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연재중)/아이템컬렉터

아이템 컬렉터 -158화- (5장 45화) 영원을 함께 사는 두 명의 화염

메루루인 2017. 12. 13. 15:17

~전회의 개요~
흙을 먹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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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발로 핵을 노릴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핵의 크기도 모르는데 맞출 수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뿌리의 상부를 잘라내, 우선 핵과 나무의 몸통를 분리시킨다.

 줄기은 자를 수 없어도, 뿌리라면 잘라낼 수 있어!


 스판!


 그런 효과음이 적당할 정도로 간단하게 잘라냈다.
 입이 바삭바삭 타들어간다.
 그리고, 뿌리부터 재생이 시작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시킬까 보냐!"

 나는 그 뿌리를 걷어찼다.
 뿌리만이라도 수톤은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힘의 신약을 계속 마셨을 뿐만 아니라, 룡화도 하고 있는 내가 찰 수 없는 중량은 아니다.
 뿌리가 천천히 재생을 시작했지만, 방금전까지와는 비할바가 아니다.

"핫, 뿌리 만으로는 재생력이 약한 같네"

 나는 뛰어, 재차 유그드라실의 뿌리를 반으로 나눈다.
 그리고, 반으로 된 것의 우측부터 재생해서 자라난다.
 라는 건, 본체는 거긴가!

 나는 본체가 아닌 쪽을 차버리고, 그 반동으로 한층 더 반이 된 본체를 벤다.

 재생력은 더욱 떨어졌다.

 나무의 몸통과 연결되지 않으면 재생력이 떨어지는 것 같네.
 슬라임에게 흙을 먹인 것은, 나무 뿌리를, 엔트의 핵이 있는 본체를 분리시키기 위해서이다.

"구누우우우"
"오, 소리도 많이 작아졌네"

 베어진 양단면에서, 촉수처럼 뿌리가 나 왔다. 그렇게 공격할 생각이겠지만, 또 잊었나 보네.
 나는 등뒤에 난 날개를 펼쳐 떨어지는 속도를 낮췄다.
 거기에──

"지옥의 업화《플레임 오브 헬》!"

 엔트의 핵이 있는 뿌리 부분을 중심으로, 대폭발을 일으켰다.
 이걸로 쓰러트렸나──그렇게 생각했지만, 뿌리의 표면이 탔다──아니, 숯이 됬을 뿐인가. 생각했던 것보다 화염 내성이 강하다.
 숯이 된 부분을 치료하기 위한 힘은 남아 있는지, 숯이 된 부분이 원래대로 돌아간다.
 하지만, 그래서 대체로의 핵의 위치는 파악할 수 있었다.

"이것으로 라스트 일보직전"

 내가 엔트의 뿌리를 한층 더 쳐──대지에 떨어졌을 때에는, 엔트의 핵이 있다고 생각되는 뿌리는 사람의 정도의 크기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뿌리에서 2 개의 작은 뿌리가 만들어져 착지하고──모습을 바꾸었다.

 사람의 모습으로──노인의 모습이 되었다.

【엔트:HP8302/4020000】

 보였다.
 엔트의 HP가 보였다.
 이미 다 죽어가는 목숨이라는 건가.

"그게 너의 정체인가──엔트"

"나의 정체는 조금 전의 거목--지금은 이렇게 해서 힘이 없는 사람의 모습을 취할 수밖에 할 수 없다. 설마, 여기까지 몰린다고는──"
"이봐, 이야기해 주지 않겠는가, 어째서 너는 인간을 싫어하지, 인간을 죽이려고 했지?"

 내가 묻자, 엔트는 조금 얼굴을 비뚤어지게 했다──아마 웃고 있다.

"인간 따위 어찌되든 좋다. 내가 요구하는 것은, 내가 추구하는 것은, 나의 아내를 찾는 것이다"
"아내?"
"이미 끝났다. 그녀도 이미 살아서는 있지 않다. 그 정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러니까야말로 내 아내를 데리고 간 인간을 용서 할 수 없어!"
"이대로, 얌전히 여생을 보낼 생각은 없는 건가?"
"없다"
"그런가──"

 나는 도끼를 지었다.
 그리고, 다음의 순간, 우리들은 교차했다.

 엔트가──불탔다.

【엔트:HP0/4020000】

 그의 HP는 다했다.
 핵을 붙잡은 건가──.

 엔트의 영혼이 사라져 간다.
 그것을 보았다. 루실도 그것을 보고 있었던 건지, 내 룡화는 해제되어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이걸로 좋다──"

 엔트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도 아마──그 죽은 아내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을 바랬을 것이가.

 그렇게 생각했다──그 때였다.
 나의 옆을 그녀가 지나가 그리고 불타는 엔트에 껴안았다.

"드리!?"

 엔트를 껴안는 드리에 화염이 불타고 옮겨졌다.
 나는 그녀를 구하려고 앞으로 나가다가, 힘이 빠졌다.
룡화 제 2단계의 후유증--설마──여기까지라니.

"미안해, 생각해 냈어! 엔트! 간다면 나도 함께──그 때 맹세한 것처럼 영원히 함께!"

 설마, 드리가……엔트의 아내!?

 드리는 울면서 그렇게 말하고, 화염에 휩싸였다.
 눈물을 흘리는 드리를 보고, 일순간, 엔트가 웃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염이 두 명을 태운다.
 두 명을 태운 재가 밤 하늘로 사라져 갔다.

 그리고 나는 의식을 잃었다.



 ※※※


"엔트가 죽은 건가"

 나는 사이르말 왕국의 사실에서 웃었다.
 옆에는 베리가 심통이 나있다.

"켓, 재미없네"
"그런가? 나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결과라고"

 그렇게 말하고, 나는 알을 꺼낸다.
 방금전 파열한 정복충--이지만, 그 정복충은 하나의 알을 남기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유그드라실의 씨앗이 있었다.
 2000년전에 손에 넣었을 때는 엔트가 들어가 있어서 용도가 없었지만, 이번 소동 덕분에 겨우 불순물이 없는 유그드라실의 씨앗이 손에 들어 왔다.

"뭐, 이용가치는 여러 가지 있으니까. 그렇다고 해도, 엔트는 마지막에 깨달은 건가? 자신을 소생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던 여성이──그의 아내라고"
"하아? 무슨 소리야 그것"
"나는 상냥하니까. 인간에 채인 그녀를 숨겨두어 봉인 해 뒀었어.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을 소생시키기 위한 도움을 줬다"

 단, 모습을, 엔트가 싫어 하는 인간의 모습으로 해서,네.
 그녀도 참, 엔트를 사랑하고 있는데, 엔트를 부활시키는 것보다 원래의 모습에 돌아가는 일을 우선하고 있었지. 그런 추악한 모습을 그에게 보이지말라고.
 그 마음의 틈을 찔러, 정복충을 사용하면, 좋은 상태러 부수는게 가능했으니까.

 그녀가 죽은 것도 나는 이해하고 있다.
 두 명은 어떻게 죽었을까.
 감동의 재회를 하면서 죽었을까, 아니면 아무것도 모르는 채 절망하며 죽어 갔을까.
 어느 쪽이라도 나는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죽으면 같으니까.

 단지, 만약 재회할 수 있었다면 나에게 감사해 주지 않으면.
 비록 2000년전, 인간을 부추겨 그녀를 유괴시킨 것이 나였다고 해도……말이야.

"그래서, 베리. 슬슬 기분전환해 주지 않을래?"
"시끄러, 좀더 술을 가지고 와라! 오늘은 이 성의 술을 다 마셔 주지"

 싸움의 방해를 한 것으로 기분이 안좋아진 베리는, 밤이 깊어져도 술을 계속 마셨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7352ct/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