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은 마왕님 -18화- 보르와 봉제인형
18.보르와 봉제인형
지크하르트와 친구인、쇼콜라와 타르트와 푸딩은、최근 3마리가 모여서 뭔가 협의 같은 것을 하고 있는일이 많다。
이렇게 말해도、그들은 말할수 있는게 아니기에、손을 피코피코 움직여 뭔가를 하고 있을 뿐이지만、제대로 의사소통이 되어있을 것이다。이윽고、세마리는 끄덕 수긍하고、훈련장으로 향해간다。
훈련장의 입구에서 불쑥 얼굴을 내밀고、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해서。세마리는 타다닷 훈련장내로 들어간다。그리고、벽 옆에 있는 훈련용의 무기쪽으로 걸어간다。
쇼콜라는 그손에 검을 가지고、타르트는 활을、푸딩은 창을 갖는다。
이것도 저것도 마족용의 사이즈이기 때문에、봉제인형인 그들에게는 좀 크다。
하지만、세마리는 신경쓰지 않는 모습으로、각각의 무기의 연습을 시작한다。
쇼콜라는 검을 붕붕 휘둘러서 땅을 파해지고、타르트는 화살을 비실비실하게 날리고、푸딩은 너무 큰 창으로 벽에 상처를 입힌다。
그렇지만 연습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지만、세마리는 진지한 모습이다。
그리고、우연히도 그런 세마리를 찾아낸 보르시안。
「……너희들、뭐 하고 있는 거야?」
보르시안의 눈으로 보면、연습이라고도 할 수 없는 그 광경에、무심코 말을 걸자。세마리는 그 움직임을 멈추고、단순한 봉제인형이양~ 라는 듯이 그자리에 탁 넘어진다。
「아니아니아니、움직이는건 알고 있으니까 적어도 상대를 선택해서 봉제인형인 척 해라」
그 츳코미에、세마리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뭔가 모여 협의를 한다。이렇게 말해도、말할 수 없기 때문에、보르시안은 무엇 하나 이해 할 수 없지만。
이윽고、그 협의도 끝났다。세마리가 각각 방금전까지 사용하고 있던 무기를 가지고、보르시안의 앞으로 타다닷 접근해간다。
「무기 같은것을 휘두르고、뭐하고 있던거야?」
시선을 그들에게 맞춰 웅크리고는、그렇게 묻는다。그러자、세마리는 각각 무기를 보르시안에게 내밀며、손을 피코피코 움직인다。
「으응……??」
그들이 무엇을 전하려고 하는 것인가、전혀 모르는 보르시안은 고개를 갸웃할 수 밖에 없다。
쇼콜라는 검을 휘두르고、타르트는 활들 당기고、푸딩은 창을 하늘에 몇번이나 밀어올린다。그런 동작을 오로지 반복하는 그들의 움직임을 계속해서 보고。겨우、보르시안은 그들이 말하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무기의 사용법을 배우고 싶은거야……?」
그 회답은 정답이었던 것 같고、세마리는 폴짝폴짝뛰며 그 손을 움직인다。
이 세마리가 무기의 사용법을 기억하고 싶은 이유는、마왕인 지크하르트를 지키고 싶기 때문이겠지、라고。간단하게 예상할 수 있었던 보르시안은、저절로 그 입에 미소를 띄운다。
봉제인형을 움직인다니 쓸데없는 마력의 사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설마 봉제인형이 마왕님을 지키기 위해서 무기의 사용법을 배우고 싶다고 말하기 시작해 온다고는。이건、좋은 경향이다、라고。
당연히、보르시안은 기꺼이 그들에게 무기의 사용법을 가르치기로 했다。
하지만……。
「아ー……사용법 이전에、사이즈가 너희들에게 맞지 않을 것이다。만들어 줄 테니까 며칠 기다려라」
우선은 봉제인형 사이즈의 무기를 만드는 것부터。
보르시안은 세마리에게 약속을 하고、그들전용의 무기를 만들기 위해、당장 행동을 개시하는 것이었다。
출처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81740415/episodes/117735405488181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