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은 마왕님 -9화- 데오 할아버지
9. 데오 할아버지
마왕인 지크 하르트를、어려워하는 있는 인물이、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데오 로그스・로제스。
대대로 마왕의 측근을 맡고 있는 로제스 일족의 현당주다。
「마왕님、그렇게 하면 적을 죽일 수 있지 않습니까?」
「……지크는、아무도 죽이고 싶지 않은걸」
데오 로고스의 말에、지크 하르트는 곧바로 그렇게 대답하고、휙 외면해 버린다。
현재는、훈련장에서 체술의 훈련 중。모든 무기를 취급할 때 필요한 기초가 되는 몸의 움직임을、체술을 배움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그 때문에、무기를 사용하기 전에 체술을 익히는 것이 필수가 되어 있었다。
지크 하르트도、그저 체술을 배울 뿐이라면 불평등을 말하지 않고 배울 것이다。
하지만、데오 로고스의 지도는、적을 죽이는 것을 제일로 한 것。그 때문에、지크 하르트는 언제나 마지못해서 지도를 받고 있다、라는 상황이었다。
「마왕인 이상、중요한 측근도 때로는 버리는 말로 삼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매일、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계속 듣는 그 말。그야말로、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심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될 정도로 듣고 있다。
지크 하르트는 지크 하르트대로、듣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것과 같이 양손으로 귀를 막고 외면한 채이다。
그런 두 명의 평소의 교환을、메르 에리나는 쓴웃음을 띄우면서 응시한다。
쓴웃음을 띄우고 있는 이유는、그 후의 교환도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쇼콜라와 타르트가 지크 하르트를 지키는 것 같이、앞에서、데오 로고스를 위협하고 있다。
슉슉 빠르게 뻗는 주먹은、지크 하르트와 함께 훈련을 해서인가、열매를 맺고 있었다。
무엇보다도、봉제인형의 주먹인 이상、때린 곳에서 상대에게 대미지를 줄 수는 없지만。
지크 하르트가 싫은 것은 쇼콜라와 타르트도 싫게 되는 것 같다。아마、지크 하르트의 감정과 그들의 움직임이 링크 하고 있어서、라는 것일 것이다。
데오 로고스에 대해서、종종 위협을 하고 있는 게 보인다。
「듣고 계십니까? 마왕님」
「…………데오를 싫어하는걸、지크는 데오의 말은 듣지 않을 거야」
대답을 하는 시점에서、듣고 있었다、라는 것이지만。그 일은 지크 하르트는 눈치채지 못했다。
데오 로고스는 데오 로고스대로, 지크 하르트의 말에 쇼크를 받았는지「나는 마왕님을 위해서라고 생각해서 하는 것인데……」라며 낙담하고 있다。
그래、이것이 거의 매일 반복해지는、지크 하르트와 데오 로고스의 교환이었다。
그리고、그렇게 되어 버린 이상、이젠 훈련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는 메르 에리나。
「마왕님、나머지 체술의 훈련은 안뜰에서 할까요」
낙담하고 있는 데오 로고스를 방치하고、지크 하르트의 손을 잡는다。쇼콜라와 타르트는 낙담하고 있는 데오 로고스에 두 개의 일격을 먹이고 나서、지크 하르트의 앞으로 걸어간다。
「데오 할아버지、지도 고마워。내일 봐요」
아무리 싫은 것을 말해도、인사만큼은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배우고 있는 지크 하르트는、마지막에 데오 로고스에 인사를 하고。안뜰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두 명이 떠난 후。
「데오할아버지……후후、후후후후후후후…………」
방금 전의 지크 하르트의 말을 떠올리고、데오 로고스는 그 표정을 야무지지 못하게 뺨을 이완 시키고。기분 좋은 모습으로、일을 하기 위해서 자기 방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출처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81740415/episodes/1177354054881777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