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의 소환술사 -9화- 지하수도의 불가사의
-9화- 지하수도의 불가사의
래트의 무리를 구축하면서 지하 수도를 간다.
기본적으로는 발견 즉시 상어로 끝나기에 완전 편하다.
라스트의 마법도 사용했지만, 마력이 줄어들면 지치기 때문에 많이쓰는것은 금물이다.
마력의 용량, 즉 최대 MP가 크다면 사용법도 바뀌는 거겠지.
하지만 나는 일반인정도의 신경 난 정도는 상어 마스터.
상어를 부르는 것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용서할 수 없지만, 단지 그것만의 한방이다.
한가지 재주 특화였을것이다.
『 적어도 마법의 사거리가 길면 말이지...』
『 뭡니까 그 눈은. 효과가 강력한 마법에게는, 상응하는 조건이 붙은 것입니다. 어딘가의 네타스킬과 같은 취급하지 말아 주세요.』
『 나도 상어를 부르는거지 제어할 수 없어. 랜덤 소환이라는 것도 훌륭한 디메리트 이잖아.
덕분에 스릴 만점의 사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로서는 기쁜 비명이긴 하지만.』
『 나는 싫어요, 심장에 안좋다구요... 마스터는 소환자 특권으로 안전할지도 모르겠지만, 언제 내가 상어의 먹이가 될지 몰라서 정신이 없어요.』
『 주역이 상어에게 먹혀서 설마의 전멸 엔딩의 가능성도 있으니까... 뭐, 그렇게 되었을 때는 어쩔 수 없다, 쓱싹 단념하자.』
『 포기하지 말아 주세요, 제발 부탁드릴께요.』
라스트의 마법은 유효 사거리가 짧다.
실험한 감촉으로는 몇 미터 정도로, 멀리 있는 상대는 걸리지 않았다.
근접해서 싸운다면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원거리에서의 확살 사냥과는 상당히 맞지 않을 뿐이고.
없는 걸 졸라도 그야말로 어쩔 수 없다.
손에 든 패로 어떻게든 하라는것 또한 재밌어. 요는 이기면 좋을 것이다.
심기 불편한 라스트를 거느리며 걷는다.
어제하고 오늘이지만, 활동 에리어를 확장하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하는 것도, 상어의 먹이쪽으로 자이언트·래트의 수가 줄어들어 버려서 말이야.
한 번에 너무 학살한 탓인지, 우연히 만나지 않는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헤매지 않기 위한 마크를 지도와 통로 벽에 남기며 전진.
하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발견했다. 모처럼이니 내려가 보자.
『 여기의 지하 수도, 매우 뒤엉켜 있지. 이렇게 그 끝에는 복잡하고 내구성이라든지 여러가지 괜찮은 걸까.』
『 인구가 늘어날 때마다 증축한 것 같고 말이지요. 완성된 부분에 나중에 연결할보다, 처음부터 파는 편이 빨랐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수로를 설계·시공한 기술자들은 뛰어난 솜씨였던 거겠죠.』
『 재주 좋은 사람들이 있구나.... 보수·관리가 허술한것에 울면 안 되는데. 균열은 다수에 다리도 떨어져 있고, 어딘가를 고치려고 해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 보지 못한 척 할수있죠, 혹은... 고칠 수 없을지도 모르죠.』
고칠 수 없다니 진짜 일수도.
계단을 내려가자, 넓은 공간에 연결되어 있었다.
문득 기척을 느꼈졌으므로 발을 멈추고, 몸을 숨기면서 귀를기울였다.
라스트도 나를 따라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하고 잠복했다.
『...여보게 정말로 여기서 내리면 돼? 누군가 오면 바로 들킨다구.』
『 뭐야, 들키지 않는다고. 이 사람들은 모두 멍청이란 말이지, 이렇게 안쪽까지 안 들어오는 거야.
하루 수입을 위해 지하에 들어가 녀석은 있지만, 대개 땡땡이 치니깐.』
남의 눈을 신경 쓰는 남자가 한명과, 다른 한명은 뻔뻔스러운 목소리를 한 놈이구나.
녀석들은 네즈미색 로브를 입고, 두건으로 얼굴을 숨기고 있다.
한마디로 하자면 수상한 놈들이다.
『 그, 그런 건가. 분명히 너, 원래는 모험자한거지... 그러면 괜찮겠지.』
『 원래는 말이지. 지금은 훌륭한 마왕군의 첨병님이라고? 크크 크, 그러는 너도 원래는 거리의 병사잖냐? 훌륭한 일을 했는데, 어째서 타락한 거지.』
『 으, 시끄럽구만! 좋다, 별로... 상사의 딸에게 손을 내밀었더니 처형 될거 같아서 말이다.
젠장, 그 녀석들 나를 바보 취급하다니... 마왕군에서 출세 하면, 원하는 만큼 작고 귀여운 여자 들을 가지고 놀거다...!』
『 하, 그런 취미인가. 아니 아니, 나쁘지 않아? 나도 사람 얘기할 때 같은 게 있으니까....
뭐, 서로 말하자구. 우선 시작으로 이 아쿠아를 부숴버리고, 귀족의 아가씨 같은 공주님을 범하지 않겠나.』
『 그, 그렇군.... 하지만 왜 또, 마왕님은 이번 갑자기 움직인 걸까?』
『 글쎄. 전황이 바뀌었다고는 들었다만, 우리들 말단에게는 거기까지 야....어이쿠, 이 녀석을 고정하고, 빨리 일을 끝내야겠어.』
괴한들은 부스럭거리며 뭔가를 하고 있다.
눈을 부릅 떠보니, 큰 거울을 걸고 있는 것 같다.
『...마스터, 저건.』
『 뭐, 그것이다. 마왕군으로 돌아선 공작원 같은 건가.』
남의 눈을 피해, 지하로 흉계를 꾸미는 녀석들이 착할 리는 없다.
백번 자비해서 뭔가 이유가 있다고 해도, 마왕군을 첨병이라고 한시점에서 아웃
상어나 분홍색 미소녀로 만드는 꿈만 같은 시간으로 잊을 것 같지만, 이세계는 난세다.
인간과 마왕군과의 싸움이 있었고, 나는 그때문에 부른 존재 였을터.
수맞춤 요원이라 큰 역할은 없지만 말이야.
『 어떻게 하죠? 한 번 돌아가서, 길드에게 보고 합니까? 그 큰 거울에서 느껴지는 마력은, 대단히 위험한 것입니다만.』
『 위험하다고 한다면?』
『 아마도 전송의 마법 거울. 고정 식의 포탈...게이트 같은 거죠. 그것을 사용해, 무엇인가 위험한 것을 여기로 끌어들이는 생각이겠죠.』
흠, 과연.
이야기의 흐름이라면, 이 거리에 대해서 해가 있는 것을 부르고 싶은 모양이고 말이지.
남의 눈에 띄지 않는 지하 수도의 안쪽이라면, 부르고 싶은 대로 제멋대로 할수있지.
녀석들의 악행이 발각시킨다면, 이미 때는 늦어.
나쁜 일을 생각하는구나.
『 별일 없고 상어를 부르고 나서 생각하자. 사몬·상어!』
『 마, 마스터!?』
자그마한 목소리로 상어를 부른다.
마왕군의 말단은 눈치 챈 기색 없이 그대로 히히하며 공작을 진행시키고 있었다.
래트 이외의 사냥감이 발견된다고는, 원정을 한 보람이 있었다.
이것으로 나도 살인자들과 동급인가. 아니, 전부 상어가 했습니다, 네.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 상어와 조우하면 어쩔 수 없어. 사고야 사고.
『 저기, 마스터... 즐..즐거워하는게, 무섭습니다만.』
『 아차 안됀다. 폭력의 샤크사이드에 빠질뻔했네.』
『...샤크 사이드?』
어두운 면이라고도 한다.
두근두근 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더니.
『...응? 어이, 왜 그래 갑자기 입을 다물고 지랄이야....어이, 어이!』
우뚝 선 채로 움직이지 않는 남자에게, 또 다른 남자가 말을 건다.
그러자, 남자의 몸이 부들대며 떨리고.
콰앙! 하고 큰 파열음과 함께, 남자 속에서 거대한 상어가 튀어 나왔다!
『 뭐, 뭐냐아아아아아아 아아!?』
놀란 나머지 엉덩방아를 찧은 남자.
거기에 향하는 상공에서 상어가 찾아왔다!
『 으, 으와아아아아아아아악!』
오우...
위험한 광경을 보고 말았다.
라스트는 깜짝 놀란 듯 주저앉고
거대한 식인 상어는 남자를 통째로, 씹어먹고 그대로 땅속으로 사라져 갔다.
또 한쪽을 보면 흔적도 없이 혈흔만이 남을 뿐.
두명이서 사이 좋게 상어의 먹이가 된 듯하다.
발밑에서 떨고 있는 라스트에게 손을 뻗는다.
아무리 나라도 지금 것은 움츠렸다.
뭐야 저 즉사 마법... 상어는 대체...
『...괜찮아?』
『히얏 , 네에..』
『 오.. 좋아 좋아, 무섭네. 나도 무섭다. 그런 식으로는, 되고 싶지 않은데.』
『 저 상어는 이제 그만해요? 네? 네? 나... 좀 더 노력할 테니까...!』
그런 말을 들어도.
떨리는 다리로 일어서, 나에게 몸을 의지하는 라스트를 달랜다.
꼬옥 안겨도 건강하게 되지만, 상어 짓을 집어치우라고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상어에 매료되어버린 자는, 이미 상어없이는 있을 수 없지.
이유는 없다. 몸이 본능이 요구하는 것이다.
상어라는...쾌락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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