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연재중)/나는 작은 마왕님

나는 작은 마왕님 -2화- 차 마시는 시간

메루루인 2018. 6. 12. 13:32

2. 차 마시는 시간

새롭게 탄생 한 아직은 작은 마왕님은 귀여운 것을 아주 좋아한다。
꽃을 보고는「귀엽네에」라며 사랑을、작은 동물을 보고는「귀엽네에」라며 어루만지고、봉제인형을 보고는 「귀엽네에」라며 껴안는다。
당신쪽이 귀엽습니다 마왕님!! 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는 부하들의 기분을 아플 정도로 알 수 있는 광경이、거의 매일 전개되고 있었다。
그리고、그 직접적인 데미지를 받는 것은、주인의 메이드 인 메르에리나・로제스다。

「마왕님、간식 시간이에요」

방에서 독서를 하고 있던 지크 하르트에게、메르 에리나는 오늘의 과자와 차를 내민다。
오늘은、파인애플을 사용한 플레이버티와、같은 파인애플을 사용한 케이크다。
지크 하르트는 읽고 있던 책을 덮고、책상의 구석에 둔다。
파인애플의 새콤달콤한 향기가 나는 홍차와 케이크에 그 시선을 향하고、「와아…! 」라고 작게 목소리를 높인다。

「메르、케이크 곰의 모양을 하고 있어、귀엽네에」

노란、직경 10센티 정도의 케이크는、곰의 얼굴의 형태를 하고 있어、거기에 맞춘 건가、컵에도 기미가 그려져 있거나 、받침접시의 형태까지도、곰의 형태를 하고 있다。보기에도 사랑스러운 티타임 세트가 거기에 준비되어 있었다。
감정 표현이 부족하고、울고、화내는(기분이 안 좋다는) 이외의 감정은 얼굴에 나오지 않는 지크 하르트이지만、그 음색으로 기쁨이 충분하게 메르 에리나에게로 전해진다。

「마음에 든 것 같아 、메르는 기쁩니다」

그 메르 에리나의 말에、지크 하르트는「언제나 고마워」라고 하고 빠르게 케이크를 먹기 위해 포크를 잡는다。

「곰씨이、어디부터 먹으면 아프지 않을까나……」

단순한 케이크일 뿐인데、그 배려에、메르 에리나의 입엔 무심코 미소가 떠오른다。
이 상냥한 작은 마왕님은、동물의 형태를 한 케이크에 조차、이렇게 배려를 한다。어떻게 할까 망설이는 모습이 흐뭇해서、메르 에리나가 미소를 띠어 버리는 건 어쩔 수 없겠죠。

「귀부터 먹으면 어떻겠습니까?」

이대로는 언제까지나 망설여서 먹기 시작할 것 같지 않은 지크 하르트에게、메르 에리나는 어드바이스를 한다。그러자、지금까지 망설이고 있던 지크 하르트는 「그렇게 할래! 」라고 귀의 가장자리부터 먹기 시작했다。
작은 입에 들어가는 크기의 케이크를、당장 흘릴 것 같은 위험한 손놀림으로 입에 옮긴다。
크으게 입을 열어、아-앙 케이크를 입에 넣으면、응~!!! 두 눈을 감고 신음한다。그 후、우물우물하고 음미하고、메르 에리나의 쪽으로 향한다。

「있자나、처음은 시큼해서 입이 오므라들어! 그렇지만 말야、그 후에 달고 맛있어서、마시써!」

그렇게 말하면서 포크를 두고、이번엔 홍차를 손에 든다。
파인애플의 달콤한 향기가 있는 홍차의 냄새를 맡고 즐긴 후、느긋하게 입에 넣고。「호아……」라고 무심코 새는 한숨이、홍차도、만족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에루 에리나는、지크 하르트의 그 반응에 만족하고、뒤는 입다물고 그의 티타임을 지켜본다。
그 후、15분에 걸쳐 한가롭게 티타임을 보낸 지크 하르트는、비운 케이크 접시를 보고、툭하고 중얼거린다。

「곰씨、가지고 싶어……」

그 지크 하르트의 중얼거림을 제대로 들은 메르 에리나는、그날 밤、야근을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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