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에 도달한 자 - 제1장 루모스 마을편 -31화-
제1장 루모스 마을 편 - 제1장 루모스 마을 편
제31화 목표
어디에선가 목소리가 들린다.
어디선가 들었던 그 목소리다. 어디서 들었지?
『… 하… 에…! 네… 키… 고…! 오…! 』
뭘까.
굉장히 머리에 울려 퍼진다.
『하…! 만… 음… 고…! 』
『… 크…! 』
또 목소리가 들린다. 모두 굉장히 그립다.
그 순간 확실하게 나의 머리에 목소리가 들렸다.
『하쿠, 당신은 돌아가지 않으면 안돼. 동료들의 곁으로. 자 가줘. 』
그것은 내가 제일 듣고 싶었던 목소리며, 이제 두 번 다시는 들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던 목소리였다.
『핫! 』
그리고 나는 눈을 떴다.
거기는 아까 나와 신핵이 싸우고 있던 장소였다, 천상이나 바닥에는 검은 촉수가 지나간 자리나 나의 참격 같은 걸로 너덜너덜해져 있었다.
나는 눈을 뜨자, 눈앞에 아름다운 소녀의 얼굴이 다가와 있었고, 잠시 굳어 버렸다.
『자, 뭐, 뭐야!? 이 상황은!? 도대체 무슨 일이야!? 』
그리고 내게 무릎 베개를 해 주고 있던 아리에스가 눈에서 굵은 눈물을 흘리면서, 나를 껴안았다.
『흑, 하쿠릿…. 다행이다, 다행이야 ! 』
에, 뭐, 뭐야 뭐야!?
이건 뭔가의 상인건가요!?
그러자 아리에스의 뒤에 있는 실라와 시루도 눈가에 눈물을 띄우고 있었으며 나는 진심으로 혼란스러웠다.
좋아, 상황을 정리하자고. 확실히 나는… 신핵을 쓰러트린 후, 긴장이 풀려 신핵의 일격을 아리에스에게 닿게 해버렸다. 그리고 그 후 어떻게든 아리에스를 치료하…?
으응 ─, 안 되겠네. 그 후의 기억이 없다.
내가 기절해 있는 틈을 보면 뭔가 있었던 것 같다고 생각되지만, 중요한건 머리는 그것을 기억하고 있지 않다.
『뭐, 저기, 아리에스? 내가, 나쁜 짓을 한거야? 』
그 순간 아리에스는 표정을 놀란 것으로 바꾸고, 반대로 나에게 되물어 온다.
『에…? 음, 하쿠릿 기억나지 않는 거야…? 』
『아아, 아리에스를 치료했을 때쯤부터의 기억이 없다. 그러니까 가능하다면 설명했으면 좋겠어. 』
그 말을 아리에스의 뒤쪽에서 듣고 있던 실라가 한 걸음 앞으로 나와 설명을 시작했다.
『그럼 그것은 제가 설명하겠습니다. 조금 전, 신핵의 공격을 받은 아리에스는 틀림없이 빈사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하쿠님은 어쩐지 본 적도 없는 무기로 치료해 버렸습니다. 』
응, 거기까지는 나도 기억하고 있다. 분명히 언 령이 듣지 않아서, 만상 미친 『리라이클래스 』까지 꺼내었을 것이다.
신핵 녀석은 죽음의 저주라든지 말했을 것이다. 그것에는 나도 초조했다. 어떻게 해도 피가 멈추지 않고, 정말로 어찌 할 수가 없나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 후입니다만…. 하쿠님은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어서… 그, 그, 평소보다 폭력적이라고 할까, 분노라고 할까, 어쨌든 제가 본 하쿠님 중에서는 제일 무서웠어요… 』
『자, 잠깐 기다려! 라는 건 나는 너희들에게 공격한 거냐!? 』
그러나 실라는 몸의 앞에서 양손을 붕붕 흔들고, 부정을 나타냈다.
『아,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인 겁니다. 하쿠님은 그 다음 신핵에게 발을 돌려, 목을 붙잡아 오로지 계속 해서 때렸습니다.… 아마, 그 때의 하쿠님은 웃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뭐!? 』
그 이야기를 들은 순간, 나는 순간적으로 뒤를 돌아보고, 신핵의 모습을 확인했다.
신핵은 방의 중앙에서 쓰러져 있고, 숨도 끊어지는 상태였다. 적어도 내가 기억하고 있는 범위내에서는, 저렇게까지 폐폐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말은 실라가 있고 있는 것은 사실이겠지. 나는 의식이 없는 사이에, 신핵에게 더 많은 데미지를 줬던 것 같다.
『음, 게다가, 그 때의 하쿠님은, 바로 신핵이 조종되고 있는 것을 간파, 그것을 해제해 버렸습니다. 바닥에 있던 하쿠님의 검을 들고, 신핵의 가슴에 꽂고 있던 것 으로 생각됩니다. 』
뭐야? 신핵의 세뇌를 해제했다고?
…. 이건 내가 모르는 사이에 터무니 없는 일이 되고 있구나….
『그래서, 나는 그리고 어떻게 되었어? 』
『네. 그리고 하쿠님은 뭔가 투덜투덜 중얼거린 후, 갑자기 무언가의 스위치가 끊어진 듯 의식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에 도달했다는 것으니까요.… 위험은,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그 때의 하쿠님은 이상했습니다. 이니까, 이미 예전의 하쿠님이 돌오지 않는 것일까 하고… 』
실라는 그렇게 말하자, 또 눈가에 눈물을 띄우기 시작했다.
『… 그런가…. 그것은 걱정을 끼쳤네…. 미안해. 』
나는 아리에스에게 아직도 안긴 채로 그렇게 대답했다.
정말 뭘 하고 있는 거냐 나는! 더 이상 동료에게 폐를 끼치지 않게 함께 행동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한층 더 걱정을 끼친다다니! 자의식이 높은 게 심하다!
신들의 왕비의 힘이 있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하는 생각이 아마 내 안에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이번에는 그것이 완전히 원인이 되었다.
정말로 바보 같은 얘기야! 내가 정말로 원망스러워!
응? 그래도 기다려봐? 그렇게 되면 내가 폭주하고 있을 때, 리아는 어떻게 되고 있었지?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와 리아는 동화되어 있고, 무엇인가 사정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면 나는 마음 속으로 리아에게 이렇게 물었다.
『저기 리아? 너는 내가 그렇게 되어 있을 때, 뭐 하고 있었어? 』
(…. 아, 잘 알 수 없는 거지…. 그 때, 주인님의 기색이 급격하게 희미해져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은 이미 나도 멈출 수가 없어 가지고, 애초에나는 겉돌기만 하여 말할눈 것도 할 수 없어진 것이다. )
『그렇다는 건 너도 역시 기억 못 하는 거냐? 』
(아니, 그렇지 않는게다. 나는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 나는 단지 어딘가 문이 없는 방에 갇힌 듯한 것이었으니까 말이지, 들여다보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는구먼.… 하지만 말이다. 아, 그 때 주인님을 삼킨 것…. 분명히 지금의 주인님과는 전혀 안 닮았어 성격이었지만, 기척만은 틀림없이 주인님의 것이었다. 그것만큼은 틀림없어.)
나의 기척인가….
하지만, 그래도. 나는 무엇 하나 기억하고 있지 않다. 이런 일은 진실이 담긴 대전의 때도 있지 않았고, 애초에 나는 그런 흉포한 일을하는 성격이 아니다.
욱하면 이성을 잃어도, 때리거나 차거나 하는 행동은 나오지 않을 터다.
이면 그것은 도대체 인가…. 더욱 더 모르게 되었다. 들으면들을 수록 아프고 괴로워 자신이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왠지 아주 기분이 나쁘다.
그러자, 방한 가운데서 쓰러져 있는 신핵이 갑자기 말하기 시작했다.
『어이, 인간. 잠깐할 얘기가 있어. 』
『뭐야? 공교롭게도 이제 싸울 생각은 없어? 나도 지쳐 있었어… 』
나는 무거운 머리를 아리에스의 무릎에 둔 체로, 투덜거리듯이 그렇게 대답했다.
『아아, 그 의지는 나에게도 없다. 나는 터무니없는 착각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고, 너희들에게 더 이상 무언가를 할 생각은 없어. 』
『그럼, 뭐야, 이야기라는 건? 』
『성신 말이야. 』
그 순간, 신핵의 말의 톤이 한 단계 물러났다.
성신.
신핵과의 전투로 녀석이 몇 번이나 입에 달고 다니던 말이다.
『한심한 이야기지만 나는 아무래도 성신에게 조종되고 있었던 것 같다…. 나 자신도 3일 전부터의 기억이 매우 애매하고, 다만 오로지 하쿠= 리아스리온을 죽이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
역시 그랬던 거냐. 신핵의 언동은 군데군데 모순되고 있으며, 나는 그것이 아무래도 신기하기짝이 없다.
그러나, 그것이 성신에서 세뇌를 받고 있었던 것이 그렇다고 하면 납득이 간다는 부분이 많다.
『애초에, 성신과 우리들 신핵은 그다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신핵은 세계에서 은혜를 각자 받아, 인류를 비롯한 모든 생명을 지킬 의무가 있다. 던전을 설치하여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고, 세계를 부유하게 하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인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의무조차 잊고, 너나 모험자를 공격하고 말았다.… 정말로 미안하다. 』
그것은, 지금까지의 신핵의 살기 넘치는 분위기가 아니라, 순수하게 죄를 인정하는 기분이 나타나 있는 사죄었다.
『이제,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 뭐 마지막으로 아리에스를 공격한 것은, 조금 진심으로 화를 내고는 있지만, 그것도 조종되고 있었다고 한다면 아무것도 말할 수 없으니 말이지. 』
『… 미안하다…. 그래서 성신을 말하는 거지만…. 아마 녀석은 이세계의 이치와 대립 할 생각이야. 』
『… 무슨 말이야? 』
우리들 네명은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우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특히 나로 말하자면, 세계와 신들의 관계를 리아에게 들었으므로 쓸데없이 그 말에 의문이 떠올랐다.
세계와는, 어디까지나 신들이 만들어 내는 상자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세계 그 자체는 신들에 필적할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의 대부분은 세계의 유지, 균형을 위해 사용된다. 이세계라면 다섯명의 신핵을 보내어, 질서를 유지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뭐가 어떻게 돼고있는 거지 하고 세계가 신에게 이길 도리는 없다. 결국은 부모와 아들의 관계인 것이다. 어떻게 휘날리고도 신은 세계에게 질 리가 없다.
그런데 대립하려고 하고 있다고? 대체 무슨 일이야?
『나에게 성신이 접촉해 왔을 경우, 녀석은 분명하게 증오가 완연해 있었다. 그것도 인류에 대해서다 . 아마 나에게 너를 죽이도록 명했던 것도, 네가 살아 있으면 뭔가 녀석에게 형편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성신의 의도는 읽을 수 없다. 하지만 이세계에 있어서 무언가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
성신…. 옛날 이야기나 아동 책으로는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고귀한 존재로 떠돌고 있지만 생각 이상으로 썩어 있는 녀석인지도 모른다.
눈을 옆으로 돌면 나의 몸에 손을 올리고 있는 아리에스나, 옆에서 보고 있는 실라나 시루도 믿을 수 없었다, 입을 벌리고 있었다.
당연한 일이다. 어릴 적부터 성신의 고귀한 일화를 들고 자라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지금은 인류에게 뭔가 위해를 주려고 하고 있다고 들어도 바로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것도 상대가 상대다. 신핵과 싸웠다고 생각했더니, 다음 스테이지는 완전한 신이다. 오그라들어버리는 것도 알 수 없지 않아.
『… 그래서, 왜 그것을 일부러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는 거야? 그런 것을 이야기해봤자 사태는 해결 하지 않아? 』
그러자, 신핵은 쓰러진 채로 천장을 똑바로 바라보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 나는 너희들에게 이세계의 운명을 전하고 싶은 것이다. 나의 불사성조차도 부수고, 신핵은 존재에 주눅 들지 않았던 네들에게. 이것이 무리한 부탁을 하고 있는 것은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없어. 』
『시간이 없어? 』
『아마 성신은 이미 다른신핵을 세뇌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너를 죽일 뿐 만아니라, 언젠가는 관계가 없는 인간들을 습격하겠지. 이 내가 그랬던 것처럼. 그렇게 되면 성신의 계략에 넘어가는인 것이다. 그러니까 … 』
그렇게 신핵은 말하고, 한 번 말을 끊고 마음에 찬 말을 자아낸다.
『하쿠= 리아스리온. 네가 다른 신핵과 성신을 쓰러뜨려라. 그것은 틀림없이 너를 원래 장소로 되돌리는 열쇠가 될 것이다. 』
……………。
하? 아, 지금 이 녀석 뭐라고 말했어?
원래의 장소란 걸?
설마 이 녀석은….
『너… 알고 있었던 건가? 』
『그 만큼의 신격이 완연해 있으면 바로 눈치챈다. 우리들이 모르는 터무니없이 강력한 신이 머물고 있는 것 같고. 그런 존재, 이세계에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
아무래도 정말로 이 녀석은 우리들의 관계를 알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을 이해하고 나서 우리들에게 신핵을 쓰러트리라는 건 무슨 의미인 걸까?
『그래서, 무슨 일이야? 신핵과 성신을 쓰러뜨리면 뭔가가 바뀌는 건가? 』
『성신은 틀림없이, 이세계에 재앙을 불러들였을 것이다. 그것은 너도 바라고 있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성신은 애초에 지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도 상당하지. 이라면 이쪽에서 향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만, 그 때에 열쇠가 되는 것이, 신핵이다. 신핵은 성신이 사는 공간의 열쇠로서 기능하고 있다. 그것들 모두를 모으는 것이 가능하다면, 성신에게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너를 원래의 장소에 돌려주는 것으로도 연결될 것이다. 성신이 틀어박혀 있는 공간은, 세계의 끝이다. 거기에 가면 문제 없이 귀환할 수 있을 테니까. 』
과연, 그런 건가. 그건 확실히 머지않아 갈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옆을 보면, 아리에스와 실라, 시루는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표정으로 나와 신핵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뭐 모두에게는 나의 전의 세계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 하아… 알았어. 아무래도 의견는 일치하고 있고, 나도 이세계의 사람을 죽게 내버려두는 것 따위 할 수 없다. 그 부탁, 내가 맡도록 하지. 』
그러자, 신핵은 한 번 얼굴에 미소를 만들고, 바로 괴로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큼, 미안하다…. 전하고 싶은 것은 전해져서 다행이다…. 아무래도 나는 이제 한계인 모양이군… 』
잘 보니신핵의 몸이 서서히 희미하게 보여기 시작하고 있다.
나는 아쉽지만, 아리에스의 무릎에서 일어나 신핵에게까지 걸어갔다. 되돌아 본 그곳엔 아리에스들은 가만히 있었다.
『신핵은 힘을 소비하면, 성신의 방을 열기 위한 열쇠로 변화한다…. 그것을 5개 모으 세계를 구해줬으면 해… 』
『아아, 알았어. 』
『네가 마지막에 보았던, 그 인격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신핵을 둘러싸며 가다보면 해결할 것이다. 신핵은 모두 대량의 지혜를 갖고 있다. 들어 보도록 해. 그리고 조심해 둬. 나는 신핵 중에서는, 가장 약하다. 나를 특이에 들고 있는 것은 불사성 뿐이어서 말이지…. 그럼 슬슬 시간이다…. 세계를 부탁했다. 』
그렇게 말하며신핵의 몸은 급격하게 빛을 매고, 방 전체를 빛으로 매웠다.
눈을 열어 보자 거기에는 신핵의 모습은 없고, 무참하게 남겨진 전 장만이 눈에 옮겼다.
나의 손 안에는, 붉게 빛나는 야구 볼사이즈의 보석이 쥐어져 있었다. 아마 이것이 성신으로 연결되는 열쇠 같은 거겠지.
나는 그것을 꽉 쥐고, 아리에스들로 뒤돌아 보고, 이렇게 고백했던 것이었다.
『자, 루모스 마을에 돌아가자. 할 일이 잔뜩 있으니까. 』
그리고 나는 이 날, 원인 불명의 인격 문제하고, 성신과의 문제의 두가지를 안고, 이세계에 와서 처음의 목표를 얻은 것이었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5405ea/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