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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소년 -41화- S랭크 본문

번역(연재중)/암살자 소년

암살자 소년 -41화- S랭크

메루루인 2018. 1. 22. 20:34
제41화 S랭크

작 : 『마력폭압』에서 『마력폭발』로 변경했습니다.


테미아가 상대 하는 것은, S랭크 모험가 엘리스.
엘리스는 인간 마술사이며, 조금 화려한 로브를 입고 있고, 장식도 붙어 있었다. 그 장식에서 마력이 느껴졌기에 마도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엘리스의 외모는, 십대 후반으로 보여서 매우 사랑스러운 부류에 들어간다. 신장은 높지는 않아서, 150센치 될까말까 한다.
가슴은…………, 테미아가 말한 대로, 유감이었다.

"유감가슴 아가씨. 선수를 양보하도록 하죠"
"유감가슴이라고 말하지 마!!"

독설 탓에, 엘리스는 얼굴을 붉히며 물색 오브가 박힌 지팡이를 들어올린다.
그리하니, 엘리스의 발밑에서 물결이 나타난다. 그것은 예선에서 보인 기술과 같았다. 굉장한 물의 양이 테미아에게 덤벼든다.

"늙은이 엘프, 잘 봐두세요. 이건, 이렇게 찢어버리면 되는 겁니다!!"

시선만 시엘에게 향하고, 검을 이용해 물결을 일도양단 한다. 물결은 2개로 나뉘어져 테미아의 옆으로 빠져나간다.


"간단하죠?"


검을 어깨에 올리고 말하지만, 시엘은 "할 수 있을까보냐!!"라고 외치고, 주위에 있던 관객도 어이를 상실한 채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고 있었다.

"무식한 힘이네……, 이 "타파"를 이런 식으로 없앤 건 당신이 처음이야"
"이 정도로 끝은 아니겠지요? 자, 저에게 날려보시죠"
"잘난척하긴……"

지팡이가 빛나고, 주위에 물이 나타나서 3체의 물뱀이 나타난다. 아무래도 저 지팡이가 대량의 물을 생성하는 것 같다.
"타파"를 발동하고 있을 때에도 지팡이의 푸른 오브가 빛나고 있던 것을 보아 틀림없을 것이다.
마법으로 만들어진 물은, 마력으로 되어 있지만, 그 지팡이의 효과로, 주위에 있는 수분을 모아 증폭시키고 있다.

그렇기에, 엘리스는 저런 양의 물을 한순간에 준비할 수 있다.
하지만, 저 지팡이를 부수면, 전력이 반감하는 것 또한 예측할 수 있다.

"다음은 물의 뱀인가요. 몇 마리를 내보내도 소용없습니다"
"소용없을지 아닐지는 해보면 알겠지"

인간의 배는 되는 2체의 뱀이 테미아를 향해 돌진한다. 뱀은 공중에 뜬 채여서, 스피드는 꽤나 빠르다. 하지만, 테미아의 입장에선 느릴 정도였다.

"단순한 물로 돌아가세요!"

테미아는 물의 뱀을 양단하고, 맨손으로 옆에 있던 1체를 때려 날린다. 그대로, 엘리스를 향해 달려가지만…………

"물에는, 검이나 주먹은 효과 없어"

뱀이 곧바로 부활해서, 테미아의 발을 멈춘다. 거기에 엘리스의 옆에 대기하고 있던 뱀이 물을 날려 공격해온다.

"베어도 부활한다니, 짜증나는군요. 역시, 술사를 없애는 쪽이 빠르겠네요"

날아오는 물들을 피하면서, 엘리스가 있는 장소까지 달린다. 민첩은 높기에 1, 2초 정도 있으면 엘리스의 앞까지 갈 수 있지만…………

"걸렸다"
"윽!?"

지금까지, 돌층계 안쪽에 숨기고 있던 물이 불어나서, 테미아를 감싼다. 더욱이 물의 뱀도 테미아에게 휘감겨서, 물의 양이 증가한다.

지금의 테미아는 물의 덩어리에 갇힌 상태로, 숨을 쉴 수 없다. 신체는 공중에 떠 있어 땅에 발이 닿지 않는다.

헤엄쳐서 공기가 있는 장소까지 가려고 하지만, 동시에 물의 덩어리도 같이 움직인다. 검을 휘둘러도, 수압이 방해를 해서 풍압으로 날려버릴만한 위력이 나오질 않는다.
이대로라면, 테미아는 나오지 못하고 숨을 쉬지 못해 죽는다.

"어떻게 죽일까 생각했는데, 지금 이 마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어"
"…………"

테미아는 공기를 쓸데없이 낭비하지 않기 위해 입을 열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 곧 그대로 죽을 것이다.


『오오!? 테미아 선수, 물의 덩어리에 갇혀 절체절명! 이대로, 시합의 승패는 정해지는 것인가!?』


레디나나 관객들은 이 상태를 보고, 승패는 이미 정해졌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실제로도, 테미아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어라? 하고 린네는 위화감을 느꼈다. 근처에 있는 시엘도 같은 위화감을 느낀 듯이, 목을 기울이고 있었다.

"……? 당신, 뭘……?"

엘리스도 깨달은 것 같다. 테미아의 체내에 마력이 모여 있는 것을………….


" "마력폭발" "

테미아가 그렇게 중얼거렸다고 생각하니…………


콰아아아아앙!!


테미아를 중심으로 폭발이 일어났다. 아니, 폭발했다기 보다, 테미아의 체내에서 뭔가가 터져서, 물의 덩어리를 날려버렸다는 것이 옳을 것이다.

"무슨…………!?"

엘리스가 경악하고 있을 때엔 이미, 테미아는 곧바로 움직여서 오른손을 잘라낸 뒤였다.
오른쪽 어깨에서부터 아래가 검에 잘린 엘리스는, 아픔을 느끼지만 곧바로 오른손을 주워 후퇴했다.

"으윽, ……"재수" "

엘리스는 주운 오른손을 어깨에 꽉 누르며 마법을 사용했다. "재수"는 회복의 효과가 있는 물 마법이다.

(호오, 물 마법엔 회복 마법이 있는 건가……. 그렇다 하더라도, 테미아는 무리를 하지 않길……)

린네는 테미아가 무엇을 했는지, 대충 알고 있다. "마력 조작"으로 마력을 신체의 중심으로 모아서, 마력을 폭주시킨 것이다.
덕분에, 폭발을 닮은 현상이 일어나고 귀찮은 물의 덩어리가 풍압에 날아가버린 것이다. 하지만, 테미아 본인도 상처가 없는 것은 아닌지, 입가에 피가 흘러내린 것이 보였다.
아마, 내장 파열까진 아니더라도 뼈 몇 개가 부러졌을 것이다.

테미아는 체내에 있는 장독으로 회복을 촉진시키는 것이 가능하지만, 뼈가 부러진 것은 몇 분 정도로는 낫지 않는다.

"쿨럭, 마력을 폭주 시켜 보았는데, 성공한 것 같네요……"
"당신은……, 그런 무리를 해서 벗어날 줄이야!"

테미아가 했던 것은 거의 목숨을 건 것과 똑같다. 만약, 테미아가 아닌 린네가 한다면 물의 덩어리에서 해방된다고는 해도 일격을 넣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방금 전 경우는 스테이터스가 높은 테미아였기에 견딜 수 있었던 것이다.

"후, 후하핫! 마력의 절약을 생각하기엔, 당신을 쓰러뜨릴 수 없겠네. 진심으로 상대할게!"
"대사로 패배 플래그를 잔뜩 세우시는 것 같은데, 괜찮은가요? 유감가슴 아가씨"
"또 유감가슴이라고 했겠다! 용서하지 않겠어어어어!!"

엘리스가 진심을 내려고 했지만, 그것은 실현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어?"
"무슨, 이 검은 감옥은……"

2명이 투기장채로 검은 감옥에 갇혀 있었기 때문이다.

(무슨……? 이건, 어둠 마법?)

시엘을 보니, 놀란 상태였지만, 곧바로 무언가를 깨달은 것처럼 린네의 얼굴을 보고 말했다.

"틀림없어! 저건 "마뇌!"
"설마, 여기에 어둠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녀석이?"

관객도 투기장에 나타난 검은 감옥에 동요하고 있다. 2명 모두 갇혀 있기에, 2명이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누가……? 라고 의문을 표했지만, 곧바로 정답이 나왔다.

엘프의 왕인 라우드에게 향하고 있는 후드를 뒤집어 쓴 남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친위대와 라우드도 그 후드를 감싼 남자가 이곳을 향해 오는 것을 알아차렸다. 친위대 3명이 앞으로 나와서 멈추려 하지만, 1명은 "마시"로 심장을 관통당했다.
남은 2명이 라우드의 방패가 되어 남자와 맞서 싸우지만, 쌍검에 죽고 만다.

"크헉!?" 크윽!"

교묘한 기술로, 친위대의 공격을 받아 넘기고, 팔을 잘라내고 배를 벴다.
그대로, 라우드를 공격하려고 하지만…………

"그렇게 둘까보냐!"
"뭣!?"

린네가 사이에 끼어들어, 나이프로 쌍검을 받아낸다. 거기에 라우드가 뒤에서 10개 정도 불의 화살을 쏘기 시작한다. 린네를 피해서 적에게만 향한다.


"칫!"


적은 뒤로 후퇴하며 화살을 베어 떨어뜨린다. 그리고, 얼굴을 숨기고 있던 후드가 화살에 스쳐 떨어졌다. 덕분에, 남자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그 쌍검 때문에, 어쩌면…………, 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너였네"
"훗, 설마 소년이 도울 줄은 예상도 못했는데"


후드를 뒤집어 쓴 남자의 정체는, 첫 번째 시합 때 린네와 싸웠던 로니였던 것이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8551cb/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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