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연재중)/다른 세게에 전이세 출세하다!

다른 세계에 전이해 출세하다! -2장- ……비밀

메루루인 2018. 6. 10. 23:36

제 2장 22화 - ……비밀

 (올라가는 속도가 다르니까 일단 쓰까봐야징)<-쌍놈이?

 --오니쿠마정
 스노리고스타를 가득체운 짐수레를 뒷마당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초인종을 울렸다.

「오우, 소년이 아닌가! 아가씨도! 오늘의 성과는 어때?」

 라고 하면서 간만에 보는 다무론 아저씨의 얼굴이 보였다.

「헤헷, 이것좀 보세요」

 짐수레의 덮개를 넘겨 보았다.

「오옷, 5마리나 인가! 변함없이 꽤나 하잖아!」
「크헑?!」

 명치에 한방.
 멜론만한 크기의 주먹이 명치에 밖힌다. 변함없이 난폭한 사람이구나…….
 아저씨 입장에서는 가볍게 친것일지도 모르지만.

「어……으어……」

 아파죽을것 같지만, 참고 버틴다.

「소스케, 괜찮아!?」

 걱정스러운것 같아 보이는 에스린.
 여기서 아파하는것처럼 보일수는 없지.

「괜찮아. 이정도 쯤이야」

 엄청 아프지만 말이지…….

「좋아, 이만큼 있으면 한동안은 괜찮겠군! 옮겨야겠어. 도와줘!」

 ……아직 아픈데
 어떻게든 회복하고나서, 줄을 풀기 시작한다.

「오우, 이건뭐야?」

 스노리고스타 강화형--이름은 있지만 일단 이걸로 말했다―-를 보고,
 다무론 아저씨는 의아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잘모르겠어요, 보스격인것 같아요.이녀석이 영역을 독점해서,
 다른 스노리고스타가 목초지까지 넘어온것 같습니다」
「훔, 그런가……그나저나, 이상한 모습이다. 등에 날개가 있을줄이야……」

 “참륜”으로 절단한 날개의 밑[付け根] 부분을 보며,
 다무론아저씨가 고개를 갸웃했다.
 겨드랑이에는, 떨어뜨린 날개도 놓여져 있다.

「에에, 키메라 같은 마법 생물일지도 모릅니다.
 머리는 개같이 생겼었고.
 솔직히 말해서 먹을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져왔습니다」
「그런가……뭐, 시험삼아 요리해볼까.
 재미있는 요리를 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하……하지만, 이건 한마리의 생물이 아니에요.
 아마|마법 생물《키메라》이니까, 어떤맛인지조차……」
「그렇다면 알고있으라고.
 처음보는 생물이 있으면 먹어보고 싶어지는게 요리사의 본능이야」
「……그런가」

 아마 다르다고 생각한다……. 아니, 이세계의 요리사는 모두 이런거야?
 다음에 에스린에게 물어볼까.
 ……『같은 취급하지마』라는 눈으로 볼수도 있지만 말이지.


 --약 10분 후
 스노리고스타를 전부 옮긴후에, 한숨 돌린다.
 거기에 다무론 아저씨가 왔다.

「오오, 고맙다! 오늘분은 여기있다」

 보수가 들어있는 봉투를 받는다.

「아아, 그리고……저녀석들이 원수를 갚아준 보답이다.
 가족들로부터 맡아둔 것이다. 건네달라고 하더군」

 또 하나의 봉투를 건네받았다.

「……괜찮습니까?」

 유족은 중심을 잃었는데도 이걸 받아도 되는건가?

「아아. 저녀석들의 아이들은 이미 훌륭한 어른이다.
 아직 우리 식품 재료를 사냥할수 있을 만큼 능숙하지는 않지만」
「그렇습니까……」

 조금 마음이 놓인다.

「어이쿠, 그렇지……」

 아저씨가 나의 어깨를 움켜 쥐며, 얼굴을 가까이 해왔다.(BL.....읍읍)
 무서워서 싫다고.

「그거에 대해서는 생각해 봤나?」
「에!? 아니아니 그 저는……」

 무의식적으로 에스린쪽을 바라보았다.

「카하하……뭐, 상대가 있다면 어쩔수 없지.
 너같은 녀석이라면 사위로 대환영 이다만」
「하……하하……아」
「사위? 무슨예기를 하는거야?」

 에스린이 나를쳐다봤다. 시선이 차갑다.

「아니 그……」

 젠장 큰일낫다 중요한걸 잊고 있었어.
 다무론의 아저씨에게 어제일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속여 넘겨야……

「이상하네요. ……뭔가 비밀로 하고있는게 있는거야?」

 반쯤 뜬눈으로 나를 노려보고 있다.
 여기서 너무 오래 있던게 역효과인가…….
 싫긴하지만 설명 해야하나……

「음? 아가씨도 어제 듣고있었을 텐데?
 나의 딸을 시집 보내준다는 이야기 였는데?」
「엣……」

 절구[絶句] 하는 에스린.(절구냐 절규냐 그것이 문제로다)

「앗, 그, 우선 우리들은 이걸로. 다음 식품재료는 어떻게 합니까?」
「응? 아아. ……오오사소리나 나비의 유충은
 아직 재고에 여유가 있어서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알았습니다―. 그럼!」

 나는 짐수레를 끌어들이며, 빠른 걸음으로 가게를 떠난다.

「잠깐!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어요!」

 뒤쫏아 오는 에스린.
 ……그런데, 어떻게 해야하지. 목덜미가 서늘해지기 시작했다.


 --돈의 앵무정
 큰짐수레를 구베르간트정에 두고, 우리들은 숙소로 돌아왔다.
 아까부터 쭉 에스린의 차가운 시선을 받고있다.
 ……피르즈·로스타미와 싸웠을때보다 위험한것 같은 느낌이든다.

「어서 오세요……」

 우리의 사이에 감도는 미묘한 공기를 알아차렸는지,
 샤리아 아저씨의 얼굴도 굳어져 있다.

「시, 식사는 이제 곧 할수 있는데……」
「알았습니다. 곧 내려 올게요」

 말해두고, 짐을 두러 방으로 향한다.
 그런데, 저녁밥은……편하게 먹을순 없을것 같다.


 --식후
 으음, 따분했다.
 역시 분위기는 중요하구나~. 맛있는 요리가 아무맛도 않났다.
 그리고, 조속히 방으로 올라간 나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에스린의 심문이다.

「그러면……이야기 해줄수 있을까?」

 앞의 침대에 앉은 에스린이 웃는 얼굴로 물어왔다.
 하지만, 눈에 힘이 빠져있다.
 지금은 나도 침대에 앉고 있지만……역시 지금은 바닥에 앉아있는게 낫겠지?

「어, 어디부터 이야기를 하……」
「……전부야. 어제있었던 일이나 사위에 관련된 이야기을 전부」
「어……으음……」

 이야기해야하는 것인가. 리라는 말하지 말아달라고 말해줬었고.

「빠·르·게·지·금·당·장 이야기하세요」
「아헤허요 아,아할헤효……」

 다가온 에스린에게 뺨을 꼬집어졌다.
 랄까, 이래서야 제대로 말할수가 없는데.
 ……비밀.
 에스린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옷? 봐주는 것인가?

『그 정도로 해주지 않겠는가? 뒤는, 내가 이야기하지』

 리라의 “목소리”.

「잠깐 너! 이상한 마법 사용해서 속이려고 하지 말아요!」
「후에? 횻 |다루다《히캔버스》!」(다르다 아닙니다 마법이에요)

 오오, 리라야 어떻게든 해줘.

「엣? 어?」

 당황한 에스린의 목소리.
 그리고 그순간, 그 분위기가 일변했다.
 이것은……리라인가.

「……어쩔 수 없구나. 이렇게 하지 않을수가 없는건가.
 일단, 오니쿠마정에 가는걸 방해했는데 말이지」
「아-, 그래서인가. 분명히 씻는게 싫어서 그런건줄 알았는데」
「……반은 그것도 맞긴하다.
 아무래도, 나의 의사가 조금 나온듯하다,
 몸의 감각이 보통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역시 하루동안 행동해서 그런가?」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건 너무……」
「? 무슨일 있어?」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그것보다……어이쿠」

 거기서 또 그녀의 분위기가 변화한다.
 이제는, 에스린이다.

「무……무슨일이야!? 누가 나의 몸을 멋대로 사용…… 설마 리라?」
「아아. 나다. 입다물고 있어서 미안했다」

 으음, 1인 연극인가.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는게 좋겠다.

「그게아니야……오히려 좋아. 쭉함께 있는걸 느끼고 있었지만,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니……」

 에스린은 자신의 가슴앞에 손을 모았다.

「……소스케, 미안하지만, 에스린과 둘이서 이야기하고 싶다.
 한동안 시간을 주지 않겠는가?」
「아아, 알았어」
「고마워요」

 그렇게 말하고, 리라는 반쯤 뜬 눈이 되었다.
 어쩌면 정신 세계에서 서로 이야기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방해 되지 않게 기다릴까
 (이중인격.....정신적 덮밥........성공적)


출처
http://ncode.syosetu.com/n7921do/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