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세계에 전이해 출세하다! -2장- 조금 기대해 사흘
제 2장 2화 - 조금 기대해 사흘
--돈의 앵무정
「어라……어이쿠, 어서 오세요」
숙소의 주인, 샤리아가 마중나와 주었다.
리라가 전에 말한것에 따르자면, 밤에 이런저런일을 하겠……
아니, 그런 일 생각할 때가 아니지. 그녀석은 도대체 뭘 엿보는 거야.
……뭐, 이건 나중에 듣고.
「다녀왔습니다. 아버지의 원수는 잡혔습니다.」
라고 에스린은 말했고.
침묵하고 있었던 나에게는 별다른 말이 오지 않고 끝났다.
「그런가……. 우선, 들어가지. 이야기는 그다음에 천천히 들려달라구」
가게의 주인 샤리아의 아저씨는, 우리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방에 짐을 둔 후, 식당에서 우리들은 차를 마시면서, 피르즈·로스타미에 대해서 말했다.
물론, 녀석의 신체개조나 성당 기사단에 관련된일은말하지않았다, 하지만…….
성당 기사단이라고 하니……여기에 오는 도중에 노점에서 들은거지만,
리슈토로 향한녀석들은, 원래 이 주둔지에서 파벌 싸움에 진무리라고 한다.
에브노라 였던가 하는 주둔지 부대의 대장의 파벌이라고 한다,
대장이 전쟁에 패해서 죽은후에 찬밥 신세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피르즈·로스타미의 소동을 계기로,
귀찮은 일은 전부 버릭고 리슈트로 가기로 한것같다.
흐음...... 기사단 내부에서의 파벌 싸움인가~.
공주무녀 찾기 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
피르즈·로스타미 같은 배반자가 나오기 전에 확보하고 싶은 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지.
……뭐, 그건 그렇다 치고.
「그런가. 그래서, 나의 스승……하림님은 건강하신가?」
라고 샤리아 아저씨가 물었다.
「아아, 괜찮아요. 건강했고」
「하림씨는 아버지의 제자였습니다」
라고 에스린이 말했다.
「그런거였나……어쩌면……네가 이 숙소에 온 것은, 운명이었을지도 모르지」
운명, 인가……
아, 그러고 보니까
「그 고양이……랄까, 에스린이 그모습일때 말이죠,
어떻게 리라라는 이름을 알아내신 거죠?」
지금까지 궁금했던걸 물어보았다.
「에? 아아……역시 그이름이었던 건가.
실은 스승의 사역마도 리라라는 이름였어서 말이지……거기다가 상당히 닮아서」
「아, 그랬습니까?」
헤에……혹시 이것도 운명률 조작인가.
뭐, 그건 나중에 직접 본인에게 물어보면 되는거고.
「그런데……이제 어떻게 할꺼지? 에스린짱. 이제 아버님의 복수는 끝난거지?」
라고 말을하며 다가온건 부인이였다.
이 사람도 의외로 스타일 좋단 말이지. 몸집이 작은 편이라고 무시할수 없어.
숙녀라는거 의외로 좋을지도……잠깐만, 아파아파 아프다고. 왜그러는 거야 에스린.
「에에. 그렇지만……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모든게 끝나면, 아버지를 기리고 싶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나는 무표정을 지으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런가……열심히하렴. 우리들은 여기서 너희가 무사하기를 빌수박에 없지만 말이지……」
그녀는 살포시 에스린을 껴안았다.
「이봐, 에스린. 왠지 최근들어 따돌림 당하는 빈도가 는것 같은데?
게다가 여기말고도 “기원의 소경정”에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구」
「그렇지……. 저기, 언젠가 모든게 끝나면 다시……」
에스린의 눈에는 밝은 빛이맴돌았다.
--술집 주정뱅이 소
나와 에스린은, 우선 일의 보고를 위해서, 용병 길드를 방문했다.
그 카운터에는, 또 대낮부터 술시던 하루지 아저씨의 모습이 보였다.
뭐, 별일 없어보여서 다행인데. 금주하고 있으면 무슨일이 있을것 같다.
「오래간만이네, 아저씨」
「아아, 소스케인가……」
나의 말에, 하루지는 맥주잔을 내걸어 보였다.
그만둘 생각이 없구나~ 숙취는 괞찮은건가, 회복마법으로 숙취해결이 되는건가?
만약 된다고 하더라고 알코올 중독까지 치료해줄것 같지는 않은데.
「상태는 어때?」
「슬슬. 그쪽은 어때?」
「뭐~, 그녀의 의뢰에 대해서는, 무사히 끝났어」
「그런가.」
하루지는 수긍했다.
뭐 일단 이 길드에서의 실적이라고 봐도 되겠지 맞는거겠지?
「아아, 그러고 보니까 말인데……고양이 찾기는 어때?」
일단 물어 본다.
「아-, 그것 말이지 의뢰자인 라반이 행방불명 되어버려서 말이지, 혹시 어디갔는지 알아?」
「아니……나는 이름 밖에 모른다고」
「호오? 하지만 나는 니가 그녀석에 대해서 묻고다닌다고 들었는데?」
읏, 알고 있던건가! 페이크는 저녀석이? 아니, 생긴걸 보면 잡상인인데…….
아니 기다려, 저거 혹시 포커페이스 인가.
「하지만 말이야 우리도 만나지 못했다고? 조금 지나서 바로 리슈토로 갔고 말이지」
「아아. 그럴수도 있겠네……」
아저씨가 무언가 생각하는 듯한 눈이다.
뭐, 여기있는동안에는 당사자를 만난적도 없고 말이지.
「그나저나 그녀석 위험한녀석이라고 들었는데 진짜야?」
적당하게 되물어 본다.
「위험한, 이라니?」
나의 물음에, 조금 움찔한것 같다.
「아니, 뭐랄까 실력있는 사람이라고 들었는데 말이지……조금 기분 나빳을려나」
「기분이 나쁘다니?」
「아아. 그런 녀석이 말야-,
불한당을 고용해서 남의 고양이를 가로챈다……라고 들었단 말이지?」
「뭐……뭐, 그럴지도 모르지만……」
흠. 이미 알고 있었던것 같다.
「딱히 그런정보만 노린건 아니고 그냥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찿다보니 들은거라고?」
「그……그런가」
하루지는 팔짱을 끼고, 골똘히 생각한다.
뭐, 아니오.
「아, 그렇지. 에일 줄수 있어? 두 명분」
우선, 뭔가 주문은 해야지, 일단은 술집이니까 말이지.
「오, 오우. 글라스는 그 근처에 적당히 둬」
그렇게 말하며 아저씨는 안쪽으로 들어갔다.
「에? 어이……」
……갑자기 어딜가는 건지.
뭐-, 어쩔 수 없지.
선반에서 맥주잔을 꺼내서 술을 따른다.
그러고 보니까 이거 상온보관이라 따뜻하네 맥주는차가워야 하는데.
그럼……
「“냉동”!」
우선 나의 몫을 얼음 마법으로 차게 해 본다.
……크, 시원하고 좋네.
「?」
흠 너무 차가운것 같기도 한데, 온도를 조금 올려볼까
이곳에서는 차갑지 않은게 일반적인 거겠지,
어라, 나혹시 지금 쓸대없는 짓 한건가?
뭐 아무래도 몰라 이젠.
맥주잔을 손바닥으로 따뜻하게 하면 좋은 상태가 될지도 모른다.
「저기, 소스케. 혼자서 뭐 하고 있는 거야?」
에스린의 목소리.
「아, 미안. 지금 가져갈께」
카운터쪽으로 다가가서 내자리쪽으로 가서 우리의 앞에 유리잔을 올렸다.
「그러면, 수고했어」
「응」
가볍게 맥주잔을 내걸어, 에일을 마신다.
「그러고 보니 조금 전 뭐 하고 있던거야」
「아아, 조금. 에일을 조금 차게 해 본 것이다.
차갑게 마시는걸 들어본적이 있거든.
그렇지만 조금 너무 차게 했을지도 몰라」
「아아, 가끔 아버님도 그렇게 마시곤 했었지」
「헤에……」
마도사니까 그정도는 할수 있겠지.
조금후에 하루지가 돌아오고 손에는 장부같은걸 들고 있었다.
좋은 일에서도 생겼던가?
조금 기대해 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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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용어 따위
샤리아
돈의 앵무주인인.
이전에는 마도사를 동경하고 있어 집을 뛰쳐나온 일도 있다.
리슈트의 마도사, 하림의 전 제자.
하림
에스린의 아버지 라스딘의 제자. 샤리아의 전 스승.
하루지
술집, “주정뱅이 소”의 주인. 주선인을 겸한다.
장신 수구의 남자. 원래는 실력가인 용병이었다.
돈의 앵무정
큰길에 지어진 여인숙.
주정뱅이 소
뒷골목에 있는 술집. 구입 가게를 겸한다. 본래는 용병 길드였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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