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연재중)/환상세계(알스테이티아)

환상세계(알스테이티아) -91화- 보고&대책 회의

메루루인 2017. 12. 15. 21:07

"그러면 보고와 대책 회의를 시작합니다. "



멤버는, 마사루에 아데리나, 웨인, 자그와 그 동료 기사가 두명, 그리고 어째선지….



"그래서, 왜 키바와 라임이 있는거야? "



"왜냐니… 우리들의 힘은 필요하지 않습니까? "



"그렇다냐! 힘이 되어 주겠다냐! "



"협력이라니… 거미의 마물에 대해서 자세하다든지 같이 싸움에 가 주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야? "



그 말에 파르르 떨면서고개를 가로젓는 2명.



"너희들 사이가 좋은 것은 상관없지만, 때와 장소는 생각해줘…. "



"알았다냐…. " (IDW다냐)



"그리고, 아이가 생기기 전에 모두에게 제대로 보고 해 두겠어. "



반사적으로 시선이 2명에게 모인다.



"뭐뭐뭐뭐뭐뭐뭐뭐뭐라고 !? "



당황하는 키바. 그리고 슬그머니 고개를 돌려 시선에서 벗어나려하는 라임… 이런 때는 대개 여성 쪽이 강하고 남자는 크게 동요해버린다.



"역시 그런 관계인가… 힘내라. 그리고 보고 할 때 말해줘 새 주택이 있으니까. "


 
"응. " "알겠다냐…. "


대답을 한 두 사람은 방에서 나가려한다.



"어이, 모처럼 이니까 같이 들어. 함부로 이야기를 알리는 것도 그렇지만 생각하는 머리는 많이 있는 편이 좋을 테니까. "


 
"… 하지만…. "



"됐으니까 앉아. 자, 빨리 . "



"알겠다냥… 마사루는 지독한 남자다냐… 절대로 좋은 집을 짓게 한다냥…. "(IDW다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지못한 모습으로 방구석의 의자에 앉는 2명.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알 수 없지만, 두 사람 모두 우선은 축하해… 로 괜찮은 걸까나? "



아데리나의 말을 따라서 주위 사람들한테도 "축하합니다 " 라고 말을 들어 쑥스러운 듯이 서로의 손을 꽉 쥐는 2명.


「……………………。」


"응? 마사루 무슨 일이야? "



"아니, 아무것도 아냐, 본론으로 들어갈까. "



아데리나는 뭔가가 걸리긴 했지만 중요한 이야기가 대기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고, 그 생각으로부터 의식을 떼어 놓는다.



"그럼, 보고 해줘 자그. "



"아, 보고는 이쪽의 두 사람이 할꺼야. 부탁해. "


 
"저는 바제랄카의 기사로 너클, 그쪽은 슬레이입니다. "



마사루는 자리로부터 일어서 "잘 부탁드려요 "와 악수를 주고 받는다.



"그래서, 왜 마물에게 습격당한 바제랄카의 기사가 여기에 있지? 그것도 포함해서 설명 하는 걸까? "



"우리는 왕도가 습격당했을 때, 임무로 성문 밖에 있었다… 그 거미들은 왠지 수로를 넘어서 성의 뒷 쪽에서 침입해 성내에 있던 인간들을 습격했다. 시민은 기사와 병사가 누르고 있는 동안에 전원은 아니지만 도망칠 수가 있었다. 그렇지만 그 탓으로 성에 있던 병사도 기사도… 게다가 세레스 주변에는 왕과 왕비도 분명히 …. "



무거운 공기가 방에 가득 차 간다.



"마물에 대해서 알고 싶어. 크기는? 수는? 거미라고 해도 무슨 종류야? 색이나 형태 혹든 다른 뭐든지 간에 알아차린 것을 설명해줘. "



"… 그다지 잘 기억 안 나지만…. 우선 크기는 몸통 부분이 사람의 2 배 정도… 색은 검정으로 크게 단단하다는 느낌은 주지 않았다… 그 증거로 먼 곳에서 싸우고 있던 기사 몇명이 이놈들의 다리를 베어냈었다. "



"다리를? 그것은 이상하네…. "



"뭐가 이상해? "



"거미 다리의 외피는 그 거체를 지탱하는 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가 있어… 안 그러면 걸을 수가 없어. 그것을 기사가 금속의 검으로 베어버린다고? 사실이라면 그 기사들은 그 마물이 상대가 되지 않을 만큼 강하거나 또는 뭔가를 간과하고 있을 터다. 그 거미의 마물에 대해 뭔가 특이한 점은 없었을까? "



골똘히 생각하는 바제랄카의 기사의 두 사람.



"그럼, 알았어! 최대한 기억나는 것으로 좋으니까 그림으로 그려줘. "



선반에서 양피지와 펜과 잉크를 꺼내서 기사들의 앞에 둔다.



"… 조금 나는 그림은… 너클 씨 부탁할게요. "



"나도 그림같은건 그려 본적이 없어. 슬레이가 그려줘… 선의 강약을 강조하는 것 정도는 알고 있잖아? "



"러브러브 같은 건 그만두고 빨리 그려… 능숙하게 그리라는 억지는 말하진 않을 테니까. 자, 빨리 ! "



결국 펜을 잡은 슬레이가 노력해 그리고 있는 것은 이해했지만 그려진 그 그림은 아무리 높게 평가해도 그림을 잘못 그리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그린 수준이었다.



"응? 잠깐 기다려… 거미인데 다리를 몇개 그릴 생각이야? 거미의 다리는 8개잖아? "



모두가 놀랐지만 무엇에 그렇게 놀라는지를 마사루는 모른다.



"뭔가 이상한 말을 한 건가? "



"마사루 씨… 거미의 다리는 8개입니까? 예외는? "



"아니… 나도 거미 전문가는 아니지만 거미라고 말하는 것은 틀림없이 다리는 8개일 거야? 아마 예외 없이 말야. "



"그럼, 그 마물은 거미가 아닌 거죠? "



"그렇다는 건… 그다지 듣고 싶지 않지만… 그 마물에게 다리는 몇개 있었어? "


"그 마물에게는 다리가 확실히 한쪽으로 15개 있었습니다만… 마사루 씨, 정체를 알 수 있었습니까!? "


 
아아, 도데체 무슨 말씀이신지… 거미조차 기분 나쁜데 설마 그 큰 녀석이 있다니… 신님… 나는 뭔가 나쁜 일을 했나요!?…  신은 비쿠티니아스들이다… 빌어도 소용없다.



"혹시, 긴 촉각이 있고 다리는 가늘고 길지 않을까? "



"엣?… 예! 역시 아시는군요! 자그 씨가 말한 대로네요! 마사루 씨는 굉장한 사람이군요! "



자그가 무슨 말을 했을 지는 모르지만 남자가 순진하게 기뻐해도 기쁘진 않으니까 말이야?


 
"그래서, 어떤 마물인 거다냐? "



"그 마물은… 아마, 그라미겠지. 긴 촉각에 16 절의 몸통에 길고 가느다란 다리가 15개 있고 압도적인 기분 나쁨으로 미움 받는 생물이지. 내가 알고 있는 건 마물이 아니라 집 같은 곳의 해충을 먹어 주는 익충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너무 기분 나빠서 해충으로 불리는 일도 있지. 참고로 녀석들의 다리는 습격당하거나 베이면 스스로 절… 즉 스스로 떼어내거나 하는 거야. "



"자세하군… 그럼, 자세한 김에 묻겠는데 그 그라미인지 뭔지는 육식인 거지? "



"아아, 조금 전 말한 것처럼 해충을 먹으니까 결국은 육식이지. 물론 마물화하고 거기까지 컸다면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사람도 녀석들에게 있어서는 먹이겠지. 그래서, 수는? "



"대충 30마리… 아니, 좀 더 있을지도 몰라. "



너무 많아… 그라미가 무리 짓는 다는 건 들어 본 적이 없는데!?



"그 밖에 마사루가 뭔가 알고 있는 정보는 없는 건가? "



"그렇군… 그라미는 운동 능력이 뛰어난 데다 시력이 매우 좋거든. 그러니까 해자를 뛰어넘은 걸까… 그리고는 머리도 나쁘지 않다… 매복해서 먹이를 잡을 정도의 두뇌는 있다고 생각해줘. "



"귀찮네… 뭔가 약점은 없는 거냐? "



"머리를 으깨거나, 다리를 전부 베어버릴까… 태우면 독이 나와. "


 
"마사루가 마법으로 쓰러뜨리는건냐? "


「………………………………。」

 
"거미가 아니지만 싫은가 보네…. "



누가 자신을 먹으러 온 그라미의 군 안에 원정까지 하면서 가고 싶겠냐고!?



"응? "



******
"새로운 메세지가 있습니다. "


아이라세피라입니다. 현재 여러분과 이야기하시고 있는 마물은 우리 신도 확인할 수 없는 마물인 것 같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조사도 포함해서 토벌을 해주실수 없나요? 이 의뢰를 받아 주신다면 제가 스킬 부여권을 선물하겠습니다.

******



"어떻게 됐다냐? 마사루? "



"… 가겠습니다. "



보수가 보수인 만큼 거절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거라면 거미 쪽이 나았어…. "


출처
http://ncode.syosetu.com/n4823do/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