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연재중)/나는 작은 마왕님

나는 작은 마왕님 -19화- 세라미의 기사

메루루인 2018. 6. 12. 13:50

19.세마리의 기사

쇼콜라가 검무를 선보이며、타르트는 활로 목표의 중심을 쏘아 맞추고、푸딩은 창으로 짚으로 만든 인형을 찌른다。
그들의 움직임은 실로 세련된 것으로、이 성의 병사들도 경의를 표할 정도의 솜씨가 되고 있었다。

「후아아아아아……! 쇼콜라、타르트、푸딩 굉장해ー!! 어느새 강해진거야!?」

세마리의 그 훌륭한 움직임을 본 는、눈을 반짝반짝 빛나게하며、손뼉을 친다。

「세마리 모두、마왕님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해서 연습한 것이에요」
「지크를 지키기 위해서?」

보르시안의 말에、지크하르트지크헬트는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세마리에게 묻는다。
그러자 세마리의 봉제인형들은 머리를 세로로 흔들어、손을 피코피코 움직여、몸 전체를 사용해서 긍정한다。
보르시안도 세마리도、틀림없이 기뻐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하지만、지크하르트는 예상에 반해、어딘가 외로운 듯한 표정을 띄운다。

「기쁘지 않습니까?」

그렇게 묻자、지크하르트는 옷의 옷자락을 꽉 쥐고、중얼거렸다。


「기뻐。그렇지만 말야、지크의 탓으로 쇼콜라와 타르트와 푸딩이 부상 당하는건 싫어。다칠 정도라면、강하지 않아도 괜찮은걸、지켜주지 않아도 괜찮아」

그 지크하르트의 말에、세마리는 시무룩 낙담해 버린다。지크하르트를 위해서、라고 생각해서 노력했지만、반대로 폐를 끼치게 되어 버렸다고 알았으니까다。
뭔가 어두워져 버린 분위기。보르시안은 쓴 웃음을 짓고、지크하르트의 시선에 웅크리고、그 머리를 어루만진다。

「마왕님은、쇼콜라와 타르트와 푸딩이 다치는것이 싫은거군요」
「응」
「하지만、그것은 쇼콜라와 타르트와 푸딩도 마찬가지로、마왕님이 다치는 것이 싫기 때문에、지킬 수 있도록 힘을 키운것이에요」
「……응」
「그렇다면、마왕님도、쇼콜라와 타르트와 푸딩을 지킬수 있도록、노력해 힘을 키우는게 어떻까요」
「지킬 수 있도록?」
「그렇습니다。쇼콜라와 타르트와 푸딩이 마왕님을 지키고、마왕님이 쇼콜라와 타르트와 푸딩을 지킵니다」
「……힘낼게! 쇼콜라와 타르트와 푸딩과、메르와 보르도 지킬 수 있도록! 지크 노력할게!!」

그렇게 해서、언제나 이상으로 의욕을 낸 작은 마왕님은、그 날부터 보다 한층더 훈련을 노력하게 되었다。
물론、쇼콜라와 타르트와 푸딩도、더욱더 힘을 키워서 지크하르트를 지킬 수 있도록、노력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작은 마왕님을 지키는 세마리의 기사가 탄생했다。


출처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81740415/episodes/1177354054881818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