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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 도달한 자 - 제 2장 실비니쿠스 왕국편 -68화- 본문

번역(연재중)/진실에 도달한자 - 절대최강능력

진실에 도달한 자 - 제 2장 실비니쿠스 왕국편 -68화-

메루루인 2018. 6. 12. 12:45

제 2장 실비니쿠스 왕국 편
제 68 화 숨겨져 있던 인격, 2

눈앞의 풍경이 무산된다.
전 세계의 토지는, 검게 뾰족한 바위산의 대지로 돌아가, 무너졌던 가옥이나 분쇄한 도로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나를 찌름으로 우월감에 잠겨 있었음이 분명 한 10층의 신 카ㅡ리의 모습도 사라졌고, 나의 기색 창조의 칼날만이 남아있다.
그러나, 배를 꿰 뚫린 앨리스는 여전히 존재하며 약간 움직여서 머리를 잡힌 채 피를 흘리고 있으며, 그 의식은 또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붉은 피는 제2 던전의 바닥도 검붉게 적셔, 철 냄새나는 냄새가 충만해 있다.
그곳은 던전의 모습이지만 여전히 아리에스들의 모습은 없다. 어쩐지 장벽 같은 것이 겹겹이 둘러싸고 있으며, 기척 탐지조차 그 기색을 포착할 수 없었다.
그러자, 앨리스의 목을 잡은 채로 정령 여왕 키라는 입가에 미소를 떠올리면서, 소리 높여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소첩의 능력은 기억 구상화. 상대의 기억에 간섭하고, 그것을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다. 거기다 그것은 첩의 생각대로 개변할 수 있고, 질량도 물리 법칙도 능력도, 마음 가는 대로 재현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이게 정령의 여왕되는 첩의 힘이다. 어때? 너의 소중한 녀석이 손상되는 기분은? 』

나는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면서, 자신의 주먹을 움켜쥐고 있었다.
나의 배에도 당연히, 큰 구멍이 열려 있어 거기에서 탁류처럼 내장과 피가 흘러넘쳐 나왔다. 하지만 그건 점차 아물어 간다, 신 왕비의 재생 능력이 자동적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의 머릿속은 그 아픔마저도 들리지 않을 정도 혼탁해져 있었다.
순간, 내 의식은 무언가에 이끌리듯이 어둠에 떨어진다.

『아, 안 돼! 주, 주인님! 그럼 그 때와 같아져 버린다! 정신을 차려 … 』

직전에 리아의 비명이 들려오지만, 나는 이미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가 없었다.







어둡다.
어디까지 가라앉는 것일까.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더라?
 ……………。
분명 … 키라와 싸우고 있었고….
카ㅡ리는 쓰러트렸을 터….
앨리스는….
다르다. 또 나는 상처를 준 거야. 게다가 이번에는 그 두 번 다시 만날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던 앨리스를.
또 다 .
나는 뭘 하고도 소중한 사람을 손상시킨다.

『그러니까 말했었잖아? 너는 약하다고. 』

그렇다. 나는 약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렇다면 빨리 비켜. 앞으로는 내가 모든 것을 마무리 짓는다. 』

아니 그치만 ….

『결국 너는 신 왕비로 선택된 것 뿐 이다. 그런 저급에 이 그릇은 맡길 수 없다.… 됐으니까, 거기서 비켜라! 』



그 분노가 들어간 목소리는 어딘가 조금 그립게 느껴졌다.








『후, 후후 하하하 하하하하하하! 』

키라는 그 갑작스러운 일에 약간 눈을 가늘게 뜨고 있었다.
틀림없이 마음의 기둥을 꺾으며, 중상을 입었을 인간이 큰 소리를 내며 일어섰던 것이다.

『뭐가 웃겨? 』

키라는 그 요염함이 있는 뺨이 식은땀을 한 방울 흘리면서 그렇게 물어 봤다.

『아니 뭐랄까. 그 여자는 솔직히 말해서, 나라고 하는 인격을 깊은 곳에 가두었던 장본인이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이 그릇은 왕비의 그릇. 아무래도 『키 』이라고 하는 속성이 있을 뿐으로 싫어 하는 일은 있어도 미워할 수는 없었다. 게다가 그 『키 』를 상처 입히게 되면, 나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증오가 생기는 삶인 것 같다. 』

그 인간은 키라조차도 이해가 되지지 않은 말을 담담하게 말해, 혼자 웃고 있었다. 키라의 능력인 기억 구상화는, 한 번 대상자의 기억을 들어갈 필요가 있다. 키라는 특별히 정신 감응계의 힘은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정령 여왕의 개별 능력으로 어느 정도의 기억은 보는 수 있다.
당연히 그 인간의 기억도 보고 있지만, 그 기억에 이런 엄청난 기백은 느껴지지 않았다. 어조 라고 할까 분위기라고 할까, 그 몸의 모든 것이 이질적기짝이 없다. 조금 전까지는 진하게 풍기고잇었다 신격은 느껴지지 않고, 있는 것은 자신을 향한 증오 뿐.
하지만 그래도 그 인간은 웃고 있었다.
뭐가 재미있는 건지도 이해하지 못한 채로.

『소첩의 앞에서 잘도 그러한 헛소리를 지꺼리는구나. 어디 한 번 더, 이 지옥을 보여 줄까? 』

키라는 그렇게 말하며 앨리스를 잡고 있는 왼팔의 악력을 더욱 상승시켰다. 끼익 끼익 하고 앨리스의 뼈가 비명을 지른다.
그러자 그 인간은 지면에 떨어져 있는 파란빛의 한손검을 차차 들어올려, 오른손에 쥐고, 천천히 키라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방금 전과는 전혀 다른, 뽑아낸 검 같은 날카로운 기색이 배어 다가온다.

『신 왕비의 힘이라도 32층 신의 능력을 나는 사용할 수 없지만, 너를 쓰러뜨리는 것에는 그런 힘은 필요 없다. 한 자루의 검만 있으면 충분하다. 』

그 순간, 그 인간은 지면에 마음껏 청색의 한손 검을 찔렀다. 그건 점차 공간에 금을 넣고, 마침내 그 공간이 봉투를 찢어 버릴 것처럼 찢어져 원래 장소로 귀환했다.
거기에는 앨리스들의 모습도 있고, 그 인간이 친 장벽에 의해 몸을 지켜지고 있었다.

『… 어떻게 눈치챈거지? 』

『아앙? 그건 어떤 소리를 지껄이는 거냐? 너의 능력에 핵이 있던 거 말이야? 그렇지 않으면 능력을 아직 풀지 않았던 거 말이야? 』

그래, 조금 전 닮 보고 있던 세계는, 외관은 제 2 던전 정상의 풍경인 것이지만, 실제로 키라는 아직 능력을 풀지 않았고, 제 2 던전으로 가장한 또 다른 공간였던 것이다.

『둘 다이다! 』

『뭐, 간단하다. 네가 만약 능력을 모두 해제 하고 있다면, 그 여자는 사라져, 두말할 것도 없이, 아리에스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없다는 것도 이상하다. 게다가 핵에 관해서는, 이 정도의 힘이면 그런 역장이 없으면, 존재하게 하게끔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라면 그것을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잖아? 그 바보는 생각해내니 못한거 같지만. 』

키라가 발동하고 있던 능력이 사라지니 그 목에 잡혀 있던 앨리스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진다.
키라는 매우 재미 없는 듯한 표정을을 잡으니 더욱 이렇게 물었다.

『너, 조금 전의 녀석과는 다르지? 』

그 말과 동시에 근처에 있던 아리에스들도 얼굴을 올린다. 그 표정은 어느 때보다 창백하게 질려 있었다. 유일하게 에리아 뿐은 그것을 모르는 모양이지만, 그래도 평소의 분위기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그 인간에서 우러 나오는 살기에, 얼굴을 경직시키고 있었다.

『당연하다. 그런 송사리와 똑같이 보지 마. 』

순간, 그 인간의 모습이 사라진다.

『!? 으윽! 』

그 움직임을 어떻게든 눈으로 좇을 수가 없던 키라는, 그 기색이 스스로의 뒤에 다가오고 있는 걸 확인하고는, 곧바로 힘 덩어리를 발사한다.
그것은 굉장한 폭음과 함께 그 인간에게 충돌한다.
폭연(爆煙)와 폭풍이 그 자리에 일면서 공간을 진동시킨다. 키라는 그대로 그 폭발의 심지를 바라보면서 그 인간의 기척을 쫓았다.
그러자 그건 아무런 상처 없이 그 안에서 나타나고, 몸 앞으로 오른손의 푸른 검을 휘두르고 있다.

『확실히, 너는 강하지만…. 이 정도가 한계 같다. 고려할 가치도 없다. 흥이 깨지는군. 』

그 인간은 그렇게 말하고 다시 모습을 지운다.
그러나 그것은 키라에게도 잡히지 않고, 놓쳐 버린 것이다.

『큭 !? 도, 도대체 어디에 간 거야!? 』

그 대답은 금방 몸에 전해져 온다. 주먹이 명치에 박힌는 형태로.

『컥, 크아아아아아아 아아!? 』

무심코 키라는 그 허리를 내리며, 공중에 떠 있는 것도 조금 한 부담을 느껴 버렸다.

『왜 그래? 나는 아직도 한 개의 능력도 사용하지 않았어? 』

『야, 닥 쳐라…. 인간 따위가 첩을 우롱하다니 천년 빠르다! 』

『호오, 재미있군. 들어와봐, 정령 여왕! 』

하지만 그 인간은 오른손의 검을 들자, 바로 얼굴 표정을 일그러뜨렸다.

『젠장! 또 시간 초과인가! 칫! 여기에서 재미있어질 것 같았는데! 』
그렇다 그 인간은 그런 말을 입에 담고, 키라를 향해 한마디 중얼거렸다.

『좋겠네. 이번에는 평소 어린애가 상대라고. 』

순간, 그 인간을 가리고 있던 증오의 덩어리라고도 말할 수 있는 오라가 사라졌던 것이었다.






아리에스들은 압도적 살기에 몸서리치면서, 그 광경을 보고 있었다. 갑자기 키라의 몸이 빛나기 시작한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두 사람만이 어딘가로 사라져버린 것이다. 여전히 아리에스들은 키라의 살기로 땅에 눌려 있어 움직여지지 않는다.
그대로 몸부림치기를 수십분.
겨우 두 사람이 돌아 왔다고 생각했더니, 거기에는 그 제 1신핵 때 보인 불길한 표정으로 변했던 하쿠가 키라에게 날아가고 있었다.
그것은 이전보다 훨씬 농밀한 살기를 내뿜고 있으며, 그것은 존재 자체가 세계를 왜곡시킬 듯한 힘을 느꼈다.
아리에스는 그 하쿠를 어떻게든 멈추려고 필사적으로 몸을 움직이려고 하지만, 붙어 있던 몸은 꿈쩍도 하지 않고, 단지 거친 호흡이 반복된다, 주위를 보면 실라나 시루, 에리아도 어떻게 움직이려고 필사적으로 몸부림 치고 있었다.
역시, 지금의 하쿠는 보통이 아니었다. 그것은 모두다 감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표정이 변한 하쿠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을 정도의 스피드로 키라를 밀어 붙인다.
그것은 마침내 키라의 명치에 직접 데미지를 주기까지 가속하고, 리자구라무의 칼날이 키라의 목을 쳐내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 또 다시 하쿠의 기색이 흔들렸다.
보면 거기에는 힘이 빠졌던 하쿠가
서 있었으며, 이전의 때 처럼 기절은 하고 있지 않고, 그 두개의 다리로 지상에 서 있었다.

『하쿠니이! 』

아리에스는 순간적으로 하쿠의 이름을 외친다.
아무래도 그 목소리는 제대로 닿은 듯, 힘이 없는 눈이 아리에스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 순간, 뭔가를 생각해낸 것처럼 하쿠의 기색에 살기가 섞인다. 하지만 그것은 조금 전과 같이 검은 것이 아니라, 평소의 하쿠의 분위기며, 아리에스는 일단 가슴을 쓸어 내리는 것이었다.






『하쿠니이! 』

나는 그 말에 따라 뒤를 돌아본다.
거기에는 청천의 막이 저 편에, 아직도 키라의 살기에 눌린 아리에스들이 있었다. 그 표정은 틀림없이 나의 몸을 걱정한 것으로, 이전에도 이 시선이 향했었던 기억이 있었다.
그것은 제 1 신격과의 전투 때고.
내가 아리에스를 상처 입혔고 신핵을 사냥했다고 여겨지는 그 한 순간.
내가 급변했을 때다.
그 말은 즉 나는 또 급변해버리고 있었을 것이다. 또 아리에스들에게 걱정을 끼쳐 버렸다.
나의 머릿속은 그 죄악감으로 가득 찬다. 그리고 아리에스의 얼굴을 다시 바라보는 순간, 내 뇌리에 조금 전의 광경이 되살아났다.
앨리스!
나는 당황해서 키라의 손을 바라본다. 그러나 거기엔 이미 앨리스의 모습은 없고 흐르고 있던 피도 없이 사라져 있었다.

『리아, 이것은 무슨 일이야? 설명해줘. 』

『하아…. 정말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인가…. 요약해서 설명하면, 그 정령 여왕이 주인님의 기억을 구현화하고 있던 게야. 그러니까 저것은 가짜 라기보다는 실체를 가진 허상이라는 곳이다. 그러나 그것은 조금 전의 변한 주인님이 날려버린 게야. 』

실체를 가진 허상.
그것이 키라가 낳은 것의 정체.
하지만 그것은 표정이 변했던 내가 지워 버렸다고 한다.
더욱 더 나의 표정 변화 문제가 부풀어 오른 것 같다. 중요한 나는 그 기억이 없고, 리아도 급변해 있을 때는 겉에 나올 수 없는 것 같고, 이것은 한 번 천천히 생각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그러자 내 눈앞에 의아한 표정으로 서 있던 키라가 갑자기 말하기 시작했다.

『너,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구나? 』

『그런거 같군. 솔직히 나는 기억나지 않네. 』

나는 그렇게 말하고 온 키라에게 평소대로의 살기가 나오면서 대치한다.

『조금 전의 너는 위험했다. 하지만 지금의 너는 어려움도 없다. 냉큼 죽도록 해라! 』

그 순간, 또 다시 키라가 나의 기억에서 만들어낸 세계를 늘어놓는다.
그러나, 나의 스위치는 이미 바뀌고 있었다.
내가 급변하는이라는 이레귤러가 없었다고는 해도, 키라가 내 기억의 앨리스에게 손을 넣은 적에 틀림은 없다.
이라면, 나는 녀석에게 상응하는 대응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키라의 세계가 나에게 덤벼 든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몸에 닿은 순간, 얇은 유리가 갈라지듯 바사삭 소리를 내며 무너졌다.

『뭐, 뭐야!? 』

그 때, 나의 힘이 단숨에 퍼져 나간다.
그건 나의 검었던 머리카락을 금빛으로 물들이고, 양 눈은 평소보다도 더 붉게 빛나고 있다. 머리카락은 어깨 근처 정도까지 늘어나, 앞머리는 눈가를 숨길 정도의 길이가 되어 있다.
한 때의 12층 신이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 분명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 모습은, 신 왕비가 아닌 건가? 라고.

리아의 용모는 좀 더 오래 예쁜 머리카락이지만, 그 기색과 분위기는 완전히 리아의 것과 매우 닮아 있었다. 당연히 변화한 것은 머리카락과 눈동자만으로, 별로 성별이 바뀐 건 아니다.
단지 그래도 나는 전성기의 리아의 힘을 평소보다 많이 이 몸에 있는 것이다.



『알겠나 정령 여왕? 나를 이 상태까지 끌어올렸다. 이 상태 까지 끌어올린 움직임은 해달라구? 』



그 말은 바람을 타고, 공기를 진동시키며 내 주위의 흙먼지를 순식간에 날려버린 것이었다.


지금부터 『정령 여왕 』대 『주홍색의 신 』의 진정한 싸움이 시작된다.


출처
http://ncode.syosetu.com/n5405ea/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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