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은 마왕님 -95화- 단서를 찾아서
95.단서를 찾아서
지크하르트와 보르시앙 두 명은 현재、리리아와 오네스가 있는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보르시앙이 오네스와의 회화로부터 얻은 정보는、모험자 길드의 직원들이 조사한 결과、상업 길드의 사람들도 모르는 것이었다。
그건 즉、오네스가 어떠한 이유로 도적들에게 관여하고 있다는 일이 된다。
자의 의사로 관여하고 있는걸까……라고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 했지만、리리아라는 작은 아이를 데리고 있어。도적들에게 직접 관여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어떠한 약점을 잡혀서、관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몰려 있을지 모른다。
그 때의 회화는、혹시 오네스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말이 였는지도 모른다。
그런 일을 생각하면서、보르시앙은 지크하르트를 안으면서 빠른 걸음으로 오네스에게 향한다。
만약、그 때 정말로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 도적단에 대해서 가르쳐 준 것이라면、지금 쯤 오네스와 리리아는 위험에 노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른 모험자 들은、오네스가 신세를 지고 있다는 집을 중심으로 각 방면 잠복하고 있다。
보르시앙이 집안에 있는 도적단의 동료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잡을 예정으로 되어 있지만、만일 도망치기 시작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그 때를 위한 보험이다。
이윽고、오네스 부자가 신세 지고 있는 집에 간신히 도착한 보르시앙은、지크하르트를 안은 채로、문을 몇차례 노크 한다。하지만、아무도 나오는 기색은 없고。집안은 샤……하고 아주 조용하다。
늦었나。라고 생각한 순간、카탓 하는 소리가、집안에서 들려온다。
「오네스! 집안에 있는가!?」
점점 문을 강하게 두드리며 그렇게 묻지만、집안에서는 그 소리만 울리고 있다。
「……거짓 부재라는 좋은 배짱을 하고 있지 않나。저속한 인간이 감히、나를 기다리게 하는건가!」
항상 지크하르트와 함께 있고、한가롭게 있기에 눈치채는 사람은 적지만、보르시앙은 성격이 급하고 프라이드가 높다。그리고 인간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할까 어느 쪽이냐고 하면 인간을 혐오하고 있다。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할 정도로 친해졌다고는 해도、오네스는 어디 까지나 마왕님의 친구의 부모。단지 그것 뿐인 존재、싫은 인간 인건 바뀌지 않는다。더욱이、이 집주인이라면 아무 관련도 없는 마음속에선 아무래도 좋은 존재가 된다。
그런 존재인 그들이、격상인 자신을 무시하고 있다。보르시앙이 화내지 않을 이유가 없다。
분노에 맡겨 퍼억 문을 차고、성큼성큼 멋대로 안으로 들어간다。그렇게、기색이 있는 곳으로 헤매는 일 없이 걸어간다。
아무리 숨을 죽여 숨어 있던지、보르시앙에게 있어선、그건 숨어 있는 것의 안에 들어가지 않는다。숲의 사냥꾼을 얕보지 마라。
침실으로 보이는 방에 들어가、대충 방 안을 둘러본다。
「아무도 없네ー……」
「아뇨、반드시 어딘가에……아아、여긴가」
보르시앙의 문 가까이 받침대 위에 있는 촛대를 들어 올리면、철컥 이라는 소리가 나、벽이 고고고……움직인다。그렇게、시원스럽게 지하에 있는 숨겨져 잇는 통로를 찾아내、어슴푸레한 지하로 이어져 있는 계단으로 내려간다。
거기서 오네스를 시작으로 한 몇사람의 거주자를 찾아、한층 더 정보를 얻는다。그렇게、생각하고 있던 것이지만。
겨우 도착한 거기에서 기다리고 있는 건、피투성이로 넘어져 있는 오네스。그리고、어디까지 계속되고 있을지 모르는、길고 긴 지하 통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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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는 제가 넣어봐씁니다.
출처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81740415/episodes/117735405488253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