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 소년 -한화- 클래스메이트 그 2
-한화- 클래스메이트 그 2
린네들은 알토 · 에르그, 에이지들은 라디솜국에 머물고 있을 무렵, 티미네스국 왕성에선………….
"지금까지, 너희들을 단련해 온 결과를 봐주도록 하지!"
그렇게 선언하는 것은, 게일 대장에서 바뀐 지도자인 나자드 부대장.
지금까지 싸움의 기술을 갈고닦아, 오늘에야 간신히 밖에 나가서 마물과 싸우는 것이다.
"이번 적은 약하니까, 혼자서도 충분할테지만, 방심은 금물, 항상 3명이서 모여다녀라!!'
" " " 넵!! " " "
마물 토벌에 나가는 것은 클래스메이트 전원이다. 뒤에서는 키쿠에 선생님이 안절부절하며 지켜보고 있다.
키쿠에 선생님은 회복약을 만들어야 돼서, 함께 가지 못한다.
왕성을 나오니 마을이 보이고, 알기 쉽게 정비되어 있는 길을 곧게 나아가니 곧 큰 문이 보이고, 그 문 뒤부터는 티미네스국의 밖이다. 여러 가지 마물이나 동물이 살아있는 외측에 향하는 것은 클래스메이트 31명과 병사 20명이다.
50명이나 동시에 이동하면,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만 미리 공지를 해놨기에 시끄럽지는 않았다.
다만 흥미를 담은 눈을 향하고 있지만.
"저기, 눈에 띄지 않아?"
"뭐, 우리들은 소환된 사람이니까. 어제, 왕님도 말했잖아"
"그랬던가……?"
목을 기울이는 것은, 첫날에 억제된 남자, 타무라 케이지. 머리는 그다지 길지 않고, 앞머리를 뒤로 쓸어올렸다. 단련된 몸은 어느 정도 마초처럼 보이기도 하고, 얼굴은 언제나 어딘가를 노려보는 듯한 표정이지만, 이게 평상시다.
이 사람은 불량아였지만, 동료를 아끼는 남자이며, 그만큼 미움받지도 않아서, 악동 중 리더격인 사람이었다.
첫날에 화내며 달려든 것은, 동료가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에서 나온 분노였다.
그 근처에서 얘기하고 있는 여성은, 예전부터 함께 있는 악연이라고도 할 수 있는 케이지의 친구이다.
케이지의 파티에 들어가 있으며 이름은 노부키 유미라고 한다. 트윈테일을 하고 있어서 악동 같다! 라는 느낌의 소악마적인 느낌이다. 게다가 여동생적인 매력도 있어서, 인기가 많다.
"그렇다고! 케이땅은 드디어 밖에 나갈 수 있는게 기뻐서 듣지 않았던 거지?"
케이지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히죽히죽 웃는 남자는 케이지의 친구인 토가미 사오. 머리카락은 갈색으로 물들였고 장발이다. 얼굴은 훈남이지만, 호스트 같은 이미지가 있다.
"시꺼 인마. 쭉 왕성 안에서만 쳐박혔었다고? 기쁜 것도 어쩔 수 없잖아!?"
"아 그래그래, 확실히. 하는 일이라곤 훈련이나 공부 밖에 없었으니까 말이지"
"아직 글자 못 외워서 책도 못 읽고. 유미땅은 기억했어?"
"응, 이 능력이 있으니까!! "기억 보관"은 엄청 편리한걸!"
"기억
보관"이란, 유미가 기억해두고 싶은 것을 일생, 보관시킬 수 있다. 알고 싶으면, 생각해낸다고 키워드를 외우면 그 능력이
머릿속에 흘러들어온다. 이 능력 덕분에, 내키는 때에 키워드 『문자』라고 외우는 것만으로 문자를 생각해낼 수 있어서, 책을 읽기에
편하다.
물론, 문자만이 아니라 전투에도 도움이 된다.
마물의 약점을 기억해두면, 전투를 할 때, 눈앞의 마물의 약점을 그 자리에서 곧바로 기억해낼 수 있다. 틀림없는 지원계 능력이다.
"유미땅의 능력, 부럽네에~"
"니가 말하면 안되지. 유미의 능력도 좋지만, 너도 좋잖아?"
"아핫, 확실히 그럴지도. 내 "예측"은 1초 앞을 내다볼 수 있으니까. 아마, 내가 편안히 지내고 싶다고 생각해서 나타난 건가?"
"그럴 것 같은데. 실력이 비슷한 정도라면 질 수 없잖아?"
민첩이 같은 적이 나타난다 해도, "예측"을 할 수 있는 만큼 회피의 난이도가 낮아진다. 미래가 보이기에, 상처 없이 이기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런 말 하면서도~, 케이땅도 은근 좋잖아? "동료의식"이란거~"
"응, 그 능력도 상당히 좋은거라구?"
"그렇지만, 동료가 없으면 전혀 도움이 안 되잖아?"
케이지가 가지고 있는 "동료의식"은 동료가 있을 때, 강해지는 능력이다. 게다가 동료가 늘어날 때마다 강해지니, 좋은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디메리트도 있다. 주위에 동료가 없고, 1명이 되면 스테이터스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디메리트가 있어서, 혼자서는 그렇게 잘 싸울 수 없다.
"괜찮아~. 항상 우리가 옆에 있어줄 테니까!"
"나도 그런걸? 싸울 때는 나도 함께니까 괜찮아"
"미안……, 사실 싸우게하고 싶지 않은데……"
케이지가 혼자 책임을 지고 싸우지 않도록, 능력을 준 신이 일부러 만든 것 같을 정도였다.
그런 일을 얘기하면서 티미네스국 밖에 나오는 클래스메이트와 병사들. 마물 토벌은 레벨을 올려서 자신을 지킬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을 만드는 게 목표이기에 전원 참가다.
전선에 나가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레벨 업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도 알고 있고, 주위에는 병사들도 있기에 약한 마물이 많은 밖이라도 안심하고 있다.
"좋아, 3명이 파티를 짰는가? 하나의 파티는 적어도 4명이지만, 문제는 없을 것이다. 이번에 상대할 마물은 제일 약한 마물인 슬라임이다"
"슬라임은……, 질척질척한 녀석입니까?"
"그래, 확실하게 공부한 것 같네? 슬라임의 공격은 달라붙은 뒤에 내보내는 산성 공격이 있지만, 들러붙고 나서 산성을 토해낼 때까지 시간이 있으니 침착하게 뿌리치면 문제는 없다. 산도 약하니 약으로 충분히 낫는다"
녹일 수 있다고는 해도 가죽 정도이니까, 키쿠에 선생님이 만든 약을 사용하면 곧바로 낫는다. 그것을 듣고 클래스메이트들은 안심하고 있었다. 나자드 부대장도 무리를 시킬 생각은 없고, 마음에 상처를 만들지 않으며 단련시킬 생각이다.
주위에는 병사들이 경계하고 있어서 슬라임 이외의 마물은 보내지 않을 생각이다.
"엄중하네. 이거라면 빨리 탈락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네. 원래부터 우리 클래스메이트는 씩씩한 녀석들이 많기도 하고"
"그래, 나는 이 정도의 엄중함이 좋다고 생각해. 클래스메이트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다면 얌전히 못 돌아가지"
"동료를 너무 생각하네~, 모두도 그렇지만, 케이지도 함께 돌아가자구?"
케이지는 유미에게 말을 듣고, 입을 다문다. 케이지는 자신은 아무래도 좋으니 다른 사람은 무사히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좋았다. 하지만, 유미에게 간파 되어 입을 다문 것이다.
"자자, 케이땅이 없는데, 원래 세계에 돌아가도 즐거울 리 없잖아? 너도 무리는 하지마. 알겠지?"
"……알겠어"
"모두가 함께라면, 괜찮을 거야"
케이지는 갑자기 웃고는, 좋은 동료를 뒀네, 라고 생각하며 2명과 함께 문을 지나는 것이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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