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세계(알스테이티아) -107화- 해산물
"네, 오늘은 그물잡이를 합니다! 기사단 여러분, 기운내서 노력하죠. "
"… 그물잡이라는 건 뭐야? "
란슬롯이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고기잡이의 수법 중 하나로 물이 얕은 곳이나 해안에서 하는 것입니다. "
"호오, 새로운 기술인가! 기합 들어가네! "
기사단이 고기잡이에 동원되고 있는 것에 대한 의문은 받지 않는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작은 배로 이 그물을 U자로 바다로 펼치고, 양 끝을 배에 걸고 여러분이 당기면되는 겁니다. 뭐, 보면 이해할 테니 바로 모래 사장으로 가도록 하죠. "
마치
소풍 온 기분으로 줄을 만들고 모래사장으로 내려가는 기사단 일행. 끝에서 마사루가 "바다 ─♪ 바다 ─♪ 넓은 ♪"와 갑자기
노래하기 시작한 것을 듣고, 기사단도 함께 굵은 목소리로 수수께끼의 오리지날 송 "큰 바다 "가 대합창된다.
실은
마사루가 노래를 부르거나 듣고 있는 동안에는 어째선지 자연스럽게 "언어 번역 "의 스킬이 작동하기 때문에 매우 자연스럽게 이해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노래하면 문법도 말도 전혀 다르므로 멜로디와 가사가 무슨 일이 있어도 맞지 않는 이상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큰 바다 "는 어째선지 적절하게 맞은 것이다.
"어디서 나온 거야 이 거대한 그물은… 거기다 그 작은 배도…. "
"신경 쓰지 마라! 대머리된다! " (마치 이걸 보고 있는 여러분처럼?)
"시끄러어! 대머리라고 하지마, 정말로 대머리가 되면 어쩌려고! "
나중에 들은 바에 의하면 선대들부터 머리카락이 얇은 가계인 듯해서 본인은 굉장히 신경 쓰이는 모양이다. "현재는 아직 머리들이 건강하게 거주하고 있다. "
"… 음, 그러면 나는 작은 배에서 그물 넓힐 테니까 두 팀으로 나누어 한 쪽의 팀은 이쪽의 끈을 제대로 잡고 있어! "
"잠깐 ! 이상한 생각한거 아니야! "
무시하고 작은 배에 올라 타서 그물을 점점 넓혀 간다.
"그립네에… 초등학생 때 이후로 그물잡이는 처음인가아♪ 가득 잡으면 기쁘니까아♪"
30분 정도 지나자 그물이 아름답게 뻗은 반원 모양으로 바다에 펼쳐지고 있다. 기사단의 녀석들은 기합이 들어간 얼굴로 양쪽의 밧줄을 잡고, 이제나 저제나 하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그럼, 슬슬 끌기 시작할까요─ 빨리 끌지 말아 주세요! 그물이 상하니까요! 정중하게 확실하게 끌어 주세요. 그럼, 시작! "
"" "" " "예! " " " " " "
힘차게 그물이 끌려가고 있는 가운데, 마사루는 작은 배 위에서 그물이 어딘가에 걸리지 않았는지 감시하는 의미도 포함해서 바라보고 있었지만….… 뭔가가 그물의 안쪽에서 커다란 그림자를 만들었다.
"우와 아… 왠지 7 ~ 8m 정도로 보이지만… 기사단 괜찮을까… 150명이나 있고 어떻게든 되겠지? "
깨닫지만 멈출 생각이 전혀 없는 감시역. 직경 180m정도로 뻗어 있던 그물도 이미 얼마 남지 않아서 언제 그림자의 주인이 나와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 되었다….
"어이~! 모두~ 그 안에 큰 녀석이 들어가 있으니까 기사단의 저력을 보여줘! "
"형씨… 오니인가. 여기서 부추기다니. "
태클을 넣은 것은 조선(操船)을 맡고 있던 어부 아저씨다. 기본적으로는 위험하기 때문에 이세계의 어부는 장대 낚시를 주로 한다.
"그물 찢어지지 않으면 좋겠는데… 다시 한 번 정도 더 하고 싶고 말이지…. "
마사루의 중얼거림에 어부 아저씨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어이, 형씨! 보이기 시작했다! 저, 저건!? "
그물로 궁지에 몰려서 드러낸 모습은 통통한 형태의 푸른 랍스터였다.
"형씨 빨리 저걸 그물의 밖으로! 그물이 찢어 질꺼야! "
"놓칠 순 없지! 아저씨와 작은 배를 걸고! 나의 사냥감이다! "
"알까보냐! 형씨 죽지 마! "
작은 배에서 몸을 내밀어 곤으로 살며시 거대 랍스터의 갑각을 찌른다.
"전격 "일렉쇼크 "! "
움찔 하고 작게 떨면서 떠오르는 주변의 생물들… 그물? (그물 따윈 개나 줘버렷!!!)
"아저씨, 거기의 그물로 수면의 물고기를 떠올려! 그물 밖의 녀석! 그래, 그 그물! 모두는 좀 더 끌고! 이 랍스타 아직 살아있어서 회수 할 수 없으니까! 빨리 ! "
아직
랍스타가 아이템박스로 입수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래사장으로 끌어 들어 다시 전격 마법으로 결판을 내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뭔가
진심으로 대량의 생물이 떠올랐다. 랍스터를 정리하고 구별하자 본 적도 없는 생물이 무더기로 나온다.
"뭐야
이거… 작은 악어에, 다리가 달린 해마에… 지느러미가 붙은 조개?, 좌우 대칭의 넙치? 가자미?… 이쪽은… 소용돌이 모양의
등딱지를 가진 거북이…. 오늘이 가장 이세계에 왔다는 걸 실감했을지도 모르겠군… 뭔가 기분 나쁘다고. "
"뭔가 대어구만! 하지만 거의 본 적 없는 것 뿐이군… 정말로 먹을 수 있는거지 이거? "
"내가 묻고 싶어… 아, 참고로 란슬롯이 지금 가지고 있는 개구리는 독은 없는데? "
"좋아! 나의 저녁 식사군! "
이세계에서는 개구리까지 바다에 있는 모양이다. 게다가 사령의 저녁 식사는… 40cm 정도는 되니까 먹는 식감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라? 조금 전의 통통한 벌레는? "
"내가 회수했다구. 무슨 일이지? "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말이죠…. 안 되는 건가요? "
"아, 아니… 일단, 용도는 정해져 있는데…. "
「……………………………………。」
뭐야 평기사 A군… 예리하잖아! 그러나, 맛있는 음식에 코가 좋은 무리들이 있을 경우에 대비해 미리 대처를 해놓았다!
"우리가 받을 수 있는건 물고기 뿐이라고? "
란슬롯가 미리 결정한 약속을 이야기한다.
"… 그렇다고 하는 것이니까요. 일단, 준비와 기술 제공은 나라는 걸로 갖고 싶은 건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고, 이번에는 식량에 적합한 물고기를 우선적으로 양보하는 계약이니까. "
"… 맛있는 거죠? "
"… 글쎄요? "
이러쿵저러쿵 대충대충으로 그 날 2회그물을 사용해 랍스터 3마리를 포함해 대량의 해산물을 획득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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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메세지가 있습니다. "
모두와 파티하고 싶으니까 나중에 식사 준비를 부탁합니다. 식재료는 저 파란 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비쿠티니아스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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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도 있었나. "
출처
http://ncode.syosetu.com/n4823do/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