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에 도달한 자 - 제1장 루모스 마을편 -22화-
(여러분이 원하는 세쿠시함은 없어여 )
푸른 하늘! 눈부시게 빛나는 바다!
그리고 그 안으로 움직이는 미소녀들!
지금,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광경은, 전 세계에서 그누구도 보지 못했을 것이다.
친목회라는 이름의 수영복 감상회는 지금 이시간 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내 파티의 동료들은 바다에 도착하자마자,
『와 ─! 바다다 ─! 야앗 호 ─ 오! 』
『이것이 바다군요…. 아주 예뻐요! 』
『바다…! 쌀쌀한 바람을 맞으니까 기분 좋아…! 』
『으음. 조금 햇볕이 강한데. 이건 나중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 』
라며 일제히 신나했던 것이다.
아리에스에 이르러서는, 나의 눈으로도 비치지 않는 스피드로 바다에 돌진해 가거나, 실라와 시루는 뭔가, 신기한 듯이 바닷물에 다리를 찍어대거나, 차는 짓를 반복하고 있다.
그래서, 가장 문제인 셀카 씨라고 하면 자신이 가져온 가방에서 본 적 없는 색의 오일 같아 보이는 것을 꺼냈다.
이봐 이봐, 뭐야 그건 그야말로 위험할 것 같은 것은….
싫은 예감 밖에 안 들잖아….
『어이 ─, 놀기 전에 준비 운동이라도 해두라구 ─. 다리레 쥐가 날수도 있어 ─ 』
나는 일단 모두에게 주의를 해둔다. 이건 내 실제 경험이기도 하다.
전 세계에서, 그야말로 진실이 담긴 대전이 일어나기 전, 내가 7살 정도 때였을 것이다. 현지의 현민(県民) 수영장에서 헤엄치고 있었던 때. 발에 쥐가난 나는 풀장의 바닥으로 발이 미끄러지며 구르게 됐고, 그 직후, 동시에 다리가 아팠던 것이다. 그렇게 되어 버려서는 자력으로 물에서 기어 오르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들었다는 경험이다.
나는 그 경험이 있었으므로 모두에게 일단 말을 걸어, 자신의 작업에 들어간다.
창고에서, 바베큐 세트를 꺼내, 불을 피워 간다.
그래, 오늘의 점심은 바베큐다.
식재료는 대충 사와 그럴싸 하게 바꾸면 돼고, 고기나 야채, 끝에는 식후의 디저트까지 준비되어 있다. 평상시라면 실라나 시루가 요리 담당이지만, 이번에는 내가 한다, 하고 두명에게 이말을 하자 굉장히 미묘한 표정을 짓고, 『그것은, 분명 우리들의 일입니다… 하쿠님은 그 일을 빼앗는 건가요! 』 라고 반론당해 버렸지만, 그것은 무시하고 억지로 밀고 나갔다.
누가 뭐라 해도, 이번에는 친목회인 것이다. 그것도 나 이외의 멤버의. 그렇다면 나는 자신의 동료을 대접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요리는 내가 담당한다.
그러나,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마물의 존재다.
일단 틀림없이 마물들도 꽤 강할 것이다 일단 이 퀘스트도 B 랭크이기 때문이다.
의뢰서에는 바닷속 마물로 표기되어 있었지만, 종족 이름까지는 알 수 없었다. 그 말은 무슨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둬야겠지.
그런 이유로, 점심 식사 준비를 하는 동안, 나는 비교적 광범위하게 기척 탐지를 발동한다. 다행스럽게도, 퀘스트를 발주 해서 그런지 해안에는 다른 인간의 기색은 없고. 우리들이 독점하고 있는 상태다. 그렇다면, 부자연스러운 반응이 있으면 순식간에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 가장 중요한 것이, 수영복 감상이다!
아무래도 다들, 이번의 수영복은 시간을 들여 선택한 듯, 전원이 모두 굉장히 잘 어울렸다.
우선, 아리에스. 아리에스는 얇은 물색의 원피스 조의 수영복을 몸에 걸치고 있다. 허벅지 근처에 수영복의 옷자락이 들어져있고, 거기는 프릴 같은 장식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건 아리에스의 머리와 잘 어울리고 있으며, 매우 눈이 부셨다 한마디로 예쁘다.
다음으로 실라. 실라는 붉은 비키니타입의 수영복에, 허리에 파레오를 둘러매고 있다. 그것은 정말 절묘한 각도를 하고 있으며, 안의 수영복이 보일 듯 안 보일 듯라는 초절적인 절대영역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이어서 시루. 시루는 목에 가슴을 지탱하는 줄을 한 타입의 수영복이며, 하반신은 스커트타입인 것을 입고 있었다.
색은 스스로의 머리 색과 마찬가지로 핑크 색이라서, 나에게 로리콘 속성이 있으면 떨어져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럽게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셀카 씨. 셀카 씨는 아까 나와 고른 하얀 비키니타입의 수영복을 입고 있으며, 이제 완전히 눈을 둘 곳이 없을 정도의 곤란한 모습이었다. 나에게 내밀어 온 큰 쌍구는 태양의 빛을 반사하여 요염하게 빛나며, 보다 존재를 강조하고 있다.
오오! 여기가 낙원이라는 곳일까요!
이건 사진을 찍을수 없는 것이 완전히 후회되는 안건이다. 젠장, 왜 나는 이세계에 올 때 스마트폰 한두개 정도는, 무슨일 이있어도 들고왔어야 했다. 정말로 분하다….
(호오! 모두들 꽤나 어울리지 않는가. 여자는 이런 이벤트를 좋아 하니까. 주인님이 얼마나 치킨이라도 이걸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있을까?)
『너 무슨 말하는 거? 내가 저런 완벽하게 맞쳐진 공간에 들어갈 리가 없잖아? 나는 정말로 즐기기 위해서, 혼자 비치파라솔 속에서 바라보고 있는 거야! 』
(…. 그렇다면 그 눈은 그만두어라. 마치 어딘가의 변태 스토커의 것 같다구? )
그러자 바다 쪽에서, 뭔가 새된 소리가 들려 왔다.
『아! 됐다! 이얏, 이거라도 먹어라! 』
『앗!?… 아리에스 씨, 해버린 거군요… 답례입니다! 』
『아리에스 씨… 물을 조종하면서 … 피하는 건 너무해 요… 』
『정말 ! 두 사람 모두 ! 나에게 경어인 씨를 할 필요 없다고 말했잖아? 딱딱하게 굴지 않아도되 나는 그런거 싫어해! 』
『그렇게 말하셔도… 우리들은 메이드라서… 』
『으그그, 핫! 하쿠에도 경어는 안쓰고! 우리는 동료니까 그런 건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그러니까 나는 시루에 대해서는 시루, 실라는 실라 라고 부를 테니까! 두 사람도 좀 더 자연스럽게 해달라구! 』
『… 그러면, 아리에스?… 이걸로 괜찮은 거야? 』
『응! 그래도 괜찮아!… 그럼 시루는… 그보다 없어!? 』
『아리에스… 빈틈이 있어…! 』
『꺄!? 잘도 했구나! 이거라면 어떠냐! 』
『나도 순순히 질 생각은없어! 』
그러자 갑자기 맹 스피드로 세명의 얼굴에 물보라가 쏟아졌다.
『『 『꺄아!? 』 』 』
『하하하! 아직도 무르구나 너희들! 나 정도가 되면 단숨에 세 방향 동시에 물보라를 쏘는 것도할 수 있다! 전 모험자의 힘을 깨달으면 좋겠네! 』
우와 ─, 대단하네요, 셀카 씨….
라고 할까 뭐죠 그 치트?
그간 저도 할 수 없는데요!?
…. 그건 그렇고 아무래도 세명은 쉽게 친해진 것 같다. 뭐 거의 아리에스 덕분이었지만, 그래도 터놓을 수 있게 돼었다는 것 만으로도 걱정은 필요 없을 것 같다.
그런 이유로 언제까지나 바라보고만 있을 수도 없기 때문에, 우선 나는 식재료를 부엌칼로 잘라 손질해 간다. 이번은 캠핑용 이므로 실제로의 요리는 거의 자르는 것만으로 끝날 것이지만, 그래도 일단 먹기 쉽도록 신경을 쓰면서 잘라내 간다.
그러자 뒤로부터 기색을 느꼈다.
순간적으로 앞으로 굴러 피하자, 피한곳에는 바닷물에 젖어있고 그것을 날린곳 에는 셀카 씨가 서있었다.
『호오! 잘 피했네. 』
『잘 피했네가 아니잖아요!… 라고 할까 어느새 이동 했습니까!? 방금 전까지 아리에스들과 바다에 있었잖아요!? 』
『응. 그 부분은 나의 사랑의 힘으로 어떻게든 했다고 말해두지. 』
『굉장하게 오한이 드니까 하지 마세요! 』
『하하하, 농담이야. 그건 그렇고 나도 뭔가 도와 줄까? 보아하니 상당한 양이 있겠지? 』
『에? 그, 그러면 이것을, 한 입 사이즈로 잘라 주세요. 』
『아아 맡겨 둬.…,그나저나 이거 좋은 장면이군. 이런 광경 』
『에? 그게 무슨 소리인가요? 』
셀 씨는 그렇게 말하고 뭔가 눈을 가늘게 뜨고, 입을 열었다.
『아니, 뭐. 종족도 신분도, 무엇이든 신경 쓰지 않고 휴가를 즐기고 있다라니. 굉장히 평화로워서 좋은 일이잖아. 나는 이런 광경을 바라고 있는 거야. 』
셀카 씨는 눈앞의 바다에서 떠들고 있는 아리에스들을 보면서 그렇게 말했다.
『그렇습니다만…. 그것은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생물이 살아 있는 이상, 항구적 평화는 있을 수 없다. 생물은 질투, 원한, 증오합니다. 그것은 당연한 섭리며 뒤집히는 일은 없습니다. 』
그래, 그것은 일찍이 리아가 세계를 한 번 멸망시킨 것처럼. 생물과 생물은 분쟁을 계속한다. 그 분쟁응, 머지않아 신들도 대처 할 수 없게 된다. 우리들 생물은 그런 생물이다.
『아아, 알고 있고 말고. 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 정도는, 이 기분을 느끼고 싶은 거야. 눈에 새기고, 마음 속으로 제지하고 있어야 하니까. 』
나는 굳이 그 말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어째선지는 잘 말로 할 수 없지만, 지금은 셀카 씨를 방해 하지 말아야 한다, 라며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 전하고 있었다.
『『 『『 『 『잘 먹겠습니다! 』 』 』 』 』 』
그리고 점심.
내가 준비한 바베큐 세트를 앞에 두고, 우리들은 식 재료를 먹고 있었다.
『으 ─ 응! 맛있어! 운동 후의 밥은 배에 스며 든다 ─! 네, 하쿠에 이거 정말 맛있어! 』
『아, 하쿠님! 저도 주십시오! 고기 많이! 』
『하쿠님…. 저는 야채를 갖고 싶어요… 』
『주인님, 나도 한잔 더 하고 싶은 것이다! 』
『어라 ─, 하쿠군? 이 근처에 술 놓여 있지 않았나? 나 한잔 더 하고싶은데… 』
응, 역시나.
이 사람들 또다시 미친듯이 먹는다!
그토록 힘들게 준비한 식재료가, 겨우 몇분만에 절반 이상이 없어져 있다. 경이적인 스피드다.
좀 더 천천히 먹어란 말이다 너희들….
그렇게 나는 마음속으로 투덜거리면서, 한 사람 한 사람 한잔 더 준비한다.
그렇다고 할까! 뭐 대낮부터 술 마시는 거냐 셀카 씨! 어느새 샀어 그런 거!?
그리고 나는 향후의 지갑 사정에 조금 불안을 느끼면서 점심 식사를 진행했다.
분명히 이따금은 이렇게 같이 와글와글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내가 이 친목회를 기획해두었지만, 셀카 씨가 말한 대로 이 광경은 정말로 귀한 것이다.
마주 웃어서, 이야기하고, 때로는 장난치거나, 울어 보거나. 행복이라는 말을 체험하고 있는 시간. 이걸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 라고 그런 바보 같은 것을 생각해 버린다.
아무리 신들의 여왕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런 일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실제로 리아가 그랬던 것이다. 같은 잘못을 나는 반복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금 눈앞에 있는 광경. 이것이라면 나라도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아리에스가 웃고, 실라가 뺨을 부풀려 토라져 있거나, 시루가 소중하게 음식을 먹고 있거나, 셀카 씨가 행복한 듯 술을 마시고 있거나.
나는 이 광경을 잊지 않는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지키겠어.
그렇게 나는 마음에 결정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식사의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서서 바다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하쿠릿? 』
『하쿠님? 』
『하쿠님…? 』
『주인? 』
『하쿠군? 』
모두가 갑작스러운 나의 행동에 놀라고 있자, 어느 생물이 갑자기 바다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잣파ㅡ응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다 속에서 전체 길이 10 미터는 되어 보이는, 거대한 오징어가 출현한 것이다.
나는 기척 탐지를 사용했기 때문에 접근에 눈치채고 있었지만, 뒤의 다섯명은 입 뻐끔뻐끔거리고 그 오징어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 이 녀석이 아마 이 퀘스트의 마물인 『바닷속 마물 』일 것이다.
간신히, 행차라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오징어의 눈 앞으로 다가가, 한마디, 중얼거린 것이었다.
『미안하지만, 이쪽은 지금 지키고 싶은 것을 재확인했던 바로 직후다. 손대중을 할 수 없다구? 』
다음 순간, 그 거대한 오징어는 순식간에 고깃덩어리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우리들은 해가 질 때까지 바다에서 좀 더 놀 쓰러뜨리고, 저녁노을을 보면서 루모스 마을에 귀환하는 것이었다.
오징어:내가.....!(사망)
출처
http://ncode.syosetu.com/n5405ea/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