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중지)/상어의 소환술사

상어의 소환술사 -11화- 좀비 vs 상어

메루루인 2018. 6. 7. 18:29

-11화- 좀비 vs 상어


아, 여기의 BGM는 싸구려 같은 분위기로 부탁합니다.

예, 예, 네.좀비·군대 VS샤크 같은 타이틀이라서.


있는 그대로를 전합니다.아


굶주린 상어가 시체를 먹고 있다. 이상.

그 외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움직이는 시체인 좀비들은 비명을 지르는 기능이 없는거 같다.

으어 으어 라고 신음하며 상어에게 먹히는 모습은 이제 전위 예술을 넘어 방송 사고다.


덮쳐 오는 상어를 적으로서 보고 있는 것 같지만, 속도 차이가 치명적일 정도로 크다.

항상 고속으로 헤엄치는 상어에 비해, 좀비들의 움직임은 매우 느리다.

당연한 귀결로서 상어가 이기는 것은 보나 마나였다.


『 리빙·데드의 최대의 강점은, 머리를 터트려 부셔도 움직이는 터프네스입니다. 이 정도의 적들을 내보낸다면, 그저 그런 화력으로는 대처할 수 없겠죠.』

『 이 녀석들은 바이러스를 살포시켜 감염시키거나, 그로인해 새로운 좀비가 늘어나거나 하는 거야? 물리거나 긁혀서, 그 상처라는 거로말이야.』


『 바이러스? ...아니요, 이건 사령마법에게 조종되고 있을 뿐인 시체니까요. 폭넓은 연령대
 저, 백골화되어 있는 개체도 있으니까, 근처의 모든 묘지를 파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매장이 폐해다. 죽은자를 일으키다니 천벌 받아 마땅하다고 밖에 생각할수 없지만,
애초에 사령마법인 것이라면 어쩔 수 없나. 잔인한 술법을 하는군 』


전송의 마경에서 새로운 좀비 소대가 리젠된다.

그때마다, 상어를 부른다.

좀비에게는 지성이 없는것같다, 선행 부대가 없거나 상어의 접근에는 무관심하다.


『...이런,. 상상 이상으로 시시하다. 졸려졌다...』


심심풀이로 라스트의 몸을 만지작거리고 어떻게든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 마왕군을 어지럽히며 나를 가지고 노는 것은 그만 해 주지 않겠습니까?』


『 으응...으응... 좀비와 상어는 상성이 좋지 않다. 산탄총을 먹여서 통째로 털어내는것도
즐겁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말없이 상어에게 먹히는 녀석은 안된다. 미학이 없다. 적어도 단말마 정도는 들려게 해 주지 않으면.』


『 무슨 말을 하시는 건가요!? 진짜 한 시간 정도로, 쭉 마왕군의 사령 부대를 상대하고 있다고요!? 이런 이상한 싸움을 하고 있는데, 시시하다라든지 상성이던가...!』


『 이봐 이봐, 좀 더 목소리를 낮춰줘. 뭐 좀비가 우리들을 눈치채도 전혀 상관없고, 차라리 여기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거절이에요!』


혼나 버렸다.


상어VS좀비·군대도 처음에는 재밌었다구.

일정 간격으로 나타나는 좀비를 꼼꼼히 쳐부수거나, 모아두고 나서 일망타진하거나 말이지.


상어 소환에 대해서도 판명된 것이 있다.

같은 상황에서 계속 사용하고 있으면, 점점 최적화되는것이다.


초기 단계에선 좀비의 무리에도 대응하듯이, 지면을 헤엄치는 상어의 무리가 나타났다.

잠시 후에 전력 차이의 조정이 들어갔는지, 상어의 수가 줄어들어.

지금에 와서는 머리가 두개 있는 더블헤드가 좀비 부대의 담당하게 되어 있었다.


쌍두의 상어가 땅을 헤엄치고 두개의 턱으로 좀비를 공격한다


한번의 공격으로 2마리에서 4마리 정도의 좀비가 줄어든다.

적의 리젠은 최대 8체 정도일까.


좀비는 제대로 수도 늘릴 수 없는 채로, 상어의 위속에 들어가 버린다.

전력의 순서대로 투입은 최대 최악의 악수라고는 듣지만, 여기까지 비참하다니 웃을수가 없다고.



더블헤드는 이제 돌아가는 게 귀찮듯, 사냥감이 없는 동안은 수영할 수 있게 된 듯하다.

통로의 바닥을 헤엄치는 상어의 지느러미라는 건 최고로 쿨하다.


『 슬슬 다른 자극을 갖고 싶어...』


나의 간절한 소원이 하늘에 통했는지.


마경의 빛나는 방법이 조금 바뀌고, 회색의 로브를 입은 남자가 나타났다.


그 녀석은 키는 크고, 체격도 좋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하는 것은 그 피부가 피와 같은 붉은 걸까.


로브를 입은 적귀. 그런 말이 뇌리에 떠오른다.


『...읏!? 마스터, 저것은...오니종입니다! 그것도 마력을 숨긴... 매우 위험한 상대...! 이건 안 됩니다, 눈치채지기 전으로 도망치지 않으면.』


『 오니가 그렇게 강한가. 나도 이름만은 알고 있지만, 실제의 오니를 본 적이 없어서.』


『 끄응, 강하다니 말할 게 아니잖아요...! 인간을 훨씬 뛰어 넘는 근력에,
농담 같은 터프네스... 게다가 흉폭함과 더불어, 어떤 상황에서도 싸움을 하는 그 괴물 같은 힘은, 단순한 오니로 백명의 병사들을 쳐죽이는 정도... 도시 규모의 재해 몬스터로서 현상금이 걸리는 정도 입니다. 도망치도록 하죠.』


『 결국은 거물인가. 이 타이밍에서 왔다는 건... 사전 준비가 되어 있는지의 확인일까? 마을의 결계라는 녀석은 어떻게 되어 있지.』


오니의 남자는 험한 얼굴로 근처를 둘러보고 있다.

좀비가 없는 것에 위화감을 느끼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그 사각에서 소리 없이 다가오는 더블헤드.

오니의 남자는 아무래도 상어의 지느러미를 눈치 채지 못했다.


『...어떨까요. 그저 오니 종이라면 반응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상대는 마왕군.
당연히 그만 한 위장 공장을 하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에, 도시 측으로부터의 원군을 기대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인간의 배신자를 사용해 암약하거나, 지하에서의 좀비·어택을 하는 녀석들이다.

제대로 생각하고 공격해 오는 적은 보통 위협이다.


더블헤드가 오니의 근처로 가라앉아, 공격 동작에 들어갔다.


거기에 맞게 상어 소환으로 새로운 상어를 불러낸다!


『 서몬! 상어!』


"!?"

오니가 놀란것은 나의 목소리에 반응 해서인지, 아니면 갑자기 모습을 나타낸 거대한 상어에?

쌍두의 턱이 오니의 양 어깨를 붙잡았다


『 뭐, 뭐냐 이건!? 상어? 상어라고!!? 싫엇, 하지만, 크아 !놔라! 놓으라구! 우우, 뭐야 이건, 뭐가 일어나고 있는 거지!』


좋다. 이거~.

추가로 불려 나온 상어가 땅을 가르고, 그대로 오니의 하반신을 물어 뜯는다.

위부터 아래까지 상어에게 물린 오니가 노성과 같은 비명을 질렀다.


『 끄아아악! 또 한마리라고!? 어, 어디에서 오고 있는건데! 어째서 여기에 상어가 있어! 시체들은 어디에 갔다아아아! 윽, 아, 그만둬어어어어!』


오니의 남자의 상반신과 하반신이 울면서 뜯겨진다.

피를 뿜으며 양단된 불쌍한 피해자들에게 손을 모은다.


훌륭한 리액션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감사 밖에 없다... 이거야 이거, 내가 바라고 있었던 건 이거지.


『 굿! 나이스·상어! 역시 이런 반응이 없으면 안 돼!』


『 오니 종이 뜯겨졌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어요오... 』


『 과연 오니. 상어가 두마리...아니 3마리인가, 그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무서운 상대였다. 마왕군… 깔볼수가 없겠군!』


『 변태! 마스터는 변태에요! 어렴풋이 그런 생각은 하고 있지만, 오니를 상어에게 먹이로 주면서 기뻐하다니 변태 이외는 아무것도 없어요!』


『 변태라니! 매우좋다고! 상어에게 매료된 녀석이 재대로 라니, 설마 그런 어리석은 것을 믿는 건 아니겠지...!』


『 아, 정말 당신이란 사람은...!』


멋진 상어를 볼 수 있으면 흥분하겠지. 자, 라스트도 이렇게나 기뻐하고 있다.

아니 아니  좋아 하는거야... 싫어하는 아마추어에게 상어 영화를 보여주는것은 즐거운걸.



무구한 것을 더럽히는것은.....극상의 기쁨이지...!

출처
http://ncode.syosetu.com/n5198dj/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