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리뷰동아리

아이템 컬렉터 -38화- (2장 20화) 죽음의 잔은 영혼을 계승 본문

번역(연재중)/아이템컬렉터

아이템 컬렉터 -38화- (2장 20화) 죽음의 잔은 영혼을 계승

메루루인 2017. 12. 12. 20:35

나는 느끼고 있었습니다.

코마님이 나의 적을 잡아 주셨다고.

감사합니다, 코마님.

그렇지만, 그 감사의 기분을 나는 코마님에게 전할 수가 없습니다.

이별을 고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코마님과 이야기를 하고 싶은거야? 》


네?


《나도, 코마님과 좀 더 이야기 하고 싶어》


당신도?

당신은--도대체 누구입니까?


《나의 이름은--》


그녀는 이름과 함께 자신의 정체를 밝혔습니다. 그것은 바로는 믿을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말한 것은--




※※※


통신 이어링이 크게 흔들린다.

눈을 뜨자 많이 본 익숙한 돌천장이 보였다.
마왕성……그런가, 나, 살아남은건가.

통신 이어링을 잡는다.


“코마씨! 무사합니까!”

“……크리스 시끄러워……아, 머리 아파”


크리스의 소리가 나의 머리에 울려 퍼진다.


“머리!? 머리를 부딪쳤습니까?”

“아니, 너의 목소리가 시끄러운 것뿐……아, 크리스, 무사했구나?”


의식이 멍했지만 점차 회복되자, 그 때, 크리스가 큰 부상을 입고 있던 것을 생각이 났다.


“네, 그렇지만 정신이 들었을 때는 코마씨의 모습이 어디에도 없어서--지금 어디에 있나요? “

“병원이야……미안, 의식 잃고 있어서 연락을 할 수 없었어……”


태연하게 거짓말을 한다,


“그때부터 얼마나 시간이 흘렀어?”


그렇게 물었다. 배가 빈상태로부터 봐, 1일 정도 드러누워 있었을지도 모른다.


“3일입니다”


3일인가……엄청 잤네.
혹시, 내가 잠들어 있었던 동안 쭉 간병해 주고 있었던건가.

나의 신체에 의지해서 자는 루실을 보며, 나는 조금 기뻤다.

그리고 크리스는 말했다.
그 후, 길드 직원이 달려가 고리키의 신병이 붙잡은 것.
어제까지 사정청취가 계속되어, 그리고 그대로 사형이 집행된 것.

바람의 기사단이라고 하는 정외의 인간이 살해당한 사실을 중요하게 본 신속한 판단이었다.
결국 죽어 버렸네, 그렇게 생각할때 크리스는 말했다.


“고리키씨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덕분에 사람으로서 죽을 수 있었다. 감사하마】, 그렇게 코마씨에게 전하기를 원한다고”

“그래……그렇게 말한건가, 미안, 크리스, 조금 쉬고 내일 갈게……”


오늘은 쉬게 해 줘.
그렇게 말하고 나는 탄식을 흘렸다.

3일인가.
방을 둘러봐도, 코멧짱의 영혼은 보이지 않는다.
별로 되돌아간 것인지.

이별을 고하는 것조차 할 수 없었다.
눈물이 넘쳐 나온다.
제길, 웃는 얼굴로 배웅해 주려고 생각했었는데 , 뭐야, 이게.
끝을 봐주는 것조차 할 수 없었는데 , 어째서 눈물 나오는 거야.


“……코멧짱”

“불렀습니까? 코마님” 


……?

소리가……분명히 들렸다.
코멧짱의 소리가 분명히.
그렇지만, 어째서?
그녀는--


“안녕하세요, 코마님”


나는 상반신을 일으켜, 소리가 난 방향을 보았다.

거기에 있던 것은--조금 키가 작아지고, 강아지 귀와 고양이 수염를 기른--코멧짱이 있었다.


“어, 어째서 코멧짱이”


죽었을 텐데. 전생했다 라기엔  벌써 어른의 모습이고.
게다가, 어째서 강아지귀와 고양이 수염이?


“ 저는 확실히 코멧입니다. 그렇지만, 코마님, 저의 모습을 보면 생각나는게 있지 않습니까?”

“ 모습?”


뭐야? 귀의 형태, 검소한 옷, 거기에 수염……혹시,


“혹시”

“네, 굿입니다”

“굿!?”


왜? 어째서?
혹시, 유령이 되어 굿에게 씌었다든가? 빙의?
나는 무심코 일어섰다.
그 때문에 나에게 의지하고 있던 루실이 마루에 넘어져 “아야”라고 하고 머리를 문지르며, 나를 올려다본다.


“아, 일어났구나, 코마”

“일어났어,가 아니라, 이건 어떻게 된거야?”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도, 코멧이라든가 하는 여자 아이의 영혼이 굿과 공명해 버렸기 때문에, 죽음의 잔에 영혼과 물을 넣어, 굿에게 먹였어 굿도 원했기 때문에”


그랬더니, 이렇게 되었다, 라고 루실은 태연스럽게 설명한다. 이렇게 되었다 라니....
원래 죽음의 잔은 계약자의 영혼을 봉인하고, 그 영혼을 힘과 함께 다른 사람에게 흘려 넣는 아이템이 아니었던거야?
게다가, 영혼이 서로 싸워, 한가지 인격 밖에 남지 않는다. 라는게 아니였나.
실제로, 그 때 나는 자신을 잃을 뻔 했었다.

하지만 루실이 말하길, 아이템의 효과를 1개라고 단정지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계약자의 영혼을 봉하는 능력, 그리고 영혼을 다른 사람으로 옮기는 능력, 2개가 죽음의 잔의 능력의 능력이다. 그 중 후자의 능력만을 사용했다고는 것이다.
본래라면 서로 먹어야할 영혼이, 공명한 것으로 융합해 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영혼의 공명은 분별없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럼, 소생한거야?”

“굿과 코멧, 둘이서 한사람이 되었다고 하는 느낌입니다. 굿은 코마님과 인간의 말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쭉 바라고 있었습니다. 코멧은 한번 더 코마님과 만나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바라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행복한 공존 관계입니다”


코멧짱, 그리고 굿은 양손으로 V싸인을 했다.
지금 머릿속에 두 명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앞으로 반달정도 지나면 둘이서 하나의 인격으로서 형성된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자신이 아니게 된다고 하는 것 보다는, 새로운 자신이 되는 그러한 감각일거라고 한다.


“그렇구나 잘됐네”


그렇게 말하고 나는 그녀를 꼭 껴안았다.
망가져 버릴 것 같은 유리 보석을 취급하듯이 소중히 꼭 껴안았다.
형태는 어떻든, 한번 더 이렇게 만날 수가 있어서 좋았다.


“네, 코마님. 당신을 또 만날 수 있어, 정말로 좋았습니다. 이것은 코멧의 기분입니다. 정말로……정말로 행복합니다”


그녀도 나를 안아준다.


“코멧짱……굿……이라는 이름중 뭘 부르면 좋을까”

“아, 그것은 코멧으로 부탁합니다. 굿은 솔직히 자신의 이름에 불만이 있었으니까”


그렇게 말하고 코멧짱은 루실을 본다. 나도 루실을 곁눈질로 본다.
그럼그럼, 눈치채고 있었지만, 역시 그 이름, 싫었었구나. 그럼, 그토록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굿과타라는 없구나.


“그래도 정말로 기뻐, 코멧짱을……또 만날 수 있다니”

“저도 그래요, 그렇지만 코마님이 마왕이라고 해서 놀랍습니다만, 그렇지만, 상냥한 마왕 같다고, 코마님 답다고 생각해요”


아, 상냥한 마왕님의 내막은 물론 알고 있는구나.


“그래.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모습이라면 지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어렵겠구나”

“그러게요. 저쪽은 나는, 죽은 것으로  되어 있는 거에요”


……내가 무언으로 수긍하자, 코멧짱 역시 조금 외로운 듯이 ,


“메이벨씨들이나 고아원의 모두와 만날 수 없게 되는 것은 외롭지만, 여기에는 코마님이 있고, 루실님이나 타라도 있으니까요”

“그런가, 그렇게 말해 주니 기뻐. 그렇지만, 타라 녀석도 놀랐겠지, 굿이 인간의 모습이 되다니”

“아, 그 점은 괜찮습니다. 타라, 들어 오세요”


괜찮아?
무엇이 괜찮은거야?

그렇게 생각하자……낯선 소년이 실내에 들어 왔다.
강아지 귀와 고양이 수염은 코멧짱과 같다.
갈색의 피부에, 보라색의 머리카락의 사랑스러운 소년이다. 그 모습이라면, 여자 아이로 보일 것 같지만, 상반신은 알몸으로……어디서 손에 넣었는지 악어와 같은 짐승의 뼈를 머리에 쓰고있어……


“너, 설마”

“신은 당신에 시중들고 있는 타라입니다. 인간이었던 무렵의 무례를 용서하길 바랍니다. 코마전과 함께, 영구의 충의를 맹세할 생각입니다”

“아니, 기다려라! 진장해라 나. 진정하고. 너가 타라라고 하는 것은 백보 양보해서 그렇다고 치더라도. 그러면 가르쳐 줘. 너가 인간이었던 때의 이름은뭐야?”


나의 예상이 올바르면, 아니, 예상이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확신에 지나지 않지만, 만일이라고 하는 일도 있다. 


“고리키입니다. 그렇지만, 신은 타라와--”


역시인가!

이렇게 해서 나의 마왕군에는 새로운, 아니, 신체의 베이스는 굿과 타라이니까 새롭지 않지만, 그런데도 동료가 더해졌다.
영혼의 공명으로 분별없어지는 것은 아닌건가?
그런 일을 생각해 버린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7352ct/3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