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연재중)/나는 작은 마왕님

나는 작은 마왕님 -16화- 보르의 하루

메루루인 2018. 6. 12. 13:49

16.보르의 하루

당대의 마왕인、지크하르트의 시중인겸 교육인인 메르에리나。그녀의 보좌를 하고 있는 의형、보르시앙의 아침은、생각보다 늦다。
아침 7시반에 기상해、몸치장을 정돈하고、주인인 지크하르트의 아침식사를 받든다。그것이、아침에 일어나서 최초의 일이다。

「보르 안녕!」

아침부터 제대로 트레이닝을 하고 왔을 마왕님은、땀을 흘렸던 바로 직후라 아직 어렴풋이 체력이 높아진 것인지、얼굴이 붉다。

「안녕하세요、마왕님。오늘도 아침의 트레이닝 수고 하셧습니다」
「오늘도 노력해서、배가 엄청고파ー」

그렇게 말하는 마왕님의 손을 잡고、아침식사를 먹으러 간다。함께간다、라고 말해도 함께 식사 하는 것은 아니고、어디까지나 식사를 돌볼 뿐이지만。본래라면、이런 일은 메이드가 해야할 일이지만、메르에리나는 이전에 청소나 침대 메이킹이라는 일을 소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다른 메이드에게 맡기려고 해도 낯가림이 심한 지크하르트 자신이 싫어하기 때문에、보르시앙이 시중들고 있다。
아침식사 뒤는 공부의 시간이다。공부는 메르에리나가 가르쳐 주기 때문에、그 사이에 보르시앙은 낮잠을 자고 잇다。
아침에 일어나고 직후에 낮참이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보르시앙이 자는 시간은 아침 4시다。오전중의 빈 시간에 조금이라도 수면을 취해 두지 않으면 오후부터의 훈련에 지장이 나온다。
정오가 되어、런치의 시간이 되면 메이드가 깨워 준다。지금부터、이튿날 아침의 4시까지 계속해서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보르시앙은 가볍게 몸을 풀고、마왕님과 메르에리나와 함께 점심식사를 먹을 수 있도록、안뜰로 향한다。
거기서 언제나처럼、작은 마왕님이 싫어하는 것을 처리하면서、점심식사를 다 먹으면、조금의 휴식을 취하고 훈련의 개시다。
처음에는 조부인 데오로그스와 의매인 메르에리나가 기본적인 형태의 복습으로 시작한다。보르시앙은 그 사이에 지크하르트가 사용하는 무기의 손질을 하고、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보르시앙이 마왕님에게 가르치고 있는 무기는 활과 창과 단검이다。체술은 데오로그스、검과 마술은 메르에리나가 지도를 하고 있다。
그리고、오늘은 활을 메인으로 가르치는 날。보르시앙이 지도를 하는 날이다。
힘이 약한 지크하르트에게 있어 아직도 활을 당기는게 잘 안되는듯、화살을 날리는 데도 상당한 고생을 하는 나날이다。그런데도、조금씩 화살의 비거리가 길어지는 것에서、성장을 엿볼 수 있다。

「이제 조금이면、목표까지 닿을거야!」
「에에、그렇네요。다음번이야말로、과녁을 맞힙시다」
「응、노력할게!」

화살의 궤도는 아직 비실비실 호를 그리는 느낌이지만、그런데도 가까운 시일내에 과녁에 화살이 명중하는 날이 올 것이다。보르시앙은 지크하르트의 그런 성장을 즐겁게 보면서、마법을 가르치는 메르에리나와 교대한다。
그 뒤는 조금 빠른 저녁식사를 먹고、오후 5시부터의 지크하르트의 자유시간을 지켜보는 작업으로 들어간다。지 사이、단지 멍하니 보고 있는게 아니고、자신의 활을 손질하거나、신체를 가볍게 움직이거나를 한다。
이 작은 마왕님은 생각보다 위험한 일을 저지를 때가 있다。오늘도、안뜰에 쇼콜라와 타르트와 푸딩 세마리와 놀고 있겟지 생각했는데、갑자기 나무에 오르기 시작한다。보르시앙은 당황해서 말리러 가려는 것과 동시에、발이 미끄러져 그대로 완전히 거꾸로 낙하한다。
아래에 쇼콜라와 타르트들이 있었기 때문에 굉장한 상처같은건 없었지만、만약 없었다고 생각하면、오싹하다。

「마왕님 위험 하잖아요! 어째서 나무에 오르신겁니까!?」

걱정스러운 나머지、상처가 있는지 확인하면서도 조금 화내는 기색으로 물으면。지크하르트는 발이 미끄러져 떨어져서 놀란것과、보르시앙이 혼난 것으로、그 눈동자에 눈물을 띄운다。

「하지만、나무의 꽃을、가지고 싶었는걸」

그렇게 말하는 지크하르트가 가르키는 나무엔、분명히 작은 꽃이 무수히 피어 있엇다。

「이 아래에 떨어진 꽃은 안되는겁니까?」
「메르와 보르에게 예쁜 꽃을 주고 싶었어」

자신들을 위해서、라고 말해져 버려선 그 이상 꾸짖는 것은 할 수 없다。하지만、자신들을 위해서 위험한 것을 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라는 것을 제대로 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감사합니다。하지만、그래서 마왕님이 다치게 된다면 아무런 득이 없습니다。그러니까、위험한 짓은 하지 말아주세요。마왕님이 상처입으면、나와 메르는 걱정되어 울어버립니다?」
「메르와 보르 울어 버리는 거야?」
「네、마왕님으 소중하고 소중해서 견딜수 없으니까。그러니까、위험한 짓은 하지 말아 주세요。……약속、해주시겠습니까?」
「……응、알았어」

그런 해프닝이 있었지만、그 후의 저녁식사부터는 메르에리나가 돌본다。
그리고、그 사이에 보르시앙은 자신의 활의 단련이나、단검의 단련을 한다。
그것은 날짜가 바뀔 때까지 계속되고。메르에리나로부터 먼저 잔다、라는 연락을 받고、단련을 종료한다。
뒤는 아침의 4시까지 지크하르트의 모습을 종종 보러가면서、오늘의 사건을 정리하거나、자신의 무기의 손질한다。
오전 4시、메르에리나가 일어나는 것과 동시에、취침。
보르시앙의 하루가 끝을 고하는 것이었다。

출처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81740415/episodes/1177354054881805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