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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컬렉터 -162화- (6장 2화) 대장장이 길드의 황금의 검

메루루인 2017. 12. 13. 15:21

~전회의 개요~
대장장이 길드에 가서, "돌아가"라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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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돌아갈게"

 뒤꿈치를 돌려서 돌아가려고 하는 나의 어깨를, 제킨이 당황하면서 잡았다.

"잠깐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미안하다. 어이, 너희들! 이 코마는 내 중요한 손님이다! 그 이상 쓸데없는 입을 열어 봐라, 두 번 다시는 닫히지 않는 입으로 해줄테니!"
"""죄, 죄송합니다, 두목"""

 나를 욕한 세 명이 당황하며 사죄한다.

"바보들아! 사과한다면, 우선은 코마에게이지않나!"

 제킨이 그렇게 말하자, 세 명은 난처한 듯한 얼굴을 하며 나에게 머리를 내렸다.
 머리를 내린 것 뿐으로 사죄의 말은 없지만, 그래도, 돌아가가기 어려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거기에, 사죄되어도, 따로 화내 않았는데. 오히려, 뭐랄까, "아, 텐프레다"같이 생각했을 뿐이다. 단지, 로리 대장장이라는건 뭐야? 라고 생각했지만. 분명, 안짱과 함께 쇼핑에 간 것을 보여졌을 것이다. 범인은 너구나. 응, 기억했어.

 단지, 솔직하게 사과했는데, 여기서 돌아가면 나의 평판이 나빠질 수도 있다. 얼마나 마음이 좁은 인간인가라고 생각될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돌아간다!"

 뭐 내 평판이 떨어져도 괜찮잖아.
 지금부터 대장장이 길드와 교제하는 것과 나의 평판이 떨어지는 것을 저울질을 하면 그쪽이 좋다고 생각됐다.

"에, 어째서야"
"아니, 사죄가 있었다는 건 내가 피해자라는 거니까, 돌아가도 불평을 듣지 않잖아"
"어떤 이치야. 아니, 확실히 이쪽이 나빴지만, 제대로 사과했잖다"
"내 나라 말에, 미안으로 끝난다면 관리는 필요없다는 격언이 있었어"

 정확하게는 경찰이지만. 그리고, 절대로 격언이 아니었지만 말이야.

나는 그렇게 말하며 되돌고──거기에 눈이 멈췄다.
 대장장이 길드의 안쪽에 있는 검에.
 금빛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검.

"이봐, 저 검, 어째서 저런 곳에 장식되어 있지?"
"응? 오오, 굉장하잖지. 그 검은 초대 대장장이 길드 마스터가 단련한 검이야, 120년전에는 대장장이의 제전, 대장장이장의 결정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그 나라의 임금님에게서 꼭 왕가의 보물로서 받고 싶다고 말해졌을 정도의 물건이다"
"헤에, 그런 검인 건가. 그런데, 그렇다면 왜 여기에 있지?"
"그 초대 대장장이 마스터는 참된 사람이어서, 이 검은 후배들을 이끌기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해서, 왕가에게 납입하는 것을 거절했다. 본래라면 그런 것이 용서될 리가 없지만, 반대로 그 임금님은 감탄하고, 초대 길드 마스터에게 금화 100매를 건네주었다"
"그렇군. 그럼, 돌아갈게!"

 그렇게 말하고, 나는 돌아갔다.
 한 번 더 제킨이 나의 어깨를 잡으려고 했지만, "무르구나, 그건 잔상이다"라고 말해도 될정도로 재빠르게 피해서 떠났다.
 그러면, 크리스를 꼬득여서 파카 미궁에라도 기어들어 갈까.


 ※※※

 대장장이 길드안은, 그 젊은 대장장이, 코마가 떠나고 나서 갖은 험담이 난무하고 있었다.
 당연히, 비난의 화살은 떠난 코마에게다.

"뭐야, 그 놈! 잘난척이나 하고"

 그렇게 말한 것은 훌륭한 수염을 기른 남자--부길드 마스터인 하치 반씨다. 대장장이 길드의 넘버 2로, "언젠가 내가 길드 마스터가 될테니, 너희들은 나를 따라 와라"라고 말하면서 술자리로 데리고 간다. 하지만, 언제나 계산은 각자 부담. 술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길드 마스터에게의 푸념뿐으로, 말버릇은 "내가 길드 마스터라면"이다. 물론, 제킨씨의 앞에서는 그런 것을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제킨씨의 앞에서는 제킨씨에게 아첨하고,

"마스터, 녀석에게 뜨거운 맛좀 보여주죠"

 이처럼, 자신의 의견을 유도 하듯이 끌고 가는 일이 많다.
 덧붙여서, 하치 반씨는 자신을 따르지 않는 인간을 몹시 싫어 하므로, 길드에 소속하지도 않고 멋대로 하는 코마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 이대로라면 우리들은 계속 무시당한다"

 화나 있는 한 또 한명은, 쿠이나씨. 대장장이 길드의 회계를 하고 있다. 금고담당의 쿠이나씨로 불리고 있다.
 그는 길드 마스터의 후배인 남자로, 본래라면 부길드 마스터, 혹은 길드 마스터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듣고 있지만, 결코 되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다. 두 명은 출세욕구가 없는 남자라고 보고 있지만, 나만은 알고 있다.
 술자리에서 쿠이나씨가 말실수한 것이지만, 회계계의 일 중 하나로, 무기의 도매해 업무가 있다.
 철 검이나 단검, 많은 사람이 흔히쓰는, 일반적으로 범용 무기로 불리는 무기가 있는데, 어느 정도의 질에 이른 무기는 길드가 매입해, 가게에 도매하게 되어 있다. 그것을 무기를 취급하는 가게에 도매하는 것도 쿠이나씨의 일이다.
 그리고, 큰 가게에는 접대를 하고, 반대로 작은 가게에서는 접대를 받아, 무기를 도매하는 개수나 가격을 결정한다.
 그는 비길 데 없는 애주가에, 접대를 하는 것도 받는 것도 정말 좋아하는 인간이다.
 그가 코마를 싫어하는 이유는 하치 반씨처럼 알기 쉽다. 코마가 도매하고 있는 무기의 품질은, 아무래도 대장장이 길드가 도매하고 있는 무기보다 질이 좋다고 한다. 그것은 즉, 코마가 단련하고 있는 무기가 많이 도매되면, 상대적으로 대장장이 길드의 범용 무기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것이 된다. 그렇게 되면, 범용 무기의 판매 영업을 하고 있는 그는 일을 하기 어려워진다.

"이봐, 자드! 너는 어떻게 생각해?"

 쿠이나는 갑자기 나에게 화제를 돌렸다.

"저 말입니까?"
"아아, 너도 화냈었을 잖아! 로리콘 대장장이라고 화냈었지"
"물론 용서할 수 없어요"

 나는 두명에게 동의 했다. 확실히, 그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어.
 대장장이 길드의 일원으로서도 그렇지만, 한사람의 남자로서 그를 용서할 수 없어.
 덧붙여서, 나는 대장장이 길드에 들어갔던 바로 직후에, 나이는 17살로, 술의 맛을 기억한지 얼마 안된 애송이다. 오늘도 잡무계로서 불렸을 뿐이다.
 최근이 되어서 스승이 드디어 부엌칼을 한 개 만들게 해주었다.


"너희들의 기분도 안다"

 제킨씨는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그 얼굴은 우리들에게 동의 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얼굴은 분노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길드는 원칙으로서 입회는 자유 의지를 존중한다. 그렇지? 녀석이 길드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면, 우리들은 그것을 존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억지로 길드에 들어가게 한다 같은 건 할 수 없다. 코마는 나의 얼굴을 보고, 코마에게 불만이 있는 너희들이 있는 여기까지 와주었다, 전부 엉망으로 한 것은 너희들인데!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제킨씨가 일갈하고, 한층 더 코마에의 접촉을 금지하는 것을 고한 것으로, 임시 길드 회의는 막을 내렸다.
 하지만──그걸로 모두가 끝날 정도로 이 길드는 건전하지 않다.

"어이, 자드! 네놈도 와라. 그 바보 대장장이를 찍소리도 못하게 하는 좋은 수단을 생각해 냈다구"

 그렇게 말하고, 하치 반씨가 겁없게 웃었다.
 이런 때 좋은 수단이라는 것은, 어느 이야기에서도 윤리적인 문제로 나쁜 수단인 것이지만, 나는 그것을 지적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나도 녀석은 용서 할 수가 없으니까.


출처
http://ncode.syosetu.com/n7352ct/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