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연재중)/다른 세게에 전이세 출세하다!

다른 세계에 전이해 출세하다! -2장- 여러가지 만끽했지만 말이지

메루루인 2018. 6. 10. 23:30

제 2장 14화 - 여러가지 만끽했지만 말이지

 --잠시후
 우리들은 짐수레를 끌고, 주정꾼소로 돌아왔다.
 빌리고 있지만, 여하튼 숙소에는 둘만한 장소가 없다.
 “돈의 앵무정”은 보통 여행자가 메인인 숙소다.
 응, 어차피 빌린거니까, 구베르간트 저택에라도 둘까?
 하루지아저씨에게 부탁해보면 될지도.
 나는 주정꾼소뒷마당의 담에 있는 문의 옆에 있는 끈을 당겼다.
 이 끈은 점내까지 이어져 있고 그 끝에는 벨이 연결돠어 있다.
 이것을 당기면, 이쪽에 사람이왔다는것을 알수 있다.
 아까전에 가르쳐주었다. 끈자체가 찿기 어려운 장소에 있\구나.
 랄까, 아침에 가르쳐주지.

「수고 하셨습니다」

 잠깐의 뒤, 문이 열린다. 마중온 사람은, 아밀이다.

「소스케씨, 수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도 칭찬하고 있었어요.
 역시 대단합니다, 저에게는 도저히 흉내낼수없는 일이네요」
「아니, 그런게……」

 겸손해 해본다. 하지만, 칭찬받는 것은 나쁜 기분이 아니다.
 아니……이런 달성감 때문에 이 세계에 온것같다.

「저는, 지난날의 아버지에 비하면 궁상스러워,
 온전히 용병으로서도 싸울수 없었요…….
 지금은 아버지의 가게에서 요리 담당으로 일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그렇게 싸울수있는 사람에게는 동경이 됩니다」
「오, 오우……」

 아밀은 어깨를 떨어뜨렸다. 실은 남에게 받은 능력이야……라고 말할수 있을리가 없잖아…….

「다무론씨에게 결혼을 인정받는건 역시, 어렵겠지……」

 떠날때 아밀은 그렇게 중얼 중얼거렸다.
 에? 그 아저씨와 결혼하는 거야?(엌ㅋㅋㅋㅋㅋㅋ) ……가 아니지, 그 아이인가!
 생각해보니 그랬지. 하루지에는 나쁘지만이라든지.
 아~그렇구만, 저기의 따님과 교제하고 있었다는건가.
 으음, 진지하게 일해 주고 싶겠지만…….


 --돌아가는 길
 우리들은 숙소로 향해 걸어간다. 하늘은 완전히 어두워지고 있었다.

『흠……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 빈약할 것 같은 수컷과 한쌍이 되고 싶을줄이야……』

 잡담하는 김에 아밀의 이야기를 꺼내자, 리라가 그런 말을 했다.
 좀 많이 찔렸다.

「그……그런데 말이야. 만약 내가 저런 느낌의 애송이 녀석이라면,
 리라는 나로 하고 싶다고 생각해?」
『너 말인가가? 아아, 그건……』

 거기서 리라는 말문이 막혔다.

「음? 왜그래?」

 아니……신경쓰지 않아도 좋으니까 분명하게 말해 줘. 각오는 되어있다구.

『……모른다』
「……헤?」
『아마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무렵이라면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단언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너에 대한 묘한 애착이 있다』
「그거, 주인이나 사육주에 대한 감정이랑은 다른거 맞지?」
『다르다. 주인이나 “돈의 앵무정”의 점주에게는, 이런 기분은 들지 않았다……』

 거기서, 리라는 눈물을 흘리면서 웃는것같은 표정을 지었다.
 본능에 자극을 받고 있는건지 아니면 다른무언거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표면상은 냉정했던 그녀로서 이런 반응을 보이는건 드물다.

『단순한 고양이였던 무렵, 사역마였던 무렵이라면 단순했지만.
 사람의 육체를 얻은 이래로는..... 머리가 뒤죽박죽이다.
 특히 최근 3일 정도, 너을 생각하면,』

 입가에 떠오르는, 자조의 미소.

「이봐, 리라」

 나는 그녀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천천히 생각하면 되는거야. 서두른다고 좋은게 아니라고?
 이렇게 같이 걸으면서 천천히 생각하면 되지」
『후훗, 고맙다. 하지만……그런 행동이 나를 유혹한다는걸 아는걸까』
「……응?」
『아니……아무것도 아닌 거다. 가자. 오늘은 즐거웠다』

 그렇게 말하면서, 리라는 나의 팔로부터 빠져나와, 총총 걸어간다.

「어이, 기다려~」

 나는 당황해 그 뒤를 쫓았다.


 --돈의 앵무정
「어서 오세요. 식사 하실겁니까?」

 샤리아가 마중한다.

「풍어요, 풍어!」
「신선도는 최상입니다. 오늘온것이지요. 식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고맙습니다』

 우리들은 짐을 방에 두고, 식당에 돌아오면 테이블에 도착한다.
 옮겨져 오는, 따뜻한 저녁식사.
 샐러드와 닭고기스프, 양고기를 실은 빵 요리.
 역시 이런 보통의 요리는 안심된다.


 후우, 맛있었다~.
 식후의 차를 마시면서, 내일의 예정의 협의다.
 내일은 에스린과 사냥하러 나오므로, 리라에게 어드바이스를 받는다.

「그런데, 내일이지만……스노리고스타는 이 거리의 동쪽에 있는 황무지에 출몰하던가」
『아아. 그 근처에는, 거처가 되는 동굴이 많이 있을테니까.
 때때로 유목중의 양이 습격당하는 것 같다』
「과연~. 확실히 동문으로부터 나가는 목동들이 있었지.
 그 목초지와의 경계 근처를 찾아 보는 것도 방법중 하나인가」

 리슈토에서의 오아시스 도시만큼은 아니지만, 이 거리에서도 목양이 번성한다.
 양모나 양고기가,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지.

『아마 그렇게 하는 것이 제일일 것이다』

 라고 리라가 말했다.
 그런가, 그러면……
 샤리아 아저씨에게, 그근처을 물어보자 어쩌면 아는 사람중에 목동이라든가 있을지도 모르고.
 그리고 카운터에 앉아 있던 한사람의 아저씨를 소개받았다.
 샤리아의 부인인 사라이씨의 오빠로, 목동을 하고 있다. 이름은 그람.
 세 명은 소꿉친구였다고 한다.
 뭔가 주책스런 이야기든지 흑역사든지를 들을수 있었지만, 우선은 나중에 듣기로 하고.
 우선, 그로부터 평소의 순회 루트를 듣는다.
 그리고, 동료의 양이 습격당했다는 장소도.
 아무래도 최근, 녀석들의 활동이 활발한것 같다.
 그래서, 기꺼히 협력해 주는 일이 되었다.
 ……좋아 좋아. 럭키-
 내일 아침, 또 짐수레를 빌리면 동문으로부터 출발,
 유목중의 그람 일행과 합류한다.
 그리고, 목양지의 동쪽을 돈다고 약속을 얻어냈다.
 그 근처는 스노리고스타를 목동은 피하기 때문에,
 목초가 무성한 곳에서. 호위만 있으면 꺼리지 않고,
 양들에게 배 가득 목초를 먹일수가 있다라는 일이다.
 물론, 다소의 보수는 건네준다고한 약속이다.
 하는 김에 샤리아 아저씨에게도, 정보료로 해서 다소 건네주어 두었다.
 아저씨는 기뻐하며 품에 넣었지만, 곧바로 부인에게 발견되어 집어올려졌다고 한다…….
 가게의 수익으로 한다는 걸로.
 이세계에서도 그런 일은 있구나.
 슬프다……. 다음에 또 일생기면 올테니. 그때는 부인에게 발견되지 않도록.


 저녁식사 후, 곧바로 우리들은 일단 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욕실에서 씻으러……
 ……어이, 리라야. 그대로 잘 생각이냐.

『나는 젖는 것이 서툴러 말야. 이대로 자는걸로 하지』

 그녀는 옷을 벗어 던지고, 침대에 기어들었다.
 가만히 있을수는 없는 발언인데. 아마 땀을 많이 흘렸을 것이다.
 그대로는 내일 아침, 에스린이 이상함을 느낄것이다.

「그렇게 둘수는 없지. ……“마비”!」
『무, 무엇을!?』

 나의 주문은 그녀의 몸의 자유를 빼앗았다.
 MOD로 강화된 마력이다. 아무리 마화하고 있는 사역마라도 레지스트는 할 수 없어.
 망토등으로 둘둘말고 하는김에 재갈도 물리고 욕실로 향한다.
 리라는 원망스러운 얼굴로 나를 보지만, 무시.
 샤리아 아저씨나 그 아들, 아가씨들도 차가운 눈으로 우리들을 보지만, 무시.
 그리고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는 그녀의 신체를 씻기고,
 하는 김에 나도 씻고, 다시 그녀를 굴굴 만채로 방으로 데려갔다.

『우웃…… 소스케의 손으로 더럽혀져 버렸다……』

 해방된 그녀는, 공허한 표정으로 뭔가 투덜투덜 말하고 누워있다.
  랄까, 오해를 부르는 말은 하지 말라고.
 이미 여러가지 만끽했지만 말이지.
 우선 그녀에게 이불을 덮어, 세탁한 속옷과 잠옷을 그녀의 머리맡에 두어 준다.

「이제 곧 “마비”도 풀리니까, 그거입고 자. 나도 정말 잘테니까」

 그렇게 말하고 나는 침대에 기어든다.
 이제 한계다. 어젯밤 먹은, 으음……라쥬폰의 흑잿물 절임이던가?
 효과는 벌써 끊어지고 있고 말이야.
 그리고 눈을 감자 곧바로 수마[睡魔]에게 습격당해 나는 깊은 잠에 빠졌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7921do/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