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완결)/최강최흉의 남매전생

최강최흉의남매전생 -104화- 다섯명의 용사

메루루인 2017. 12. 11. 15:52

제로가 마왕을 토벌한다고 선언한 시점에서, 한 달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용사 카즈토는, 르디아 제국에 머물러, 가이우스의 지도하에, 마물을 상대로 훈련하고 있었다.


"오라아! 그러면 검에 담은 힘이 마물에 전부 전해지지 않아!! 쓸데없는 움직임을 줄이고, 상대의 호흡을 읽어라!!"


"네!"
 


가이우스의 지도는 주위에서 봐도 어렵다고 알 수 있다. 언제라도, 실전을 중심으로 격상의 마물을 상대로 싸우게 한다.
실력차이로 잘못하면, 죽을 가능성이 높은 훈련이며, 하는 사람에게 각오가 없으면 할 수 없다.


"저런 곰의 움직임도 읽을 수 없는 건가!!"



지금, 카즈토가 상대를 하고 있는 것은, A랭크인 『4완뢰웅』이다.


"가!!"


"쿠웃!"



『4완뢰웅』의 특징은 이름대로, 팔이 4개 있고, 번개 브레스를 쏘는 곰이다. 거기에 손톱에 번개를 감는 것으로, 스치면 상대를 저리게 하는 귀찮은 마물이다.
움직임은 거구인데도, 빨라서 간단하게 잡을 수 없다.



"『샤인블레이드』!"
 


카즈토는 검에 광마법을 감아 우선 4개의 팔을 잘라 떨어뜨렸다.
지금의 카즈토는 『정의자』를 발동하고 있지 않는다. 자기 자신의 실력만으로 움직이고 사방에서 손톱으로 돌진해 오는 곰을 처리해 간다.


"지금이닷!"


"기아각!?"



카즈토는 카운터로, 한 개의 팔을 잘라 떨어뜨렸다.
지금은 마력 조작에 의한 신체 강화만으로도 카운터를 맞출 수 있게 되었다. 메이가스 왕국에 있을 무렵의 카즈토로는 맞추지 못하고 찢어질 뿐이었을 것이다.


"기가!!"



적은 조금 거리를 취해서, 번개 브레스를 쐈다. 평상시라면, 방어는 마술사인 테리느에게 맡기지만, 지금은 카즈토와 가이우스 밖에 없다.
정작 가이우스는 도와 주지 않는다.

그러면, 카즈토는 어떻게 막을까?

검으로? 그건 불가능하다고 알 정도로, 번개 브레스의 규모는 크다.
광마법으로? 광마법으로의 방어는 지금까지 별로 활용하고 있지 않았고, 방어로 번개 브레스를 막을 수 있는지 확실할수 없다.

검으로도 광마법으로도 안되지만, 카즈토에게는 아직 손의 패가 남아 있다. 그건…………





"『수호자』발동!!"





새로운 스킬이었다. 일전에, 맥길과 이야기 해 각오를 결정한 순간에 발현한 새로운 스킬, 『수호자』이다.
발동한 순간에, 빛나는 거울 같은게 4매 나타났다. 크기는 세로가 2미터, 가로가 80센치 정도로 사람을 숨길 수 있는 정도다.
카즈토는 그 한 장을 조작 해서, 번개 브레스 앞에 내세우는 카즈토.

번개 브레스가 거울에 닿자, 반사되듯이, 튕겨졌다.



"기!? 기가!!"
 


튕겨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일까, 브레스를 토한 곳에서 움직이지 않았던 곰은 자신의 기술로 데미지를 받았다.
그 때, 거울 한 장이 갈라졌다.

공격을 튕겨내는 거울은 1회 사용하면 갈라진다. 조금 전 4매를 내고 있었지만, 그건 한 번에 조종할 수 있는 수이며, 낼 수 있는 수의 한계는 아니다.
한 장을 내는거라도 대량의 마력이 필요하지만, 카즈토도 성장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수는 낼 수 있다.



"지금이다!"
 


적이 자신의 번개로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동안에, 카즈토는 팔을 잘라 떨어뜨렸다.



"가아!!"


"결정타를 날려라!"
 


팔을 모두 잘라 낸 뒤, 목에 검을 향한다.



"『샤이닝라이드』!!"
 


감고 있는 광마법이 창보다 굵어지고, 찌르기로 적의 목을 찔렀다. 창보다 굵어진 빛의 검이 목 한가운데를 통과 한 뒤 팡!하며 폭발을 일으켰다.
팔이 없고, 목이 폭발되서 머리가 바람에 날아간 불쌍한 곰은 무력하게 넘어졌다.





"후웃……"


"그런대로네. 내가 말한 제한도 지켰고, 붙인 조건도 클리어 했구나"


"네, 괴롭히는게 됬습니다만……"
 


원래라면, 팔을 자르지 않고 목을 먼저 노릴 수도 있었지만, 가이우스가 낸 규제와 조건은, 『정의자』를 사용하지 않고 4개의 팔을 잘라 떨어뜨리고 나서 죽이는 것.
실전에서, 약점을 노릴 수 있는데, 굳이 노리지 않고 부위를 잘라 내는 방식은 상대가 자기보다 약하지 않으면 반대로 살해당할 수도 있다.

가이우스가 그렇게 지시한 이유는, 전투중에 집중력을 장시간, 유지 하기 위해서다. 가이우스가 봐도 카즈토는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터무니 없는 것을 시킨 것이다.
한 걸음 잘못내딘다면 카즈토가 죽어 버리지만, 죽으면 카즈토가 약해서 죽었다는 것으로, 가이우스에게 지장은 없다.

카즈토보다 강한 용사 클래스는 여러명 있다. 아직 약한 카즈토가 강해지면 감지덕지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가이우스가 어렵다든가 몰인정하기 때문에는 아니고, 단지 3개월만에 연단위를 이 세계에서 지낸 용사를 따라잡는 걸 보통으로 생각하면 무리다.
약간의 가능성은 있지만, 그건 보통이 아니라, 운에 맡기는 것에 가까우므로, 가이우스는 그걸 기대하지 않고 다른 용사에게 기대하기로 한 것이다.

카즈토의 소원으로 훈련을 해 주고는 있지만, 성장은 다른 사람과 변함없고, 연단위의 용사를 따라잡기에는 멀었다.



"솔직히, 말할까? 너로서는 제로에게 이길 수 없다"


"…………"



카즈토도 그것을 알고 있는 것인지, 조용히 있는다.


"다른 용사에게 맡기면 좋을 텐데, 왜 스스로 제로를 토벌하고 싶은거야?"


"…… 모릅니다. 단지, 제로의 방식을 용서 할 수 없을 뿐입니다"


"방식이라, 이쪽이 보면 그렇게 생각하지만, 마왕으로서는 잘못되지 않을거다"


"왜, 전쟁을 일으켜 싸우려고 합니까? 서로 피해입을 뿐인데"


"…… 제로가 왜, 세계 정복을 하려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저 쪽도 양보할 수 없는게 있을거다"


"양보할 수 없는 것이라……"
 


잠시동안 가이우스와 이야기하고 있자, 저쪽에서 맥길이 당황하며 이쪽으로 향해 오는게 보였다.


"하아, 하아…, 서둘러 르디아 제국으로 가줘"


"설마, 공격해온건가!?"


"그렇다면,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예정보다 빠르지만, 벌써 마왕이 공격해 온건가? 라고 생각하는데 맥길이 제지했다.


"아니야 달라! 공격해 온게 아니라……"


"무슨 말이야?"


"왠지, 르디아 제국에 있는 용사를 전원 모으고 있는 것 같아"


"용사 전원을……?"
 


마왕이 공격해 온 것도 아닌데, 왜, 용사 전원을 모으는지 몰랐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황제가 모으고 있다"


"..... 모르겠군. 카즈토, 갔다와라" 


"네, 네"
 


무슨 용무인지 모르지만, 용사 전원이 불리고 있다면, 카즈토도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무슨 용건인지도 모르고, 르디아 제국의 황제가 있는 곳까지 가게됬다…………





◇◆◇◆◇◆◇◆◇◆





황제의 주변에는 다섯 명의 모습이 보였다. 그 다섯 명은 모두 용사이며, 소환된 사람만이 모여 있었다.
일치감치 용사가 모이는 것 같은건 없었고, 카즈트에게는 선배들이 되므로, 조금 긴장하고 있었다.



여기에 모은 장본인은, 준비가 있으므로 조금 기다리라고 수행원이 말했다.
아마, 지금의 여기에서 자기소개에서도 해 두라는 의미일 것이다.



"저, 저는 용사가 된지 얼마 안된 카즈토·안도 라고 합니다"


"하핫! 긴장하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들은 단지 너보다 빨리 소환된 것 뿐이니까 평소대로 하는게 좋아"
 


한사람의 남자가 긴장하고 있는 카즈트에게 평소대로 하면 좋다고 어드바이스를 보냈다.


"평소대로 하라고 말해도, 갑자기 반말은 좀 아니니까, 거기를 착각하지 말아줘"
 


여기에 모여 있는건, 모두 일본인이지만, 단정한 여성은 왠지, 금발이었다. 외형은 기사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카즈토는 혼혈인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관계없으므로, 수긍하기만 한다.



"이리야는 딱딱하네~. 언제나 그러면 지치지 않아?"


"당신이 너무 가벼울 뿐이야. 나는 평소대로 하고 있다"
 


최초로 말을 걸어 준 남자가 이리야라고 말했다. 이리야라는 일본인은 별로 듣지 못 했으므로 혼혈일거라고 마음 속으로 납득하는 카즈토.


"아, 그래그래. 자기소개가 아직이었지. 나는 타이키·야스라기 라고 한다. 타이키라고 불러줘"


"역시, 당신이 『사나운 말의 용사』인가?"


"옷! 이리야는 알고 있었어!? 나말야 유명해?"
 


후훙 하고 가슴을 펴는 타이키. 하지만, 알고 있는 이유가…………


"헌팅으로 짜증나는 남자이니까 조심하라고 메이드에게 경고 받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조금 전과 달리 낙담하는 타이키.


"나는 이리야라고 한다. 『유성의 용사』로 불리고 있지만, 부끄러우니 이름으로 불러 줘"


"하아"
 


확실히 이명으로 불리는건 부끄럽다고 생각한다. 우선, 이리야씨라고 부르기로 했다.


"부부부, 다음은 나네. 『부녀의 용사』로 불리고 있어요. 쿠스하로 좋아요"



용사지만, 마술사 같은 모습으로 머리카락도 부스스했다.
이명으로 쿠스하는 어떻게 싸우는지 예측 할 수 있었다. 단지, 그쪽계의 부녀일지도 모르겠지만…………


"마지막은……"


"고우다로 상관없다"



한마디로 끝내는 남자. 신체는 단련하고 있어서, 전위로는 믿음직할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고우다의 이명은 『연옥의 용사』라고 타이키가 알려 주었다.


"이걸로 자기소개는 끝난 듯 하네. 그런데 아직도 오지 않는구나"


"말이 지나쳐. 조용히 기다리면 좋다"


"부부부, 우리들을 모아 놓고, 무엇을 하는건지 신경 쓰여요. 부부부……"


"…………"

카즈토는 생각한다. 용사는 버릇 있는 사람뿐이구나…… 라고.
그 중에 카즈토가 제일, 착실할지도 모른다.



"왔어요"



이리야가 먼저 깨닫고, 오는 방향을 본다.
거기에는, 황제로 불리는 남자와 여기서 본 적 없는 여성이 있었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구나. 그럼, 바로 모은 이유를 이야기하지"
 


그렇게 말하자 여성이 앞으로 나온다.
그 여성이 우리들, 용사들에게 용무가 있을거라고 생각해, 귀를 기울이면…………





"우선, 알려 둡니다. 저는 성수입니다"





그 말로, 용사들 전원이 입을 연 채로 경악의 표정을 띄웠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8400bw/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