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 소년 -95화- 새로운 던전
제95화 새로운 던전
새로 만들어진 던전은 마물이 적고, 보물상자도 발견되지 않는다. 그것이 보통이지만………
"나오는 마물은 약하지만, 수가 너무 많아!"
방금 들어간 직후이지만, 마물이 끊임없이 나온다. 약한 마물 밖에 없다고는 해도, 이건 쓰러뜨리기에는 너무 많다.
"육시랄 마물, 주인님을 번거롭게 하다니! 노처녀 엘프에게 자폭테러나 하세요!"
"잠깐! 나를 말려들게 하지 말라고!"
약하기 때문에인지, 독설을 할 여유는 있었고, 시엘도 눈물을 머금은 눈으로 반론하면서도 마법을 발사하고 있다. 르페아는 귀찮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마물의 무리를 섬멸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었다.
(시련 때문인가, 새로운 던전에서 마물이 대량으로 발생한다는 말은 들어본 적 없는데? 게다가 여기는 아직 지하 1층이라고……? )
린네
일행이 있는 계층은 아직 지하1층이며, 대량의 마물에 의해 발이 묶여있었다. 한군데로 몰이해서 강력한 마법으로 쓸어버리고
싶지만, 여기는 그렇게 넓은 공간도 없고, 강력한 마법을 사용해도 주위에 있는 동료까지 말려들 것 같아서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지도
못하고, 약한 마법으로 날리고 검으로 찢으며 전진할 수 밖에 없었다.
저 쪽을 보자, 아직 대량의 마물이 이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대로는, 장기전을 각오 해야 하는가……"
"당신, 이번에는 나에게 맡겨 주지 않겠는가?"
"르페아?"
드물게도, 르페아가 이 상황을 맡겨달라고 말했기에, 린네는 승낙한다.
"테미아, 시엘! 여기는 르페아가 맡을 테니까 피해있어!"
" "넵!""
린네의 지시를 듣고, 3명이 모두 르페아의 뒤로 물러섰다.
"무너지지 않게, 마법을 사용하면 될 뿐이네. "동결빙주"!"
발동한 마법은 린네를 쓰러뜨린 것과 같은 마법이었다.
마법을 발동한 순간. 빛이 사방에서 빛난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물, 길, 동굴의 모두든 것이 얼음에 갇혀있었다.
"이렇게 하면, 무너지지 않게 마물을 마법으로 섬멸 할 수 있지. 조금 미끄러지기 쉬워지긴 하지만."
르페아의 앞은 발 밑까지 얼어있다, 확실히 미끄러지기 쉽지만, 마물은 섬멸 됐으니까, 이 정도는 허용 범위이다.
"그렇구나, 이런 마법이라면 던전도 무너지지 않겠네. 아무래도, 이 곳은 다른 던전보다 쉬운 것 같으니까."
린네는 홍희로 벽에 찌르자 간단하게 뚫렸다. 아직 던전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던전의 마력이 아직 침투하지 않았겠지.
"르페아, 고마워."
"괜찮아. 나도 귀찮다고 생각했을 뿐이니까."
르페아의 덕분에, 간신히 진행하게 됐다. 지하 1층에서 마물의 반응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테미아에게 듣고, 빨리 지하로 가는 계단을 찾기로 했다..
"계단이 있기는 있는데…………"
"계단이라기 보다는, 비탈길이네."
"응, 비탈길이네. 이것도 아직 완성돼 있지 않기 때문일까?"
"아마, 그렇겠군. 그러면, 이 던전이 얕을지도 모르겠네."
"얕다고? 다른 던전처럼 지하 100층까지 있지는 않다는 건가?"
"아무튼,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 가능성이 높겠군."
만약, 그렇다면, 조금은 편해질 것이다. 조금 전과 같이 마물이 대량으로 덮쳐 오면, 지하 100층까지 언제 클리어 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빨리 내려갈까. 혹시, 갑자기 보스전이라든지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경계를 잊지 말고."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여기는 다른 던전과는 차이가 나니까요."
호수 안에 새로운 던전이 생겨났고 대량의 마물이 나타난 것을 보며 이질감을 느끼고 있었다. 마치 린네의 시련을 위해 급하게 만들어 낸 것 같은 느낌이었다. 린네 일행은 계단(이라고 쓰고 비탈길이라고 읽는다)을 내려 간다.
"보스전이 몇 층에서 갑자기 나타날지도 모르니까, 대량의 마물이 나타나는 것은 상당히 귀찮겠네. 강한 적 몇 명과 싸우는 게 편할지도 모르겠네."
"……? 주인님, 장독이 더 진행되지 않습니다."
"뭐?"
그 앞은 길밖에 보이지 않았고, 뭔가 있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다.
"탐지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것 같군."
"그런 장소가 있다고? 그러면, 계단은 직접 찾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건가……"
지금까지는 테미아의 장독을 이용한 탐지로 계단을 바로 발견할 수 있었지만, 지금부터는 직접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같다.
"오늘 안에 만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출처
http://ncode.syosetu.com/n8551cb/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