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세계(알스테이티아) -123화- 따뜻한 물을 파자. 1
거리의 명명이 끝난 다음 날부터 쿡의 남동생인 죠와 도편수 내쉬가 이끄는 목공들을 거느리고 오로지 집을 세우는 40일 남짓… 필요한 수가 세워지고 거리가 그럴 듯하게 보이기 시작하는 반면, 피로가 드러나고 있는 주민들.
본래라면
집은 목공이 만들지만 최근까지 작은 취락에 살고 있던 수인들은 서로 돕는이 기본이여서 집이 아직 없는 사람이 있다거나 결혼하고
새로운 가문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의욕에 넘쳐 심부름을 자청해오는 거리의 사람들이 협력하며 축제처럼 일치단결하여의 건축 러쉬가 된
것이다.
처음에는 목공들도 아마추어가 건축에 종사하는게 싫은 듯 얼굴에 나타나는 사람도 있었지만, 도편수인
내쉬가 『앞으로 배우고 신세를 지는 것은 우리라다. 뭐하는 태도냐! 』 라고 일갈해서, 수인의 아이들에게도 모르는 걸 들을 때에는
머리를 내리는 모습에 장인들의 태도가 순식간에 바뀌어 갔다.
물론 바뀐 것은 인족 뿐만 아니라, 그 진지하게 배우는 자세는 수인들에게도 퍼져 거리 전체에 활기가 생긴 것이었다.
한편 마사루라고 하면….
『저기… 제라피티스… 300m 슬슬 간거지? 아직이야? 』
『마사루, 너무 서두르지 마라. 이제 15cm 정도일까나… 자자, 가자 가자! 』
신전의 뒤쪽에 숨어서 마법을 맡은 신인 제라피티스와 공동 개발한 마도구를 사용해 온천을 파는 것에 힘쓰고 있었다.
『꽤 재미있으니까 나는 좋지만 마사루는 집을 짓는 쪽을 돕지 않아도 괜찮은가? 』
『기술라는 건 말이지, 점점 바통을 건네주는 것이야 말로 가치가 있어. 』
『… 본심은? 』
『… 질렸다. 』
그래, 실은 마사루는 작업에서 몰래 도망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온천을 파기 위한 마도구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을 제라피티스가 참가하고 싶다는 것으로 지금에 도달한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 마도구는 편리하구나… 마력을 담아 땅에 박는 것 뿐마능로 구멍을 파 준다니…. 』
『게다가
경로에 바위같은 것이 있어도 궤도가 안 어긋나니까 깨끗한 구멍이 뚫려 뒷날의 공사가 쉽다는 것까지 추정을 할 수 있었던 훌륭한
설계… 그리고 제라피티스가 고안한 자괴의 효과로 구멍 안에서 마력을 다 쓴 마도구가 그대로 버려지지 않는… 우물도 온천도 파낼 수
있는 편리한 도구! 』
『엄청 비싸지만 말이지. 』
『뭐, 이거 1개를 사용해 구멍 파는 것이 300명 정도 고용해서 구멍 파는 것보다 높지는 않지만 말이지. 』
1개가 약 50m를 팔 수 있어 현재 7 번째 마도구가 쓰이고 있지만 두 사람은 결코 신경 쓰지 않는다. 어쨌든 재료는 스스로 조달한 것이다.
『그래서, 듣고 싶은데, 어떻게 이 마도구를 떠올린 거야? 꽤 독창적인데… 보통 구멍을 파는라면 드릴 같은 걸 떠올리지 않아? 』
『아아, 그건 웜을 보고 떠올랐어. 웜은 땅 속을 이동하며 다니지? 근데 파면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지면이 피하고 있던 거 같았어. 』
『과연, 웜인가… 확실히 맞는 이야기야. 』
『… 오, 슬슬 관통하는 것 같은데? 』
『뭐야! 진짜 다 ! 어떻게 하면 되지? 』
드디어 온천이 있는 곳까지 마도구가 도달하는 것을 깨달고 두명은 조용히 달아오른다.
『완전히 관통하기 전에 이 파이프를 안에 넣어 온천이 이동할 관을 만들어야 해. 파이프와 파이프의 연결은 끼우고 나사로 붙이면 되니까 우선 파이프 통과시켜두자. 』
『오우! 기대되는구만! 내가 파이프를 연결해 갈 테니까 마사루는 천천히 지하에 넣어줘. 』
『양해!… 호잇… 사이즈도 딱 맞고 깨끗한데 돌이라서 부셔지지 않으려나. 좋아, 신중하게 조심해… 서. 』
신중하게 점점 파이프가 뚫은 구멍에 매입되어 간다…. 그러자… 콸콸콸콸콸콸! 하며 파이프에 물이 아래에서부터 치밀어 올라 오는 소리가 파이프를 통해 들려 왔다.
거기에… 안좋은 타이밍에 아데리나가 나타났다.
『마사루! 이런 곳에 있었네! 모두를 돕지 않고 뭐 하는 거야!… 에?… 누구세요? 』
『… 제라피티스님. 』
『윽! 제라피티스님이라니 설마 …. 』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라니, 위험해! 』
『『 응? 』 』
그 때, 파이프를 지나왔던 물이 지상으로 뿜어졌다.
『『 『뜨것! 아뜨! 아뜨! 아뜨! 윽…. 』 』 』
물보라가 조금 튀어 올라온 것 만으로 마사루와 아데리나는 약간 화상을 입어버린다.
『잠깐 ! 아데리나 도망쳐라! 진짜 위험하니까!! 』
마사루가 아데리나를 대피시키고 있는 가운데, 제라피티스는 파이프를 뜨거운 물을 관통하기 위해 준비한 수로로 연결한다.
『아데리나… 진짜로 타이밍 나쁘네…. 』
이렇게 아데리나에게 있어서 신의 첫 대면과 빈타리아에 온천이 연결된 기념일이 탄생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4823do/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