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연재중)/다른 세게에 전이세 출세하다!

다른 세계에 전이해 출세하다! -1장- ……아마, 그래..... 아마도

메루루인 2018. 6. 10. 23:07

제1장 48화 - ……아마, 그래..... 아마도

--하늘뱀의 탑
 우리들은 피르즈·로스타미나 성당 기사들의 유골을 모으고,
 무리에 의해 어질러진 방을 정리했다.
 거기는, 한달 전까지는, 에스린이 살고 있던 장소.
 피르즈·로스타미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평상시와 변함없는 일상이 있었던게 분명한 장소.
 이 탑의 대부분이 망가졌지만, 여기만은 손도 안댄채로 남아 있었다.
 그 후, 성당 기사들의 손에 의해, 망쳐져 버렸지만……
 그 장소가 철저하게 파괴 되어버렸다.
 에스린은 묵묵히 쓰레기를 구분해, 봉투에 채워 간다.
 나는 파괴된 가구를 분해해서, 부서진 창문을 막았다.
 이런 것은 자신있다. 손재주 16은 겉멋이 아니다.


「……슬슬 괜찮아?」

 가구의 잔해를 정리하고 나서, 에스린에게 말을 건다.
 그녀는 가구로부터 구출한 짐을 정리해 끝낸 곳이었다.

「……으응」

 약간은, 얼굴을 올린다.
 그 눈에는, 희미하게 눈물이 맺혀 있다.
 역시, 추억이 가득한 방이 파괴된 것은, 상당히 슬플 것이다.
 나도, 나의 방이 이렇게 되면, 슬퍼할 것이다.
 이젠, 돌아올 일은 없을지도 몰라, 하지만…….

「……소스케?」

 에스린의 목소리.
 큰일났다. 조금 멍해지며 있었다.

「그러면, 위의방 정리하러, 갈까」
「그렇구나」

 피르즈·로스타미와 성당기사들과의 전장이 된 최상층의 연구실에는,
 성당 기사의 시체나 녹색의 점액 같은게 남아 있었다.
 에스린의 “정염”으로 그것을 정리하고, 우리들은 탑을 뒤로 했다.
 기사들의 유골은, 숲속의 작은 광장에 묻고, 작은 돌을 두어 묘비로 했다.


--기원의 소경정
 날도 기울었을 무렵, 우리들은 간신히 도착했다.

「어서 오세요~. ……무슨일 있었어?」

 우리의 상태를 보고, 티시아씨가 묻는다.

「에에, 실은……」

 그런데, - 설명해야 하나.
 ……그렇네.

「성당 기사단이 배회하고 있었으므로 안에는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만……
 숲속에서 탑을 덮친 도적과 조우한 것입니다.
 아마, 기사단을 피해 이동중이었던 것같군요.
 그래서, 전투가 일어나, 쓰러뜨렸다. 입니다」
「그래……. 상처는 없어?」
「에에, 괜찮아요. 에스린의 회복 마법도 있었고.
 훌륭히, 이겼습니다. 그래서, 남은 무리는 기사단에 넘기고 돌아왔습니다」
「그런가……원수를 갚은 거네」
「……네」

 조금 거짓말이 섞인 설명을 했으므로, 에스린도 조금 마음이 괴로운 것 같지만,
 뭐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아아, 그렇지. 기사단은 뭔가 배신한 사람을 쫓고 있던 것 같아서……
 자신들의 일에 대해서는 너무 사람에게 말하지마 라고 했습니다.
 직무 수행에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라던가…….
 그래서, 이 일에 대해서는 발설 금지 부탁합니다」
「알았어요」

 그녀는 수긍해 주었다.
 이것으로 좋아. 우리들이 피르즈·로스타미나 기사단과 접촉한 일이 그 밖에 알려지면,
 묘한 의심을 받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그쪽일은 덮어 두는 편이 좋을 것이다. 불필요한 정보를 주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이 사람들을 위험하게 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고.
 기사단의 움직임이 분주한 것에 관계해서는, 피르즈·로스타미에 관련지어 두면 좋을 것이다.

「이제 곧 저녁먹을 시간이야. 실력을 발휘해서 맛있어요」
「오옷,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배고팠던 참이에요!」
「그때까지 씻고 준비 해두세요. 준비되어 있어요」
「네~」

 준비된 미온수로 신체를 닦는다.
 전투로 흘린 땀을 씻는다.
 으하~, 산뜻하다. 건조 지대이니까 금방 마른다고 해도,
 역시 몸을 닦는게 좋지.
 그런데……슬슬 시간이 다됬다.
 밥이다, 밥이다~.


--식후
 아~, 잘먹었다.
 ……뭔가 익숙해진것 같단 말이지.
 한 꺼풀 벗겨졌다는 느낌?
 자이언트스콜피온의 독선절임, 꽤 맞있단 말이야.
 독을 뽑기 위해서 몇년이나 절여야 해서, 상당히 시간이 드는 귀한 식품 이다.
 우리들이 반입한 녀석도, 몇년 후에는 좋은 느낌으로 완성되고 있을려나.
 이런 귀한게 우리 축하해주는데 쓰였다는 거다, 먹지 않을수가 없지.
 뭐, 일본에서도 독복어의 독을 제거하면 귀한 음식이다.
 뭐 좋아.
 뭐, 그것보다.
 에스린의 복수는 끝났다.
 그럼……지금부터 어떻게 할까.
 그 일은, 둘이서 서로 이야기 해봐야겠다.


--방
 저~, 어째서 침대가 붙어 있는거죠?
 아……그러고 보니 식당에서 『앞으로 할일에 대해서』이야기 하자고 했지…….
 설마.....오해한건가!?

「티시아 언, 이렇게까지는 안해줘도……」

 에스린이 중얼거린다.
 ……혹시, Ok? Ok?

「……거기, 콧김 난폭해!」
「!?」

 옆구리《레바》에 들어오는 날카로운 블로우.
 이……이거라면 세계정복 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농담은 그만하자.

「……미안. 너무했다」

 신음하는 나를 보고, 그녀가 중얼거린다.

「……좋아.니가  없었으면, 나는 원수를 갚는 일 같은거 할 수 없었겠지. 그러니까……」

 에스린은 윗도리를 벗었다.

「에……에에?」

 ……아, 안되. 대답을 할수가 없다. 좀더 멋있는 대사면 좋겠지만.........
 그대로 우리들은 침대로 들어가 서로 껴안았고……결국 그대로 갑자기 해버렸다.
 아무튼. 전투때문에 피곤하기도 햇었고. 어떻게든 되겠지...
 ……아마. 그래, 아마.


출처
http://ncode.syosetu.com/n7921do/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