 있는 장소에 반대편이 되는 곳으로부터 침입한다.
보통은 뇌운이 담겨있는 먹구름이 제로들의 침입을 거절하지만…………



『듀얼 배드』


거점을 지키고 있는 먹구름은 레이의 해석에 의해 마법이라고 간파됐다.
아마 물 마법과 번개 마법의 복합 마법이라고 생각한다.
제로는 거점을 지키는 먹구름을 모두 바람으로 날려버리지 않고, 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길만 분해해 나간다.

이것으로 감지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먹구름이 모두를 바람에 날아가면 틀림없이 로도무와 싸우고 있는 적에게도 들켜 버릴 것이다.
그러니까 자신들이 통과할 만큼의 길을 만들어 낸 것이다.


"여기는 인간들은 미개척 지역이라고 불리고 있는 모양이야?"

"네. 이유는 좀처럼 들어갈 수 없는 장소이고 여기는 그 먹구름과 뇌운이 있고 강한 마물이 우글우글하고 있으니까요"

"거기에, 마왕이 있는 거…… 까지는 알려지지 않았던 것 같네?"

"네. 이 먹구름이나 뇌운이 마법으로 되어있지요? 저런 먹구름이나 뇌운이 연중에 나와 있어서는 생활에 지장이 나오니까요"


확실히 이 근처에 도시를 만들어도 사람이 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 먹구름이나 뇌운을 어떻게든 하지 않는 한은…………



"과연………… 오, 성이 보이네?"


소용돌이치는 먹구름과 뇌운의 결계를 빠지나오니 훌륭한 성이 보였다.

흡혈귀가 사는 장소는 반드시 성이라고 정해져 있는 건가……?

성을 본 제로는 조금 기가 막히고 있었다. 상상과 같은 성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흡혈귀가 살고 있는 성 같지만……)
『……창의성이 없다……』

(그러네 뭐 성의 일은 아무래도 좋으니까!)


제로는 『마력 감지』를 사용해 감지 범위를 넓혀 성을 감싸지만…………



"…… 앙? 반응이 없다고?"

"혹시, 여기에 없는……?"

"아니, 그럴 리가 없는데 부하 1000명이 나온 거야 지시를 내린 녀석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1000명의 군대를 통제해 로도무의 군대와 서로 싸우고 있다.
설마 마왕이 1000명과 함께 나왔을 이유 없을 텐데?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다른 것 같다.


"혹시 전원이 『은밀』이나 『마력 은폐』를 가지고 있는 건가?"

"그 가능성도 있네요……"


그래, 『마력 감지』를 막는 방법이라니, 몇 개인가 있다.
측근까지도『마력 은폐』를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라디아와 달리, 지금부터 만나는 사람은 진짜의 마왕인 것이니까, 측근도 『마력 은폐』가 있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하아 나는 적을 얕잡아 보고 있었는지도……)
『…… 응, 방심은 안돼……』

(알고 있어 최종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는 죽을 수 없으니까!)


달콤한 생각은 버려, 상대의 강함을 인정해, 성 안으로 들어간다.
아마 최상층이 마왕의 방일 거라고 추측하고 간다.



"읏, 멈춰라!"


1층에 광장과 같은 장소에서 제로는 마력은 아니고 뭔가의 기색을 느껴 제지하고 있었다.



"누군가 있어……?"


포네스도 깨달은 것 같다. 계단의 앞에 누군가가 있다고
조금 전까지 모습이 안 보였는데, 잉크가 스며드는 거처럼 뭔가가 나타났다.



"어라? 누구야?"


카멜레온 같은 얼굴을 한 마인이 있었다.
아무래도 모습을 안 보이게 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마력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마력 은폐』도 가지고 있다고 안다.
자취를 감출 수 있어 마력 감지도 되지 않는 적은 싸우기 싫은 상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바보 같구나!!"





미라가 벌써 뛰쳐나와 본래의 무기 오쓰치를 휘둘러 카멜레온의 마인이 있던 장소를 두드리고 있었다.
그래 지금이라면 모습이 보인다. 보이는 동안에 쓰러뜨리면 충분하다.



"………… 거, 거짓말?"

오쓰치를 치우지만 거기에는 무너진 카멜레온의 마인은…………………… 없었다.



"갑자기? 치사하네?"


위로부터 적의 목소리가 들렸다.
적은 천정에 들러붙어 여기를 보고 있었다.


미라는 곧바로 위를 보지만 적에게는 상처 하나 없었다.
그렇다면 조금 전 것은 환영 같은 가짜일 것이다.
제로도 적이 잡아지는 것이 분명하게 보이고 있었지만 실제는 무사한 모습으로 위에 있던 것이니까 저것은 가짜였다고 생각할 것이다.



"아핫, 제로님, 여기는 나에게 맡겨"

"알았다. 지는 것은 허락하지 않는다"

"알았어요!!"


여기는 미라 한 사람에 맡긴다.
적은 한 사람이고 만약 그 밖에 적이 숨어 있어도 미라라면 해 준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가는 거야? 좋아~ 나뿐이라면 멈출 수 없어?"


카멜레온의 마인은 목을 기울여 의문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아니 의문형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보통인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아핫, 나는, 미라! 너를 죽일 사람이다!!"

"미라~? 나는 로이단?"


서로가 이름을 댄다.
그리고 싸움이 시작되었다…………





◇◆◇◆◇◆◇◆◇◆





 2층으로 이동하고 최상층은 3층이라고 생각하므로 다음의 계단을 찾는다.



(계단이 분리되어 있을 줄이야)
『…… 응 단번에 공격받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어……』

(계단이 계속되어 준다면 좋았을 텐데……)



계단을 찾지만 복도를 돌아다녀도 발견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방안에 계단이 있는가?라고 생각해 근처에 있는 문을 열어 본다.
그것을 계속해 가면…………



"찾아지만…… 역시 적도 있네"


방안에 계단이 있는 것을 찾아냈지만 그것만이 아니었다.
눈앞에 두 명의 마인이 서 있던 것이다.



"누구지 모르지만 여기는 통과시키지 않아!"

"우리들이 상대합니다!"


저쪽의 두 명은 계단의 앞에서 통행금지를 하고 있었다. 두 명이서 제로들을 상대할 생각인 거 같지만…………



"쿠로!"

"쿠쿡, 저에게 맡기시죠!"


쿠로는 이쪽 측에 자신의 실을 남겨, 기술로 제로, 포네스, 마리아를 적의 반대편으로 순간 이동시킨 것이다.



"낫!?"

"가게 두지 않는다!?"


제로들 세 사람은 그대로 계단에 향하지만 적은 간단하게 가게 두지 않는다.
하지만 남은 쿠로와 실버가 적의 공격을 막고 있었다.



"읏, 트럼프?"

"빠른데……"


쿠로는 트럼프를 던지고 있고 실버는 주먹을 처박고 있었다.
적은 능숙하게 피하고 있었지만 발을 멈추어 버려 제로들을 먼저 가게 해 버린 것이다.


"쿠쿡……, 우리들의 상대해 주기 바랍니다"

"너……"

"쿠쿡, 나는 쿠로라고 합니다!"

"나는 실버야~"

"웃기지 마 너희들…… 나는 트리거다!!"

"우리들의 빈틈을 파고들다니 제법이군요. 네리갈이라고 합니다"

 
적의 두 명은 흡혈귀이며 신체 능력이 높은 것이다.
2대 2로 싸우게 된 쿠로와 실버지만 얼굴에는 여유가 있었다.

제로님으로부터 받은 힘, 실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나아간 세 사람은 벌써 최상층인 마왕이 있다고 생각되는 방의 앞에 있었다.
눈에 띄도록 만들어진 문에 저 편에서 마왕이 있다고 느껴진다.



세 사람은 말을 할 수 없는 것인지, 조용히 문을 열고 있던 것이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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