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연재중)/환상세계(알스테이티아)

환상세계(알스테이티아) -2화- 차가 맛있다.

메루루인 2017. 12. 14. 18:59

"나루미님, 잠시 이사람을 빌려가도 될까요? 이 아저씨와 조금 할 얘기가 있어요. 차라도 드시면서 이 경치라도 천천히 즐겨 주세요. "

"네! 기꺼이!"


반사적으로 허락을 하자 아무것도 없는 빈 상공에서 차 주전자와 찻잔, 좋아 하는 음식인 밤 양갱이 놓여진 테이블 세트가 나타난다.


… 30분.



"아아, 치유되는구나…. 이 차와 양갱 어디 거지? 꽤 비싼 걸까…. "


… 60분.



"앗, 저기에 날고 있는 건 뭐지? 상당히 큰 걸…. "



… 90분.



"기분 좋은 바람 "



… 120분.



"조금 쌀쌀해지고 있는걸까? 하지만, 이 차가 맛있어서 별로 신경 쓰이지 않네."



… 150분.



"찻잔의 차 사라지지 않는 것은 왜 일까. 참 신기하네…."



엣? 언제까지 기다리게 하는 거냐고? 왜냐하면 시야구석에서 이상한 오로라를 풍기며 설교가 전개되고 있다고? 누구도 그런 쪽에 스스로가 관련되고 싶지는 않지?


… 180분.



"미안해요. 기다리시게 해 버려서. 우리 남편과 이 왕 바보가 심각한 폐를 끼쳤고. "



"아뇨아뇨, 당치도 않습니다. 느긋하게 경치를 만끽했습니다. 그런데 저기…. "



힐끗 하고, 정좌 하고 있는 여자를 본다.



"어머, 괜찮아. 조금은 이 아이도 반성을 하지 않으면. "


"아뇨아뇨, 그런 게 아니라 하나 물어 보아도 괜찮겠습니까? 두분은 우리들 쪽에서 말하는 여신 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실례지만 이름을 물어봐도 될까요?"


"어머 이 아이는 자기 소개도 하지 않은 거야? 우리 남편의 일은 들었어? 어머 듣지 않았나 보네? 이제 정말 어쩔수가 없나보네. 나중에 확실히 제가 남편과 모두를 교육해 둘 테니까 제발 저를 봐서 용서해 줘요."


무릎 꿇고 있는 여신은 이제 반 정도 넋이 나간 듯한 얼굴로 녹초가 되어 있다. 나는 고개를 끄덕여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



"자, 멍하니 있지 말고 자기 소개한다! "



"이세계 알스테이티아의 관리를 맡고 있는 비쿠티니아스라고 합니다. 본건에 대해서는 정말로 커다란 폐를 끼쳐서 면목 없습니다. "



"아뇨아뇨 머리를 올려 주세요. 신님께서 머리를 숙이신다니…. "



제대로 된 말투를 쓰는 미인 비서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서 비쿠티니아스를 바라보고 있자,



"제가 자기소개해도 괜찮겠습니까? 제 이름은 헤라라고 합니다. 남편은 제우스라고하니까  일단 지구에서는 요직에 임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여기에 있지 않지만 본래라면 본인이 당신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벌을 주고 일의 사정으로 이 자리에는 방문 하지 못하고 대리로서 제가 사과하게 되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


헤라와 제우스?… 그리스 신화의 주신과 그 아내잖아! 것보다 제우스님이 내기에서 졌고 사모님한테 체벌 받고… 이라고 할까 확실 헤라님은 제우스님의 남매이고 절대로 화나게 해선 안 될 귀신 같은 며느리로서 유명했던 것 같은 기분이… 아니, 구워지거나 태워지기 전에 잊자. 눈앞에 있는 것은 상냥한 배려에 흘러넘치는 미인인 여신 헤라님! 이 사람 (신님이지만)만은 현재 자신의 아군이 되어 주겠지! 아마 ….



"어머 얘는, 상냥하고 배려가 흘러넘치는 미인이라니… 당신은 정말로 착하네. 그런 아이를 무시한 우리 남편은…. "


마음 읽히고 있다! 라고 할까 이것이 들렸다면 지금 밖에 없다!


"저기… 헤라님? 헤라님의 힘으로 어떻게든 이번 내기? 의 일을 처리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갑자기 이세계에라는 말을 들어서도 부모님과 형제도 있었고, 일도 있었기 때문에…. "



"미안해요. 이것만은 신의 계약에 근거한 유희의 규약으로 계약을 불이행하면 양쪽의 세계에 여러가지로 불행한 일이 일어나는거야. 그건 당신도 싫잖아? 당신을 돌려보낸기 때문에 두개의 세계에서 10억명 정도 죽어버린다든가? "



무리입니다. 네, 이세계 가겠습니다. 내가 말하는 것도 뭣 하지만 자신이 돌아가기 위해서 사람이 10억명 단위에 규모로 죽거나, 자기 자신이 과거 최대의 재해가 된다는 위에 구멍이 뚫리는 그런 레벨이 아니 잖아. 다른 세계에서 어느 정도 우대 받고 새로운 왕도 안에서 살아가는 것 뿐이야, 단지 세상에서 독립하고 다른 세계에서… 살 수 있는 걸까?


"우대는 받지 않을까? 세계가 바뀌는 시점에서 너무 간섭 할 수 없잖아."


이것은 쓸대없는 여신 비쿠티니아스.



"그러니까 죽거나 하지 않도록 스킬 같은 걸 가호로써 부여해서 조금이라도 전이자의 부담을 줄여 세계를 좋은 의미로 바꾸는 계기가 되어달라고 하는 건데 이 바보는!"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남편한테 갈취한 스킬 부여권 8장은 당신에게 쓴다고 들었는데 뻔하게 3장만 사용하려고 했던거야!"



"저… 전부라고는 말하지 않았는 걸!"



비쿠티니아스 마지막 저항은…



"왜 그러시죠?"



"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웃는 얼굴의 한마디로 쳐부셔졌던 것이다…. 응, 혼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4823do/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