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연재중)/다른 세게에 전이세 출세하다!

다른 세계에 전이해 출세하다! -1장- 살아남을수 없다

메루루인 2018. 6. 10. 23:05

제1장 45화 - 살아남을수 없다

--하늘뱀의 탑
 입구에는 말이 묶여있고 경비로 생각되는 한사람의 기사--혹은 종기사?--가 있었다.
 우리들은 눈치채지지 않게 “은신”의 마법을 사용해, 기색을 지우고, 뒤쪽으로 돌아갔다.
 우선은 내가 먼저 들어갔다.
 기척은....없다. 아마 기사단 무리도, 여기에는 오지 않을 것이다.
 ……좋아.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에스린과 함께, 탑내로 들어갔다.


--탑내
 우리들은 신중하게 걸었다.
 각 방의 가구는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다.
 내가 처음왔을때도 이렇게 까지는 심하지 않았는데.
 게다가, 좀비가 된사람들을 태울때도 어즈정도 정리는 해놨었다.
 아마 이런짓을 한건 기사단 녀석들 뿐이겠지.
 탑내에 피르즈·로스타미가 아직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서, 각 방을 수색했을 것이다.
 ……칫, 정리해논것도 모두 어질러져 있다.
 에스린의 얼굴도 험악하다.
 이것으로, 전혀 마음에 걸리는거 없이 녀석들과 싸울수 있다.
 조심스럽게 걸을을 옮긴다


 계단을 올라, 위층으로 향한다.
 응? 발소리?
 위험하다.
 가까운 방으로 가야…….
 어라, 여기 에스린 방이네?

「있었나?」

 복도에서 소리가 난다.

「아니, 아직 발견되지 않는다. 녀석이 이 탑에 들어온게 확실한가?」
「마을사람들은, 이 탑에 들어갔다고 한다」
「흠. 어쩌면 뒤쪽에 숲에 있을 가능성도 있지않은가?」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그 숲에는 오크나 고블린이 나온다고 들었어」

 오크는 이미 싹 쓸어버렸는데 말이지.
 ……남아있을지도.

「하지만, 그에게는 오크나 고블린은 문제도 아닐텐데?」
「흠……그렇긴 하군, 갈라져서 수색해야 하나?」(그걸 이제 생각하냐;;)

  좋아 좋아. 각개격파하기 쉬워지겠네.
  하지만, 신은 내편이 아니였나보다........점쟁이도 신인가?

「녀석이다! 저기있다!」

 위층에서 소리가 들렸다.
 역시 닽에 잠복하고 있었나?!
 그때 나는 기사단의 사이로 질주했다……
 아니, 지나가면서 조금 공격하고 갈까.....
 그러자, 에스린은 쓴웃을 지으면서,

「전부터 생각했지만……당신은 의외로 비겁해」 (역자가 등신이라 말투가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라고 말했다.
 우선, 칭찬이라고 받아들이자.
 대륙 상위권의 기사단에게 덤비는거다.
 이정도는 하지않으면, 살아남을수 없다.
 그리고.
 정신을 집중해, 위의 기척을 읽는다.
 여러번 마력이 팽창하고 폭발한다.
 오오, 싸우고 있네.
 더욱 “망청”마법을 사용한다. (뭔소린지 몰라서 망청이라고 했습니다)
 이걸로 위층의 소리를 들을수 있다.
 “망원”마법도 사용하면 좀 더 자세하게 상황을 파악 할 수 있겠지만,
 여기서 보고있는게 상대에게 들킬수도 있다.
 “망청”은 청력을 강화할 뿐이지만, “망원”은 시점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마력이 꾀나 많이든다. 당연히 그러면 저쪽에 들키기 쉽다.
 마법이 효과를 발휘하고 위층의 소리가 들려온다.
 ……흠. 기사단은 꽤 고전하고 있네.
 앗, 지금 한사람 당했다.
 검이 부딪히는 소리.
 공격마법이 작렬하는 소리.
 그리고……이건 무슨소리지....
 뭔가, 때를 기다리는것 같은…….
 설마, 또 좀비같은거라도 준비한건가…….
 옷? 밖에 있던 파수꾼도, 이상을 느끼고 올라온다.
 ……생각하는 동안에도 한명 한명 쓰러져 간다.
 저녀석, 뭔가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 위험하다.
 우선, 정신을 집중한다. 좀더 자세하게 들어야한다.
 ……좋아, 제대로 됬다.
 젠장, 도와줘야 하나,
 이번에는 혼자서 처리할수 없을것 같다.
 또 위로부터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뭐지? 소리가 갑자기 나지 않는다.
 기사단의 기척은 모두 사라졌지만 녀석은 아직도 남아있다.
 설마……전부 처리한건가!?
 에스린 쪾을 바라본다.
 그녀도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저녀석……무서워. 이제……사람이 아니게 된 것 같아」
「……에?」

 무슨 일이야?
 한번더 기척을 찾아……
 ……!
 뭐야 이건!?
 에스린이 말하는것처럼 이건 분명히 사람이 아니다.
 뭐야, 이건?! 게다가 빨라……가까워 진닷!?

「위험해! 에스린, 피해!」

 그 직후, 유리창을 깨고 “무언가”가 방에 들어왔다.
 인형이며, 갑옷을 입은 모습. 하지만, 그 기운은 “무엇인가”가 달랐다.
 그리고 녀석은 우리를 보고, 웃었다.

「여기에 있었군, 아주좋아」
「……피르즈·로스타미!!」

 녀석이다. 우리들에게 천천히 다가온다.
 그러고 보니 저번에 녀석의 손을 잘랐지만……잘라냈던 손은 완전히 붙어있다.
 아니, 떨어진 팔정도는 하위 마법으로도 붙일수는 있지만, 장기간 장애가 남는다.
 물론, 그 손으로 전투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녀석은……왼손에 피에젖은 나이프를 들고 있다.

「잘도 나를 수고스럽게 했구만, 애송이. 이번에야말로 이검의 녹으로 만들어주지」
「할수 있으면 해봐!」

 나는 검을 빼들었다. 에스린은 마법을 영창한다.

「……“가호”!」

 희미한 빛이 몸을 감싼다.

「!」

 직후, 녀석이 공격해온다.
 나는 그것을 그대로 흘린……

「읏!?」

 튕겨 날아갔다.
 굉장한 힘이다. 벽까지 날아가 그대로 부딪힌다.

「컥!」

 일순간 호흡이 멈춘다.

「소스케!?」

 달려오는 에스린.

「……“치유”」

 그녀의 주문으로, 다소 아픔이 누그러졌다.
 어떻게든 일어서, 녀석을 째려본다.

「그 “힘”……너 다음은 생각하지 않는거냐!?」

 저정도의 “힘”……. 보통의 단련으로는 얻을수 없다 심지어 저나이의 중년은 더욱이.

「크크……니가 쓰러뜨린 “좀비”중, 꽤 재미있는 “소재”를 주웠다」
「설마 그것의 잔해인가……」
「아아,맞아. 그건 단순한 |시체《언데드》는 아니더군. 여러종의 생물을 합성한 것이다」
「설마……」
「그, 설마다. 니가 잘라낸 왼손에 그것의 일부를 이식한거다!!!」

 녀석은 나이프를 버리고, 왼쪽의 붕대를 풀어해친다.
 그 아래의 팔은, 보통 인간의 것이였지만.
 팔꿈치와 손목의 중간 근처에는 팔을 가르는 상처가 있었다. 내가 절단한 위치다.
 그리고, 그 상처에 녹색의 “무엇인가”가 배어 나온다.
 저것은……그 저택에서 쓰러뜨린, 프레시골렘에게 기생하고 있던 녀석이다.

「자……간다, 애송이. 이놈도 너의 생명을 원하는것 같은데」
 피르즈·로스타미의 입가에, 섬찟한 미소가 올라왔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7921do/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